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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관학파와 삼론학파의 연기설과 중도설 -- 용수, 청목, 월칭, 길장을 중심으로=The Theories of Dependent Origination and the Middle Way in the Madhyamaka and Sanlun Schools
作者 남수영 (著)=Nam, Soo-young (au.)
出處題名 불교학연구=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卷期v.38
出版日期2014.03
頁次137 - 184
出版者불교학연구회=佛教學研究會
出版者網址 http://www.kabs.re.kr/
出版地Daegu, South Korea [大邱, 韓國]
資料類型期刊論文=Journal Article
使用語言韓文=Korean
關鍵詞중관학파=Madhyamaka; 삼론학파=Sanlun school; 비유비무=neither existing nor non-existing; 비공비유=neither empty nor existing; 중도설=the theory of the middle way; 연기설=the theory of dependent origination; 이제설=the theory of the two truths
摘要논자는 본 논문에서 중관학파인 청목과 월칭 등이 중도를 비유비무(非有非無)라고 정의함에 대하여, 삼론학파인 길장은 중도를 비공비유(非空非有)라고 정의함에 주목하여, '삼론학파가 중도를 중관학파와 다른 형식으로 정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용수, 청목, 월칭, 길장을 중심으로 양 학파의 연기설과 중도설 및 이제설을 비교해서 고찰함으로써, 그런 의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양 학파의 연기설과 중도설 및 이제 설에서 공통성은 연기설을 중도의 진실을 밝히고 열반의 성취를 돕는 논리적이고 실천적인 도구로 사용하였다는 점과 철저한 무집착을 바탕으로 하는 무소득과 언망려절의 중도 개념에서 발견되며, 그와 같은 공통성으로부터 양 학파가 설하는 연기설과 중도설 및 이제설은 그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배경이 되는 근본 사상은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와 같은 표현 방식의 차이는 양학파의 사상적 주변 상황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양 학파의 연기설과 중도설 및 이제설에서 차별성은 중관학파가 승의제를 언어와 지식의 작용을 떠난 것이라고 설함에 대하여, 삼론학파는 이제가 상호의 존하는 것이고 가명이며 가르침이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그리고 중관학파가 연기인 것을 불일불이라고 설함에 대하여, 삼론학파는 연기인 것을 불이와 상즉이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발견된다. 양 학파의 공통성과 차별성에서 진제와 중도를 무소득과 언망려절이라고 설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가 상호의존하는 것이고, 가명이며, 가르침이라고 주장하는 길장의 이중적인 태도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즉 타 학파가주장하는 여러 종류의 진제와 중도는 모두 언어로 설해진 것이기 때문에, 상호의존하는 것으로서 가명인 동시에 가르침에 해당하고, 삼론학파가 설하는 진제와 중도는 무소득과 언망려절의 진제와 중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양 학파의 차별성에서 연기인 것을 상즉이라고 설하는 길장의 사고는 그 이후의 중국불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본고에서 다루지 못하였다. 그에 대한 자세한 고찰은 다음기회로 미룬다.

Scholars of the Madhyamaka school such as Piṅgala 靑目 and Candrakīrti 月稱 define the middle way 中道 as neither existing nor non-existing 非有非無, while those in the Sanlun school such as Jízàng 吉藏 define the middle way as neither empty nor existing 非空非有. Therefore, I raise the question of why the two schools define the middle way in different terms. To answer this question, I conduct comparative considerations on the three theories of dependent origination 緣起說, the middle way 中道說, and two truths 二諦說 between the two schools. To sum up the answers, they are as follows.
The common features in the three theories of the two schools are found in that they use the theory of dependent origination as a logical and practical tool for illuminating the truth of the middle way and helping the achievement of Nirvāṇa, and in that they both claim the middle way is undiscriminable 無所得and neither speakable nor thinkable 言忘慮絶, upon a background of absolute non-attachment. From such common features, it is clear that the three theories of the two schools agree at a basic level even though they are different in their terms of expression. I believe it is likely that this difference of expression arose from differences of ideological circumstance.
The differences in the three theories of the two schools are found in that although Madhyamaka scholars say that the highest truth 勝義諦 is beyond language and knowledge, Sanlun scholars say the two truths are interdependent 相互依存, and so they are mere the assumed names 假名 and the teachings 言敎. Another is found in that while the Madhyamaka school states that dependently originated things are neither same nor different 不一不異, the Sanlun school says that they are non-dual 不二 and identical 相卽.
Jízàng makes a contradictory claim that although the two truths are interdependent, and so they are mere the assumed names and the teachings, nevertheless the highest truth or middle way is undiscriminable and neither speakable nor thinkable. Because the undiscriminable and the neither speakable nor thinkable cannot be interdependent, so it cannot be the assumed name or the teaching. Yet, this contradiction can be explained in the following manner. It is to think that Jízàng regarded all of the various highest truths and middle ways which other schools assert, are mere the assumed names and the teachings, and so they are interdependent, but the highest truth or middle way of the Sanlun school is the undiscriminable and the neither speakable nor thinkable.
I believe that Jízàng'S idea that dependently originated things are identical created a strong impression on Chinese Buddhism afterwards, but this remains a further area for investigation.
目次Ⅰ. 서론 140
Ⅱ. 중관학파의 연기설과 중도설 142
1. 연기와 비유비무의 중도 142
2. 세 종류의 연기설과 이제 144
3. 연기를 통한 중도의 논증 146
4. 연기와 중도의 자각 149
Ⅲ. 삼론학파의 연기설과 중도설 150
1. 연기와 비유비공의 중도 150
2. 이제와 가명 152
3. 연기와 불이 및 상즉 157
4. 삼중이제설과 중도의 자각 166
Ⅳ. 결론 174
ISSN15980642 (P)
點閱次數10
建檔日期2021.06.04
更新日期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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