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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trāloka에서 직관(prātibha)과 수습(bhāvanā)의 문제=Intuition(Prātibha) vs the Gradual Identification(Bhāvanā) in the Tantrālo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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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손경록 (著)=Son, Kyung-rok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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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석 (著)=Jung, Seung-suk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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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인도철학=印度哲學=Korean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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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n.50 |
Date | 2017 |
Pages | 49 - 77 |
Publisher | 印度哲學會 |
Publisher Url |
http://krindolog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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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Korea [韓國] |
Content type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Language | 韓文=Korean |
Note | 저자정보 손경록 : 동국대학교대학원 인도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정승석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 jungss@dongguk.edu |
Keyword | 3위(Trika); 수습차제; 재인식; 직관; 탄트라; 아비나가굽타= Abhinavagupta; Tantrāloka; Mālinīvijayottaratantra; Prātibha; krama; Bhāvanā |
Abstract | Abhinavagupta(975-1025 CE)는 탄트라뿐만 아니라 인도 철학과 종교, 문학과 미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중요한 저서를 남긴 학자이다. 그는 특히 Tantrāloka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탄트라 이론과 수행을 통합하고 재해석하여 비이원론(Advaita) 샤이바 탄트라인 Trika 전통을 체계화했다. 본론은 Tantrāloka에서 재인식과 Krama(차제)의 이론과 수행을 어떻게 Trika 체계로 통합하는지 직관(prātibha)과 수습(bhāvanā)이라는 인식 방법론의 측면에서 고찰한다. Trika 체계에서 인정하는 최상의 인식 수단은 직관과 수습이다. 직관은 단계적 수행으로 설명되지 않는 가장 직접적이며 즉각적인 돈오(頓悟)의 인식이다. 직관은 단계적 상승인 차제(krama)로 설명되지 않는 비차제(akrama)의 무방편(anupāya)으로, 어떠한 입문 절차와 수행 단계가 필요 없는 의식 본연의 인식 능력으로 속성상 가장 직접적이며 종합적이다. 직관은 이처럼 의식적 사고에 의한 것이 아닌 즉각적인 무의식적 인식임에 비해, 수습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단계적 동일화의 인식 수행이다. 수습은 인식 능력을 배양하는 가장 대표적인 샥타 방편이다. 그런데 Abhinavagupta는 직관과 수습의 우선순위에 관해서는 양자를 동등한 것으로 인정하지만, Mālinīvijayottaratantra에 비해서 전체 문맥상 수습보다 직관을 상대적으로 강조한 측면이 있다. 그의 이러한 입장은 재인식과 Krama 체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재인식 체계에 따르면, 자아는 이미 내재하고 있으므로 수행으로 얻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그러므로 Abhinavagupta가 직관을 강조한 것은 항상성(nitya)과 편재성(vyāpti)을 가진 최상의 자아를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그의 Trika 체계 역시 자아론(Ātmāvāda)의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그는 재인식의 철학적 구도 안에 다양한 탄트라 수행들을 재편한 Trika 체계를 확장했으며, 직관과 수습 역시 그 일면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해된다.
Abhinavagupta(975-1025 CE) is a seminal figure who wrote many important books in Tantrism, philosophy, literature and aestheticism. In his magnum opus, the Tantrāloka, he reinterpreted and synthesized various and complex theories and practices of Tantra and organized the Trika system of non-dualistic Shaiva Tantrism. This article focuses on intuition(prātibha) and gradual identification(bhāvanā) in terms of epistemological methodology and demonstrates how Abhinavagupta in the Tantrāloka integrated the Pratyabhijñā(Re-cognition) school and the theory and practice of the Krama into the system of the Trika. The Trika system considers both intuition and gradual identification as the highest level of approach to the truth. Intuition, the most direct means in attaining the highest knowledge of the Self, is the natural capacity, whereas the gradual identification develops gradually and takes time and energy to obtain discernment(viveka) or analytic reasoning(tarka) which corrects vitiated views(vikalpas). While ostensibly putting both intuition and gradual identification on the same level, Abhinavagupta seems to emphasize the role of intuition more than gradual identification. He elaborates in describing intuition as the unsurpassable(Anuttara) and non-means(anupaya). His interpretation of intuition and gradual identification can be seen the impact of the Re-cognition and the Krama system. According to the Pratyabhijñā(Re-cognition), the Self, which is innate, cannot be approached by gradual practices, so Abhinavagupta in recognition of the eternity(nitya) and pervasiveness(vyāpti) of the Self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intuition. In this light his Trika system can be understood in the context of Ātman theory. Abhinavagupta synthesized various Tantras and broadened the Trika system in the theoretical structure of the Pratyabhijñā(re-cognition). This article’s discussion of intuition and gradual identification also reveals his Pratyabhijñā perspective. |
Table of contents | I 머리말. 50 II 직관(prātibha). 54 III 수습(bhāvanā). 58 IV 직관과 수습의 우선순위. 66 V 맺음말 71 |
ISSN | 12263230 (P) |
Hits | 65 |
Created date | 2023.10.22 |
Modified date | 2023.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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