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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音(Avalokitasvara)と 觀自在(Avalokiteśvara)=On Avalokitasvara (觀世音) and Avalokiteśvara (觀自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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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辛嶋静志 (著)=Karashima, Seishi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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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불교학보=佛教學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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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v.74 n.0 |
Date | 2016.03 |
Pages | 73 - 95 |
Publisher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Publisher Url |
https://abc.dongguk.edu/kb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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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Korea [韓國] |
Content type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Language | 日文=Japanese |
Note | 著者所属:創価大学 |
Keyword | 아왈로키타스와라=Avalokitasvara; 아왈로키테슈와라=Avalokiteśvara; 관자재=guanzizai=觀自在; 「보문품」; 관세음=guanshiyin=觀世音; 관음=guanyin=觀音; 간다라어=Gāndhārī; 반가사유상; Samantamukha-parivarta; Pensive Bodhisattva |
Abstract | 초기 불교 경전들은 예를 들어 팔리어와 같은 다양한 구어체 언어들로 전승되었다. 아마도 많은 초기 대승경전들 또한 원래는 그러한 언어들로 전해졌을 것이다. 그 중 예를 들어 간다라어는 후에 점차 (불교) 범어로 ‘번역’되었다. 잘 알려진 대승 보살의 이름인 아왈로키테슈와라(Avalokiteśvara)는 5세기 또는 6세기로 추정되는 중앙아시아의 『법화경』(Saddharmapuṇḍarīkasūtra)의 더 오래된 범어 단간에서 아왈로키타스와라(Avalokitasvara, ‘소리를 보는/관찰하는 자’?)라고 나타난다. 하지만 7세기 경의 길기트 사본에 해당하는 부분과 8세기경의 이른바 ‘카슈가르’ 사본, 그리고 11세기 이후의 네팔 사본에는 아왈로키테슈와라로 나타난다. 사실상 한역에서 검토해 볼 때 이 보살의 이름이 아왈로키타스와라에서 아왈로키테슈와라로 변화하였음을 추적할 수 있다. 2세기부터 4세기 초까지는 이 보살의 이름은 闚音(소리의 관찰자), 見音聲(소리를 보는 [자]), 光世音(빛의 세상의 소리), 觀世音(세상의 소리를 관찰하는 [자])으로 번역되었다. 이 중 마지막 이름은 운문 상 형식을 맞추기 위하여 觀音(소리를 관찰하는 [자])으로 축약되었고 이것이 동아시아 전체에 유행하게 되었다. ‘音(소리)을 포함한 이 형태들 모두는 말미에 스와라(svara, 소리)가 포함된 오랜 인도어 형태인 아왈로키타스와라(소리를 보는/관찰하는 자?)에 대응한다. 6세기 이후에는 완전히 다른 형태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첫째, 오래된 이름인 觀世音과 새로운 요소인 自在를 합하여 觀世自在(세상을 관찰하는 자재력[을 가진 자])가 나타났고, 이 후 현장은 觀自在(관찰의 자재력[을 가진 자])라는 새로운 번역어를 사용하였다. ‘自在’(자신 스스로의 주인=Skt. īśvara)를 포함한 이 두 새로운 형태의 단어는 명백히 범어 아왈로키테슈와라에 대응한다. 이러한 사실들로부터 아왈로키타스와라가 더 원초적인 형태임이 명확하다. 하지만 ‘소리’는 볼 수가 없는 것이므로 이 범어 이름 또한 이상한 면이 있다. 『법화경』의 「普門品」(Samantamukha-parivarta)에는 이 보살의 능력이 상세히 설해져 있다. 그러나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이 보살에 대한 설명은 산문과 운문에서 완전히 다르다. 즉, 산문에서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이 보살에게 ‘요청’함으로써 구제되는 한편, 운문에서는 사람들은 이 보살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구원된다. 대조되는 점을 간단히 말하자면, 산문에서는 이 보살의 이름과 능력이 스와라(svara, 소리, 목소리)와 연관되어 있음에 비해 운문에서는 이것들이 스마라(smara, 생각하는 행동)와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간다라어에서 스와라(svara)는 ‘소리’(=Skt. svara)와 ‘생각, 기억’(=Skt. smara)의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아마도 간다라어에서는 아왈로키타스와라가 「보문품」의 운문에서처럼 ‘생각을 관찰하는 자’로 이해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참 후 이 구어체 언어가 범어로 대체되었을 때 스와라(svara)는 더 이상 ‘생각, 기억’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지 않았고, 사람들은 이 이름을「보문품」의 산문에 나타나는 것과 같이 문자 그대로 ‘소리를 관찰하는 자’로 여기기 시작했다. 아왈로키타스와라라는 복합어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소리나 목소리는 볼 수 없는 것이므로 ‘생각을 관찰하는 자’가 이 이름의 해석으로는 더 적합할 것이다. 또한 간다라에 나타나는 ‘사유하는’ 아왈로키타스와라 상을 고려해 볼 때 ‘생각을 관찰하는 자’라는 이름이 ‘소리를 관찰하는 자’라는 이름보다 훨씬 더 적합할 것이다.
