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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정신(法認精神)과 ‘교강(敎綱)’ 선포 정신의 계승 -지구의 위기에 직면하여=Inheritance of the Spirit of Beobin (法認精神) and the Spirit of Proclaiming ‘Gyogang’ : Facing the Crisis of the Earth
Author 원영상 (著)=Won, Yong-sang (au.)
Source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Won-Buddhist Thought and Religious Culture
Volumev.86 n.0
Date2020.12
Pages9 - 44
Publisher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Publisher Url http://www.wth.or.kr
LocationIksan-si, Korea [益山市, 韓國]
Content type期刊論文=Journal Article
Language韓文=Korean
Note저자정보: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조교수(wonyosa@naver.com).
Keyword원불교=Won -Buddhism; The spirit of Beobin=법인정신=法認精神; 교강=敎綱= Gyogang; 말법사상; 대승불교=Mahayana Buddhism; 정법=正法; 민중불교; 참여불교=Engaged Buddhism; 시기상응=時機相應; Beobin sacred affair=法認聖事; the right dharma-assembly=正法會上; Folk Buddhism; Treatise on the Renovation of Joseon Buddhism=朝鮮佛敎革新論
Abstract본 연구는 한계에 다다른 현대문명을 치유할 해법 모색을 위해 1세기 전에 행해진 원불교 교강(敎綱) 선포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인류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인간 욕망의 폭주가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원불교 태동의 이유 또한 이러한 인류의 정신을 개벽하고, 물질에 대한 참된 주인으로서 지구와 공존하면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1919년 법인성사(法認聖事)는 소태산과 그 제자들이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사무여한(死無餘恨)의 정신을 발휘하여 진리계로부터 교단을 인증 받은 사건이다. 이어 행해진 불법의 선언과 기본 교리의 제정인 교강선포는 원불교가 본격적으로 새로운 종교로서 출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불교는 말법(末法)시대에 정법회상을 표방하고 나온 종교이다. 이는 대승불교의 시기상응(時機相應)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민중의 눈높이에서 시대에 적절한 불법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교강선포는 이를 위해 대승사상의 핵심인 반야사상을 통해 현대적인 대승경전을 창출하고자 했던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교강은 1935년 출판된 『조선불교혁신론』에서 보여주듯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불법인 것이다.
대승불교를 계승하고 있는 원불교야말로 보살사상 또는 보살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해야 한다. 사무여한의 기도는 6바라밀을 종합한, 현대적 의미의 대승정신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불교는 민중불교, 대중불교, 참여불교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며, 현실 속에서 불법을 적극적으로 구현하는 교단으로 볼 수 있다. 낙관할 수 없는 인류의 미래는 종교의 역할이 여전히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경을 넘는 인류 보편적인 사상이 자본주의에 대응할 수 있는 종교의 정신으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불교가 주장하는 불법의 사회화 또한 같은 길을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Table of contentsⅠ. 머리말 10

Ⅱ. 욕망의 증폭과 인류문명의 위기 13

Ⅲ. 법인성사(法認聖事)와 ‘교강’ 선포의 종교사적 의미 21

Ⅳ. 대승불교 정신의 계승과 재구축 30

Ⅴ. 맺음말 37
ISSN17381975 (P)
Hits6
Created date2024.06.23
Modified date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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