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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야식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 경량부의 ‘미세한 의식’과 관련하여=Ālayavijñāna Reconsidered - On sūkṣmavijñāna of the Sautrāntika
Author 권오민 (著)=Kwon, Oh-min (au.)
Source 불교학보=佛教學報
Volumev.91 n.0
Date2020.06
Pages9 - 47
Publisher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Publisher Url https://abc.dongguk.edu/kbri/
LocationKorea [韓國]
Content type期刊論文=Journal Article
Language韓文=Korean
Note저자정보: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
Keyword알라야식=ālayavijñāna; 경량부=Sautrāntika; 상좌 슈리라타=sthavira Śrīlāta; 색심종자설=bīja theory of mind and body; 육식종자설=bīja theory of six consciousness; 세의식=sūkṣmavijñāna; 6식의 동일종류(識類)=ekajātīya of six consciousnesses
Abstract본 논문은 경량부의 ‘미세한 의식(sūkṣmavijñāna)’과 관련하여 유가행파 존재론의 핵심적 키워드라 할 만한 알라야식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이다. 주지하듯이 경량부는 멸진정에서도 미세한 의식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였지만, 이 때 미세한 의식이 어떤 상태의 의식인지 알려진 바가 없었기 때문에 알라야식 기원에 관한 논의에서 배제되었다.
그러나 중현의 『순정리론』에는 일군의 비유자(譬喩者)로서 경량부로 자칭한 상좌 슈리라타 일파의 이에 관한 다수의 자료를 전하고 있으며, 이는 『유가사지론』이나 『섭대승론』, 『성유식론』을 비롯한 법상종의 문헌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상좌는 한쪽은 잠자고 있고 다른 한쪽은 깨어있는 일신이두(一身二頭)의 새인 명명조(命命鳥)의 비유로써 동일 근(根)에 근거한 이식구기(二識俱起, 無性에 의하면 동일한 識의 두 양태/층위)를 주장하였다. 상좌는 말하자면 마음을 인식 등을 행하는 현행식과 휴면상태의 잠재의식으로 구분하였는데, 멸진정에서의 마음은 바로 이 같은 잠재의식, 즉 행상(行相)과 소연(所緣)을 갖지 않는 미세한 (다시 말해 구체적인 인식활동을 하지 않는) 동일종류의 마음(一類心, ekajātīyacitta)으로, 상좌는 이러한 마음(즉 一心, ekacitta)을 종자훈습의 집적처로 간주하였다.
즉 [동일] 종류(jāti: 類)란 말하자면 유개념(genus), 다수의 개물에 존재하는 동일성/일반성의 의미로, 이러한 동일 종류의 마음은 심리현상이 완전히 중지된 멸진정에서도 존재하는 무부무기성의 마음 자체이기 때문에 선․악 등의 종자를 지닐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 현행식(6식)과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본질적 측면이다. 그래서 동아시아 법상종에서는 상좌부(上座部, Sthavirapākṣika) 즉 상좌일파의 종자설을, 그들은 색법도 종자(즉 지․수․화․풍 4대종)를 지닌다고 주장하였기 때문에 ‘색심(色心) 종자설’, 마음이 색법에 비해 강승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6식 종자설’, 혹은 6식의 본질인 동일종류가 [심법의] 훈습을 수납한다는 ‘식류수훈설(識類受熏說)’로 명명하였고, 이 같은 ‘미세한 의식’설을 말경부(末經部) 즉 상좌 슈리라타의 학설로 규정하였다.
