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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羅 義寂의 『法華經』 이해 -- 『法華經論述記』 분석을 중심으로 =On Uijeok’s Interpretation of the Lotus Sutra ─With Particular Focus on an Analysis of the Beophwagyeongronsul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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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박광연 (著)=Park, Kwang-yeon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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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불교학연구=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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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v.21 |
Date | 2008.12 |
Pages | 177 - 218 |
Publisher | 불교학연구회=佛教學研究會 |
Publisher Url |
http://www.kab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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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Daegu, South Korea [大邱, 韓國] |
Content type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Language | 韓文=Korean |
Keyword | 義寂=Uijeok; 法華經=Lotus Sutra; 法華經論=Beophwagyeongron; 法華經論述記=Beophwagyeongronsulgi; 一乘=Ilseung; 多聞薰習; Fa-xiang scholar |
Abstract | 요약문 본고에서는『 韓國佛敎全書』 권2에 실려 있는 『法華經論述記』를 분석하여 義寂의 사상 경향 및 『법화경』 이해를 살펴보았다. 의적 은 7세기 후반 8세기 초에 활동한 唯識 승려이다. 그런데『 법화경론 술기』를 보면, 의적이『 화엄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었고 의상이 소개한 화엄사상에 대해서도 주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의적을 華嚴 승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고려시대의 의적에 대한 일련의 기 록이 화엄종과 관련해서 나오는 것을 단순히 고려시대 華嚴宗의 종 파성 때문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의적은 玄奘의 제자이지만 慈恩과는 다른 견해를 지녔음이 이미 밝혀졌다. 『법화경론술기』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趣寂聲聞의 성불 가능성을 언급한다거나 眞諦의 三法輪説을 인용하는 방법으로 慈恩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그렇지만 修行과 관련 해서는 慈恩의 견해를 많이 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成唯識論』이나 『瑜伽師地論』 등의 유식 논서도 적극 인용하는 모습에서 유식 승려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의적의 『법화경』 이해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먼저 의적은 『法華經論』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법화경』을 독자 적으로 해석하였다. 의적이 『법화경론』을 강의하고, 『법화경』 설법 듣는 것을 강조한 것은 多聞薰習으로 善根을 쌓는 것을 중시하였기 때문이라 이해하였다. 다음으로 의적의 一乘觀도 독자적임을 밝혔다. 의적은『 법화경론』에 나오는 ‘十種無上’이 바로 일승이라고 하였다. 나아가 이 一乘 이해를 보살의 수행단계인 十地와 연결시켜 8 地 이상의 획득을 강조하고 있다. 의적은 『법화경』 설법을 들음으로써 생기는 변화에 주목하였다. 『법화경』의 聽聞으로 열반의 상태를 맞볼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법화경』의 청문이 수행에 다름 아니라는 의적의 인식, 그리고 때가 되기를 기다려주는 열린 자세는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던 7세기 후반 신라 사람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갔을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Uijeok’s(義寂) ideology. It is based on the comprehension of the Beophwagyeongronsulgi (法華經論述記) in the second volume of the Hangukbulgyojeonseo (韓國佛敎全書). Uijeok is a Fa-xiang scholar, who was active from the latter half of the 7th century to the beginning of the 8th century. It has been already known that Uijeok held a different view from that of Jaeun(慈恩), although he was a disciple of Hyeonjang(玄奘). This can be seen as well in the Beophwagyeongronsulgi . Uijeok mentions a possibility of entering nirvāṇa for the “Chwijeokseongmun” 趣寂趣聞) and quoting “Sambeopryunseol” (the theory of three enlightenments and sermons for Buddhists; 三法輪説) by Jinje (眞諦), which criticizes Jaeun in an indirect way. However, he mostly follows Jaeun’s opinions with regard to ascetic exercises. In addition, his quotations from the Fa-xiang theses, e.g. the Seongyusikron (成唯識論), the Yugasajiron(瑜伽師地論), also reveal that he was a Fa-xiang scholar. Based on the deep insights into the Beophwagyeongron (法華經論) , Uijeok interpreted the Lotus Sutra . In particular, his rendition of ilseung(一乘) is unique. He calls “Sipjongmusang” (ten kinds of excellence; 十種無上) ilseung, as it were. Furthermore, he relates the understanding of ilseung with sipji (dasa-bhumi; 十地), the steps of Bodhisattva’s self-discipline, and emphasizes the attainment of its eight steps or higher. Uijeok pays attention to the change made by listening to the teachings of the Lotus Sutra. He argues that one can experience Buddhahood by listening to it. His understanding that listening to the Lotus Sutra was not incommensurable with the practice of asceticism-along with his open mind and patient fortitude-were qualities which the Silla people in the late 7th century, suffering, as they were, from the aftermaths of too many wars, found approachable and accommod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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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I. 머리말 180 II. 사상 경향 184 1. 화엄에 대한 이해 184 2. 유식 승려로서의 면모 190 III. 법화경관 196 1. 『법화경론』에 의거한 해석 196 2. 독자적인 一乘觀 201 IV. 사상사적 의미 206 V. 맺음말 211 |
ISSN | 15980642 (P) |
Hits | 302 |
Created date | 2021.05.07 |
Modified date | 2021.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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