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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과 정토, 그리고 현대불교=Vimalakīrtinirdeśa-sūtra , Pure Land, and Modern Buddhi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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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원영상 (著)=Won, Yong-sang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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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한국불교학=韓國佛教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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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v.81 n.0 |
出版年月日 | 2017.02 |
ページ | 187 - 214 |
出版者 | 한국불교학회 |
出版サイト |
http://ikab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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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地 | Korea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저자정보: 원광대학교 정역원 연구교수 |
キーワード | 『유마경』=Vimalakīrtinirdeśa-sūtra; 정토=Pure land; 현대불교=Modern buddhism; 깨달음=Enlightenment; 참여불교=Engaged buddhism |
抄録 | 본 논문은 『維摩經』에 등장하는 정토사상을 기반으로 현대불교의 흐름을 분석한 것이다. 대승불교의 초기 경전군에 속하는 『유마경』은 대승사상의 전반적인 가르침이 용해되어 있는 종합적인 경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초기불교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정토사상이 전개되고 있다. 이 점은 사회 구제를 앞세우고 있는 현대불교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마경』의 정토사상이 대승불교운동에서 불법의 사회화에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보는 한편, 이를 유심정토, 淨佛國土, 타방정토의 세 가지 측면에서 현대불교의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첫째는 유심정토와 깨달음의 사회이다. 『유마경』에서 중생들의 세계를 보살의 불국토로 보는 구제행위는 깨달음의 사회화라고 할 수 있으며, 사회 역사속의 참여 그 자체를 수행의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 근대에 있어 한용운, 백용성, 박중빈 그리고 세노오 기로는 깨달음을 구현한 佛寶를 기점으로 불교의 사회변혁을 전개했다. 이들의 불교개혁은 불보의 사회화라고 할 수 있으며, 불보를 구현하는 주체인 인간이 사회를 변혁시키고자 하는 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둘째는 정불국토와 불교의 사회참여이다. 『유마경』의 핵심사상인 不二法門 은 사회를 불법으로 정화시켜야 할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다. 실천성을 동반하는 종교윤리가 일반윤리를 초월하는 점을 설파하고 있으며, 그 목표는 사회전체의 행복 실현이다. 이러한 점들은 근현대 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참여불교(Engaged Buddhism)가 교의로서의 法寶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사회를 개혁하고 있는 운동과 직결된다. 셋째는 타방불토와 승가의 사회화와의 관계이다. 모든 중생의 불도 성취가능성을 제시한 타방정토는 곧 이상사회가 집단적으로 투영된 정토이자 화합교단으로서의 승가의 사회적 구현체라고 할 수 있다. 『유마경』에서 維摩는아축불국토에서 온 보살이자 그의 역할은 부동=불이=자비의 묘희국이라는 동방정토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승가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러한 대승정신에 기반, 이 세계를 정토화 하는 것으로 불법이 구현된 공동체라고 할 수있다. 이처럼 세 정토사상은 불법승 삼보의 현대적 해석에 기반하여 정토를 구현하고자 하는 개혁불교의 정신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This dissertation, based on the idea of the Pure Land presented in the Vimalakīrtinirdeśa-sūtra, analyzes the stream of modern Buddhism. The Vimalakīrtinirdeśa-sūtra, which belongs to the scriptures of early Mahāyāna Buddhism, can be called a comprehensive scripture in which the overall teachings of Mahāyāna thought were dissolved. Particularly, various Pure Land thoughts which cannot be found in primitive Buddhism are developed within it. This point can be an important guideline in modern Buddhism which advocates the salvation of society. Accordingly, while this study sees that the Pure Land thought in the Vimalakīrtinirdeśa-sūtra gave a motivating power in the socialization of Buddhism during the Mahāyāna Buddhism movement, it examines the stream of modern Buddhism from the three perspectives of the Pure Land of only-mind, the purification of the Buddha land, and Pure Land in other regions. First, the Vimalakīrtinirdeśa-sūtra is about an only-mind Pure Land and the enlightenment of society. In the Vimalakīrtinirdeśa-sūtra, the act of deliverance to see the world of sentient beings as the Buddha land of bodhisattvas can be described as a socialization of enlightenment. The engagement in society and history can be told as a process of practice. In modern times, Han Yong-un, Paek Yong-seong, Park Jung-bin and SeonoGiro, by taking as the foundation the jewel of the Buddha who realized enlightenment, transformed society through Buddhism. Their reformation of Buddhism may be the socialization of the jewel of the Buddha, and was to develop a movement that human beings, the principal agent who realize the jewel of the Buddha, revolutionize societies. Second, the Vimalakīrtinirdeśa-sūtra is about the purification of the Buddha land and Buddhism’s engagement in society. The ‘non-dual instruction’ as the core idea of the Vimalakīrtinirdeśa-sūtra suggests the duty to purify society by the buddhadharma. It elucidates the point that the religious ethics which is accompanied by practice transcends general ethics, and its goal is the realization of happiness through out all of society. Such points are directly connected with the movement of Engaged Buddhism, which shows up in modern Asia and is reforming societies by interpreting the jewel of the dharma as doctrine from the perspective of modernization. Third, the Vimalakīrtinirdeśa-sūtra is about the relation between the Buddha land in other regions and the socialization of the Saṃgha. The idea of the Pure Land in other regions, which suggests the possibility to achieve the Buddhist path by all sentient beings, is the Pure Land which ideal societies reflected on collectively, and also is the socially realized body of the Saṃgha as a harmonious order. Vimalakīrtinirdeśa in the Vimalakīrtinirdeśa-sūtra is a bodhisattva who came from the Land of the Akṣobhya-Buddha and whose role is |
目次 | Ⅰ. 시작하는 말 189 Ⅱ. 『유마경』과 정토사상 191 Ⅲ. 『유마경』의 정토사상과 불교의 사회적 역할 194 1. 유심정토와 깨달음의 사회화 194 2. 정불국토와 불교의 사회참여 199 3. 타방불토와 승가의 사회화 204 Ⅳ. 맺는 말 209 |
ISSN | 12250945 (P) |
ヒット数 | 143 |
作成日 | 2021.10.02 |
更新日期 | 2021.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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