유가행파의 알라야식 역시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동일종류의 미세한 (다시 말해 구체적인 인식활동을 하지 않는) 마음이다. 그들은 경량부의 ‘6식의 동일종류’ 즉 ‘미세한 의식’을 알라야식의 이명(paryāya)이라 하면서도 이 말이 세간 상식(極成, prasiddha)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아마도 『해심밀경』에서 규정된 소의신 중에 ‘감추어진/잠복된 식’이라는 뜻의 알라야식(ālayavijñāna: 藏識)이라는 명칭은 이에 따른 것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미세한 의식을 ‘알라야식’이라는 별도의 개념으로 대체함으로써 잠재식의 존재를 보다 확실한 형태로 천명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일체종자식이 현행의 6식(=能熏)과는 별도의 실체(=所熏)로서 동시에 존재한다는 자신들의 교리를 보다 용이하게 설명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전 찰나의 현행식이 후 찰나의 동일종류에 훈습되고, 전 찰나의 동일종류가 후 찰나 현행식의 종자(즉 인연)가 된다는 경량부의 인과상속론은 유부와 마찬가지로 유가행파에서도 결코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This paper examines the origin of the ālayavijñāna, which is the essential element in the Yogācāra ontology, in relation to the subtle consciousness (sūkṣmavijñāna) of the Sautrāntika. It is well known that the Sautrāntika suggested the existence of the subtle consciousness even in the state of nirodhasamāpatti (滅盡定). However, the subtle consciousness has been ignored in the discussion on the origin of the ālayavijñāna due to the lack of information about its nature. A recent research on the Nyāyānusāraśāstra discovered a plenty of remarks on the subject by Sthavira Śrīlāta, a member of a Dārṣṭāntika who designated himself as a Sautrāntika, which are again confirmed in the literature of the Yogācāra/Fashang school(法相宗) such as the Yogācārabhūmiśāstra, the Mahāyānasamgrahaśāstra, Cheng wei shi lun, and its commentaries.
According to the records, Sthavira Śrīlāta argued for the simultaneous arising of the two consciousness, according to Asvabhāva (無性) two aspects of the same consciousness, based on the same cognitive organs (indriya), by using an analogy of jīvam-jīvaka, a bird with one body and two heads: one head is awake while the other is asleep. So to speak, Śrīlāta distinguished mental consciousness as the present consciousness of active cognition (現行識) and the dormant consciousness in a state of inactivity (潛在識). The mind in the nirodhasamāpatti is the dormant consciousness, that is the ekajātīyacitta (一類心) i.e. a genus of six consciousnesses which is subtle and inactive in cognition without having any of ākāra and ālambaṇa. Śrīlāta considered this mind (ekajātīya or eka-citta, 一心) as the bīja- consciousness, the accumulated reservoir of perfumed bījas.
The Ālayavijñāna of the Yogācāra is the same kind of mind, and the subtle One-mind, the sūkṣmavijñāna and the ekajātīyacitta are admitted as synonyms (paryāya) of the ālayavijñāna. However, the Yogācāras did not acknowledge them as a concept commonly accepted (極成, prasiddha). The name ālayavijñāna defined as ‘dormant/ concealed consciousness’ in the Samdhinirmocanasūtra was probably based on this. By coining the name of ālayavijñāna, they were able to clarify the existence of the dormant consciousness and also more easily explain that sarvabījakavijñāna (=所熏) exists simultaneously as a separate entity from the present six consciousnesses (=能熏).
Table of contentsⅠ. 이끄는 말: 경량부와 유가행파 12
Ⅱ. 종자설과 이식구기(二識俱起) 17
1.유가행파의 이식구기 17
2.상좌 슈리라타의 이식구기 19
Ⅲ. 경량부의 색심/6처 종자설 22
1. 6식(즉 識類) 종자설 22
2. 법상교가에 있어 ‘상좌부’ 24
Ⅳ. 경량부 종자(=인연)설 대강 27
1. 거친 의식과 미세한 의식 27
2. 등무간연과 인연의 불가분성 29
Ⅴ. 유가행파의 미세한 의식, 알라야식 31
1. 미세한 의식은 알라야식의 다른 이름 31
2. 별체로서의 잠재의식, 알라야식 34
1) ‘6식의 동일종류’는 비상식적 개념 34
2) 잠복된 의식, 알라야식 36
Ⅵ. 결어 39
ISSN12261386 (P)
DOI10.18587/bh.2020.6.91.9
Hits1
Created date2022.08.14
Modified date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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