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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代本嵩会通华严与禅 -- 以『华严七字经题法界观三十门颂』考察为中心=Huayan and Chan of Benchong (本崇) in the Song Dynasty -- On Huayanqizijingtifajieguansanshimensong (華嚴七字經題法界觀三十門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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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王頌 (著)=Wang, Song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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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불교학보=佛教學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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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v.73 n.0 |
Date | 2015.12 |
Pages | 9 - 32 |
Publisher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Publisher Url |
https://abc.dongguk.edu/kb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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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Korea [韓國] |
Content type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Language | 中文=Chinese |
Note | 著者所屬:北京大学 哲学宗教学系敎授 |
Keyword | 본숭=本嵩=Ben Song; 화엄경제=華嚴經題; 삼십관문송=三十觀門; 법계관문; 화엄선; 『칠자경제』; 『통현기』=Tongxuenji; Song dynasty; Huayan School; Chan School; Huayanqizijingtifajieguansanshimensong=华严七字经题法界观三十门颂; Qizijingti |
Abstract | 본고는 송대의 대표적인 고승의 한사람이며, 그 영향이 송, 금, 서하까지 미친 본숭(本崇)에 대해 고찰한 논문이다. 현존하는 그의 저술 및 전기자료는 제한되어 있어 현재까지 그에 관한 연구는 매우 적다. 릿쇼(立正) 대학에 보존되어 있는 명대 간본 『통현기(通玄記)』가 공개됨에 따라 본숭은 필자를 포함해서 몇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통현기』는 『법계관문(法界觀門)』의 중요한 주석서의 하나이고, 오랫동안 유실되었다고 생각되었지만, 그 발견과 공개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일본의 요시다다케시(吉田剛)교수는 『통현기』및 본숭의 간단한 전기자료를 소개했다. 필자는 그 전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현존하는 본숭의 전기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법계관문』의 유포상황, 특히 송대에서 본서의 유포와 관련된 인문에 관해서 상세히 분석했다. 통현기외에 본숭의 또 하나의 중요한 저술이 현존한다. 그것은 『화엄칠자경제법계관삼십문송(華嚴七字經題法界觀三十門頌)』이다. 이 저작은 선종의 언어와 공안 등을 사용하여 『법계관문』을 해설하는 특별한 저술이고, 종래 거의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에 관한 것일까, 또는 화엄관련 저술일까 그 성질이 불분명했다. 또한 그 내용도 구명되지 않았다. 이렇게 흥미롭고 게다가 중요한 저술이 그대로 방치된 상황은 매우 유감스럽다. 이에 필자가 연구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번에 필자는 이 저술을 중심으로 해서 본숭이 화엄과 선을 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고찰했다. 우선 『칠자경제』, 『삼십문송』, 『법계관문』, 『통현기』의 관계 및 현존상황을 소개했다. 본숭의 시대에는 화엄과 선을 회통하는 매우 큰 흐름이 존재했다. 선종은 특히 운문종(雲門宗)에는 그러한 인물이 적지 않았다. 필자는 그러한 인물로부터 본숭과 관련된 대표인물을 선택해서 그 관계 및 그들의 사적을 고찰했다. 특히, 본숭은 당시 명승으로 선의 공안을 활용하여 교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의 전승 가운데 그의 위치가 전혀 고려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나아가 필자는 『칠자경제』를 예를 들어 그 텍스트의 내용의 진상을 분석했다. 본숭에 있어서 선 언어 및 선사상 활용을 실례를 들어 설명했으며, 마지막 결론으로서 본숭과 선승의 입장의 차이를 지적했다. 당시 화엄과 선을 회통하는 선승은 화엄사상을 선 가운데 도입하여, 화엄을 선화(禪化)시켰으며, 또는 화엄을 선 가운데 흡수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와는 달리 본숭은 선의 언어를 사용하여 화엄을 널리 편 인물이고, 화엄과 선을 통로를 발견하여 화엄과 선의 회통을 모색하면서, 화엄을 존립하도록 노력했다. 그는 법맥으로부터는 선문에 소속 되지 않고, 사상으로부터도 완전한 선승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Benchong, a prominent Song high priest whose influence spanned the Song, Jin, and Western Xia dynasties. As many of his works and biographical details are scarcely available, the availability of previous research on this figure is currently quite limited. With Rissho University's publication of “Tongxuenji” (通玄記), from the Ming dynasty, Benchong attracted the attention of many scholars, including myself. As an important part of the annotations included in “Fajieguangmen” (法界觀門), “Tongxuenji” (通玄記) was thought to have been lost for a long time, and thus its discovery and disclosure is of tremendous importance. “Tongxuenji,” among other brief biographical data relating to Benchong, was introduced by the Japanese professor Takeshi Yoshida. I collected and analyzed the existing biographical information on Benchong from previous studies, and thoroughly examined the distribution of “Fajieguangmen,” especially in the timeframe of the Song dynasty. Apart from “Tongxuenji,” another work by Benchong is currently available: the Huayanqizijingtifajieguansanshimensong (華嚴七字經題法界觀三十門頌). This is a special piece explaining “Fajieguangmen” through Chan language and kōans, and the lack of research thereon creates ambiguity in determining whether the work is mainly related to Huayan or Chan. The contents are also left without clarification. Since it would be most unfortunate to leave such an interesting and important work unexplored, I decided to take it upon myself to research it. In this paper, I investigate the means by which Benchong brought Huayan and Chan together through my examination of Huayanqizijingtifajieguansanshimensong. First, findings on the current availability of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Qizijingti,” “Sanshimensong,” “Fajieguangmen,” and “Tongxuenji” are introduced. In Benchong's time, there was a popular trend of bringing Huayan and Chan together, in which many figures in Chan Buddhism, especially from the Yunmen School, participated. Among them, I select the ones most closely related to Benchong, examining their relationship to him as well as their other points of interest. It is especially noteworthy that despite being a prominent monk and having taught dharma through the Chan practice of kōan, his presence is hardly observable in the history of Chan. Further, the text “Qizijingti” is analyzed in depth with respect to its true meaning, followed by an explanation with examples on Benchong’s application of Chan language and its school of thought. Lastly, the difference in standpoints between Benchong and other Chan monks is identified. The Chan monks who brought Huayan and Chan |
Table of contents | 〈한글요약〉10 Ⅰ. 摘要 12 Ⅱ. 本嵩著作的文本问题 12 Ⅲ. 本嵩与华严禅僧的关联 13 Ⅳ. 华严七字经题的诠释 18 Ⅴ. 小结 22 참고문헌 〈Abstract〉 |
ISSN | 12261386 (P) |
DOI | 10.18587/bh.2015.12.73.9 |
Hits | 255 |
Created date | 2022.09.11 |
Modified date | 2022.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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