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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黑說)과 대설(大說)에 관하여― 근본/설일체유부의 전적(典籍)과 『유가사지론』 「본지분」을 중심으로=A Study of the terms of kālāpadeśa and mahāpadeśa: focusing on the texts affiliated with the (Mūla)sarvāstivā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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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이영진 (著)=Lee, Young-jin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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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보조사상=普照思想=Journal of Bojo Jinul's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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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v.52 n.0 |
Date | 2018.11 |
Pages | 185 - 223 |
Publisher | 普照思想研究院 |
Location | Korea [韓國] |
Content type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Language | 韓文=Korean |
Note | 저자정보: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 |
Keyword | 흑설=黑說; 대설=大說; 근본/설일체유부=(Mūla)sarvāstivāda; 불설=佛說=Word of the Buddha (Buddhavacana); 4의(依)=Four refuges (pratisaraṇa); 도리=道理=reasoning=yukti; 법성=法性=True nature of dharmas (dharmatā); Mahāpadeśa; Kālāpadeśa |
Abstract | 이 논문은 근본/설일체유부 소속과 이 부파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문헌을 중심으로, 『유가사지론』에서 현장이 ‘흑설’(黑說)과 ‘대설’(大說)로 번역한 ‘kālāpadeśa’와 ‘mahāpadeśa’를 연구한 것이다. ‘흑설’과 ‘대설’은 “경(經)에 어울리고 율(律)에 나타나고 법성(法性)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불설(佛說) 판단의 기준을 중심으로, 부합하지 않아 폐기해야만 하는 가르침(=흑설)과 부합하여 ‘불설’(佛說)로 인정해야 하는 가르침(=대설)을 지칭하는, 근본/설일체유부 소속 문헌들에 보이는 정의이다. 또한 흑설과 대설은 이 부파의 문헌들에서 “다르마[法]가 귀의처이지 사람은 아니다”는 4의(依)설의 첫 번째 항목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기술된다. ‘근본설일체유부’의 경전에 근거하여 편찬된 『유가사지론』의 「본지분」에는 “흑설과 대설을 안다”는 문장이 세 번 나타나고 있다. 먼저, 「사소성지」에서 이 기술은 문(聞)⋅사(思)⋅수(修)의 수행도 중 두 번째 ‘사유’와 결합하여, 4의(依)설의 첫 번째 항목을 대치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보살지」<역종성품>에서 이 문장은 “의미[義]가 귀의처이지 문자[文]는 아니다”라는 두 번째 귀의처 이후에 서술된다. 이는 요가수행자들에게 ‘법성’(dharmatā)인 ‘4종 도리(道理)’를 특별히 강조함으로써, 귀의처의 순서가 ‘法→義’에서 ‘義→法’으로 바뀐 것이다. 마지막 「보살지」<보리분품>에서 이 기술은 “도리(yukti)에 의지하지 사람에 의지하지 않는다”로 주석되며, ‘법’=‘불설과 비불설’을 판단하는 기준(pramāṇa)이 다름 아닌 ‘도리’ 즉 ‘법성’이라고 천명(闡明)하고 있다. 이처럼 『유가사지론』「본지분」에는 불설을 판단하는 기준이 ⑴ 다르마(경⋅율) 혹은 이에 법성을 더한 것 → ⑵ 법성(=도리)이 우세해짐 → ⑶ 법성 즉 도리가 다르마를 대치함이라는 서로 다른 세 발전 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This paper is research on the two tricky terms, kālāpadeśa and mahāpadeśa, shown in the closely connected to the (Mūla)sarvāstivāda, such as the Mahāparinirvāṇasūtra discovered in Turfan, the Kṣudrakavastu and the Uttaragrantha of the Mūlasarvāstivādavinaya, and the Basic section (Maulī Bhūmi) of the Yogācārabhūmi. In the Uttaragrantha, the kālāpadeśa is interpreted as “dharmas given by such and such Buddhists who have taught black, i.e., defective (*anārya) teachings,” while the mahāpadeśa as “dharmas given by the great ones consisting of the Great Teacher (*mahāśāsṭṛ) and the nobles (*āryabhūta). In the texts as mentioned above, the two terms are adopted with the intention of incorporating the four kinds of mahāpadeśa (traditionally functioning as the criteria for judging the authenticity of the Word of the Buddha) into the four refuges, which are four rules of textual interpretation for (Mūla)sarvāstivādins. In the Basic section of the Yogācārabhūmi, the sentence, “he knows the kālāpadeśa and the mahāpadeśa,” appears with slight modifications three times. Through analyzing the contexts of the passages, it has come to my knowledge that three different phases are described concerning the criteria for judging the authenticity: 1. Sūtras, Vinaya, and the true nature of dharmas; 2. Strengthening of the true nature by laying particular emphasis on four kinds of reason(ing), which could be identified with the true nature for yoga practitioners; 3. The substitution of the reason(ing) for dharmas composed of Sūtras and Vinaya. |
Table of contents | I. 들어가며 189
II. 근본/설일체유부의 전적에 나타난 흑설과 대설 194 III. 『유가사지론』「본지분」에 나타난 흑설과 대설 201 IV. 나가며 214 |
ISSN | 12297968 (P) |
DOI | http://doi.org/10.22859/bojoss.2018..52.006 |
Hits | 113 |
Created date | 2022.12.25 |
Modified date | 202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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