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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嚴經』 해석을 둘러싼 간화선자와 묵조선자의 차이 -- 「入法界品」 入樓閣이야기를 중심으로=The explanation of Kanwachan’s monks and Mozhaochan’s monks on ‘enter a tower’(入樓閣)story, Avataṃsaka Sū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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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정영식 (著)=Jeong, Young-sik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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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선문화연구=禪文化硏究=Studies of Seo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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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v.4 n.0 |
Date | 2008.06 |
Pages | 91 - 120 |
Publisher | 한국불교선리연구원=The Korean Institute of Buddhist Seon |
Publisher Url |
http://seonl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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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Seoul, Korea [首爾, 韓國] |
Content type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Language | 韓文=Korean |
Note | 저자정보: 부산대학교 |
Keyword | 문개=the door-opened=門開; 환폐=the door-closed=還閉; 시각=initial enlightenment=始覺; 본각=original enlightenment=本覺; 간화선=Kanwachan=看話禪; 입법계품; Avataṃsaka Sūtra=華嚴經 |
Abstract | 화엄사상은 선사상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선승들은 화엄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대혜종고를 비롯한 임제종 양기파의 승들은 화엄경 중에서도 입법계품의 ‘入樓閣이야기’를 중시하고 있다. 法藏을 비롯한 화엄사상가와 간화선자, 묵조선자들은 입누각에 대해서 각각 다른 해석을 하고 있는데, 우선 법장은 門開와 還閉를 동일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다루고, 門開를 ‘선재가 수행하여 깨달은 것’으로, 還閉를 ‘선재가 본래성에 눈 뜬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혜종고를 비롯한 간화선자들은 還閉를 더 중시하여 ‘깨달았다는 사실조차도 잊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또, 묵조선자들은 還閉에는 주목하지 않고 門開만 언급하고 있다. 간화선자와 묵조선자의 이러한 차이는 始覺門과 本覺門 중의 어느 것을 중시하는 가에 따른 것인데, 返本還元의 始覺門을 강조하는 간화선자는 還閉를 중요시하고 本覺門을 강조하는 묵조선자는 門開를 중요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Huayen-thought and Zen-thought are influenced each other. Especially, Dahui(大慧) and Linjizong’s monks emphasized ‘enter a tower’ story of Avataṃsaka Sūtra. Hwayen’s monks, Kanwachan’s monks and Mozhaochan’s monks give an different explanation on that. Fazhang(法藏) explained that ‘the door-opened(門開)’ and ‘the door-closed(還閉)’ have same value. But Dahui and Kanwachan’s monks emphasized ‘the door-closed’ than ‘the door-opened’. And, Mozhaochan’s monks only described ‘the door-opened’. This difference is due that Kanwachan’s monks value ‘initial enlightenment(始覺)’ and Mozhaochan’s monks value ‘original enlightenment(本覺)’. |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92 Ⅱ. 본론 93 1. 대혜종고와 『華嚴經』 93 2. 入樓閣에 대한 諸家의 해석 102 Ⅲ. 결론 117 |
ISSN | 1975857X (P); 26715708 (E) |
Hits | 149 |
Created date | 2022.06.18 |
Modified date | 2022.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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