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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宗史에 있어서의 昭昭靈靈 비판의 전개=On the Concept of Sosoyeongyeong in Chan Sch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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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정영식 (著)=Jeong, Young-sik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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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불교연구=佛教研究=Bulgyo-Yo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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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v.41 n.0 |
Date | 2014.08.30 |
Pages | 149 - 173 |
Publisher | 韓國佛教研究院 |
Publisher Url |
http://kibs.or.kr/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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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Korea [韓國] |
Content type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Language | 韓文=Korean |
Note | 저자정보: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
Keyword | 소소영영=sosoyeongyeong; 임제의현=Linji-yixuan; 현사사비=Xuansha-shibei; 작용즉성설=doctrine of Jakyongjeukseong; 능엄경=Śūraṅgamasamādhi-sūtra |
Abstract | 臨濟義玄에 의해 최초로 사용된 소소영영 개념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佛性의 오묘한 작용’을 묘사하는 것이고, 둘째는 ‘수행의 특정한 단계’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임제의현에 의해 사용된 소소영영은 ‘無位眞人(佛性)의 밝고 신령스러운 성질’을 묘사한 것으로서 좋은 의미였으나, 唐代이후 주로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대표적인 인물이 玄沙師備인데, 우선 현사는 ‘임제는 무위진인을 초월적 실재로 간주한다’고 비판하였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 현사의 소소영영에 대한 비판은 임제뿐만 아니라 洪州宗의 作用卽性說에 대한 것이다. 작용즉성설이란 ‘인간의 모든 지각작용과 행위는 佛性에서 발현된 것이므로 참되다’고 하는 설로서, 인간의 보고(見) 듣고(聞) 감촉하고(覺) 아는(知) 지각작용이 모두 참되다는 것이다. 즉 견문각지를 일으키는 주체는 佛性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사는 ‘견문각지는 허망한 인식기관(六根)이 허망한 대상(六境)을 만나서 일어나는 허망한 인식에 지나지 않으며, 견문각지를 일으키는 소소영영도 妄想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한편 宋代에도 소소영영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었다. 특히 송대에는 佛性을 절대시하는 경향이 많았었는데, ‘學人의 自己’ ‘空劫이전의 自己’에 관한 논의가 그것이다. 소소영영은 그러한 경향의 대표적 개념으로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圓悟克勤과 大慧宗杲이다. 청대에도 소소영영은 임제의현과 작용즉성설의 대표적 개념으로 인식되어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데, 때로는 임제종의 正法眼藏을 가름하는 기준으로서 인식되기도 하였다.
‘Sosoyeongyeong’ is originally a phrase used by Linji-yixuan to describe the bright and mystical quality of muwijinin (the nature of Buddha) in Linjilu. However, during the periods from the Tang Dynasty to Qing Dynasty, ‘sosoyeongyeong’ was largely criticized. A representative critic is Xuansha-shibei. He criticized that Linji regarded muwijinin as a transcendental existence. To the author, however, Xuansha's criticism about sosoyeongyeong encompasses the doctrine of jakyongjeukseong(all actions of humans is nature) of school of HongZhou as well as Linji's view. The doctrine of Jakyongjeukseong is a view that all perceptual actions and behaviors of humans come from the nature of Buddha and therefore they are true; All perceptual actions of humans--to see, hear, touch, and know--are true. In other words, the subject of gyeonmungakji is the nature of Buddha. In response to it, Xuansha noted that gyeonmungakji was false perception that occurred when false perceptual organs met false objects. He criticized sosoyeongyeong triggering gyeonmungakji was just delusion. In the meantime, criticism about sosoyeongyeong continued during the Song Dynasty. Dahui-zonggao indicated that those who recognized sosoyeongyeong had a very wrong view and it was difficult to deal with them. In addition, Zhu Xi was recognized to have obtained sosoyeongyeongseon by studying seon when he was young but sosoyeongyeongseon was a very low level of seon. During the Qing Dynasty, sosoyeongyeong was regarded and criticized as representative conception of Linji-yixuan and doctrine of Jakyongjeuk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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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151 Ⅱ. 본론 152 1. 昭昭靈靈 개념의 의미 152 2. 현사사비의 昭昭靈靈비판 154 3. 송대 이후의 昭昭靈靈 비판 163 Ⅲ. 결론 169 |
ISSN | 12253154 (P) |
Hits | 78 |
Created date | 2022.01.16 |
Modified date | 2022.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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