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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이원론(二元論)과 나가르주나의 이제설(二諦說) 비교 연구=Investigation on the comparision between Kant`s dualism and Nagarjuna`s two types of trut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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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박종식 (著)=Baag, Jong-shik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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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동아시아불교문화=Journal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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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v.22 n.0 |
Date | 2015.06 |
Pages | 503 - 547 |
Publisher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The Association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 |
Publisher Url |
http://www.easternas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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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Busan, Korea [釜山, 韓國] |
Content type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Language | 韓文=Korean |
Note | 저자정보: 부산대 |
Keyword | 이원론= dualism; 공= epmtiness; 도덕법칙; 모순; 이제설; 자유= freedom; moral law; contradiction |
Abstract | 이 논문의 목적은 칸트의 二元論과 나가르주나의 二諦說을 비교하면서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실천이성비판』과 『도덕형이상학 원론』의 도덕법칙과 자유를 중심으로 현상계와 가상계, 의지의 객관과 의식의 형식의 이원론 및 인간의 이중성 문제를 나가르주나의 空性과 緣起, 八不中道를 중심으로 한 二諦說과 비교함으로써 칸트와 나가르주나의 자유와 내재적 초월의 문제를 탐구하고자 한다. 칸트는 경험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선험적 자아를 요청한다. 반면 나가르주나는 고정된 실체로서의 자아를 부정한다. 그는 고정된 실체란 그것이 무엇이건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무아론에 근거해서 자성을 지닌 실체로서의 자아 및 대상을 부정하기 때문에, 그는 인식과 행위의 주체로서의 자아 및 대상도 부정한다. 욕망의 주체와 그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그는 자아와 대상의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칸트 역시 인간의 본질을 자유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칸트는 자유를 도덕법칙의 존재 근거로 간주한다. 동시에 자신의 양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도덕법칙을 입법하고 이에 복종하는 것이 바로 자유라고 주장한다. 이런 측면에서 칸트의 자유와 나가르주나의 자유의 내용은 차이가 있다. 인간은 현상계 속에서 가상계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내재적 초월을 통해 가상계와 현상계가 회통된다. 이것을 나가르주나의 세간과 출세간의 이원성과 비교할 수 있다. 그러나 자아를 부정하는 나가르주나와 자아를 반드시 전제하는 칸트의 차이는 많 부분에서 드러난다. 그러나 칸트와 나가르주나는 자유를 인간의 본성으로 간주하면서, 자신의 본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득하는 것이 바로 자유를 획득할 수 있는 길이라고 본 점에서는 동일한 입장을 지니고 있다. 나가르주나는 특히 언어의 문제를 다루면서 언어적 진리와 언어를 통해서 밝히고자 하는 진리, 즉 世俗諦와 勝義諦를 구분한다. 이것은 진리에 대한 단순한 이해가 아니라, 실천적 체득을 강조한 것이다. 칸트 역시 이러한 모순을 자유와 자의의 문제에서, 자율과 타율의 문제에서 다루고 있다. 인간의 이중성과 자유 및 실천의 문제를 비교함으로써 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한다.
In this paper I will investigate the comparision between Kant`s dualism and Nagarjuna`s two types of truths focused on the Kant`s freedom and moral law. I want to look into the comparison between duality of human, dualism of phenomenal world and noumenal world in Kant and mundane world and holy world in Nagarjuna. Nagarjuna insists that we have no Ego as subject to desire and we have no object to be desired from the standpoint of non-Ego. In this way we can free from the desire and adherence. We can reach ‘the truth from the ultimate point of view’ by the medium of the truth of worldly convention, language. We have to understand the limits of language in order to overcome the contradiction. If we can accept Wittgenstein`s point of veiw of language, we can solve the problem of contradiction in language. If we can grasp the meanings of contradiction in context, we can go beyond the limits of language. In this way, Kant and Nagarjuna can get the freedom. |
Table of contents | 1. 들어가면서 504 2. 칸트의 二元論 507 3. 칸트의 도덕법칙과 인간의 이중성 511 4. 나가르주나의 二諦說 521 5. 칸트의 二元論과 나가르주나의 二諦說 531 6. 마치면서 542 |
ISSN | 27140938 (P); 27140946 (E) |
Hits | 112 |
Created date | 2023.07.27 |
Modified date | 2023.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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