The scriptures of early Buddhism were transmitted in various colloquial languages, e.g. Pāli. Probably, many of the early Mahāyāna scriptures were transmitted originally in such languages as well, e.g. Gāndhārī, which were later “translated” gradually into (Buddhist) Sanskrit. The name of the popular Mahāyāna Bodhisattva, Avalokiteśvara, appears as Avalokitasvara (“One Who Beholds / Observes Sounds”?) in the older Sanskrit fragments of the Saddharmapuṇḍarīkasūtra from Central Asia, dating probably to the 5th or 6th century. In the corresponding portions of the Gilgit manuscripts, dating probably to the 7th century, the so-called “Kashagar” manuscript(actually from Khotan), dating probably to the 8th century and the Nepalese manuscripts, dating from the 11th century onwards, we find the form Avalokiteśvara instead. When we turn our attention to the Chinese translations of this Bodhisattva's name, we can, in fact, trace the change from Avalokitasvara to Avalokiteśvara. From the second century until the beginning of the fourth, his name was rendered as kuiyin 闚音 (“Sound-Observer”), jianyinsheng 見音聲 (“[One Who] Sees Sounds”), guangshiyin 光世音 (“Sounds of the World of Light”) and guanshiyin 觀世音 (“[One Who] Observes Sounds of the World”). From the last one, a shortened form was coined in order to fit the verses, namely guanyin 觀音 (“[One Who] Observes Sounds”), which became very popular throughout East Asia. All of these forms, containing yin 音 (“sound”), correspond with the older Indic form Avalokitasvara (“One Who Beholds/Observes Sound”?), which has svara (“sound”) at its end. From the sixth century onwards, totally different forms started appearing. Firstly, guanshizizai 觀世自在 (“[One Who has] Sovereignty for Observing the World”), a mixture of the old name guanshiyin 觀世音 together with a new element zizai 自在, after which Xuanzang 玄奘 made another new translation, namely guanzizai 觀自在 (“[One Who has] Sovereignty for Observing”). These two new forms, containing zizai 自在 (“master of one's self” = Skt. īśvara), correspond clearly to the Sanskrit Avalokiteśvara. From these facts, it is clear that the form Avalokitasvara is more authentic. However, as sound i |
Table of contents | 〈한글요약〉74 Ⅰ. 漢訳語:「○音」から「○自在」へ:「闚音」「現音聲」「光世音」「觀世音」「觀音」「觀世自在」「觀自在」 76 Ⅱ. AvalokitasvaraからAvalokiteśvaraへ 78 Ⅲ.≪普門品≫の散文部分に見られる観音の語義 79 Ⅳ. ≪普門品≫の韻文部分に見られる観音の語義 82 Ⅴ. Avalokita-smaraがAvalokita-svaraになる 84 Ⅵ. 観想するOloiśpara像 86 Ⅶ. Avalokitasvaraの原意は不明 90 参考文献 91 〈Abstracts〉94 |
ISSN | 12261386 (P) |
DOI | 10.18587/bh.2016.03.74.73 |
Hits | 190 |
Created date | 2022.09.11 |
Modified date | 2022.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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