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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서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Topography & Methodologies of Buddhist Philosophy within the Field of Philosophy
著者 고영섭 (著)=Ko, Young-seop (au.)
掲載誌 한국불교학=韓國佛教學
巻号v.77 n.0
出版年月日2016.02
ページ79 - 120
出版者한국불교학회
出版サイト http://ikabs.org/
出版地Korea [韓國]
資料の種類期刊論文=Journal Article
言語韓文=Korean
ノート저자정보: 동국대학교(서울) 불교학과 교수
キーワード위학=Pursuit of learning; 위도=Pursuit of Tao; 간절함=Desperateness; 절실함=Urgency; 분황 원효=Bunhwang Wonhyo
抄録이 글은 인문학의 정수인 불교학의 지평을 탐구하기 위해 철학으로서 불교 철학의 지형과 방법에 대해 논구한 글이다. 만학의 제왕인 철학이 미학, 윤리학, 종교학 등 인접 학문에 봉토를 분봉해 주다가 정작 자신은 봉건 영주로 전락하였다. 대학의 인문학에 위기가 온 것처럼 철학에도 위기가 왔다. 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철학의 위기가 철학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인접 학문에 떼어주었던 탈영토화된 철학의 영토를 재영토화할 수 있을까? 아마도 철학의 초심으로 돌아가 ‘지혜에 대한 사랑’을 찾고자 하는 ‘절실함’을 환기 복원시켜야 하지 않을까? 철학으로서 불교철학 또한 마찬가지이다. 깨침을 얻고 난 붓다가 설법하기를 주저할 때 ‘중도행과 연기법’을듣고자 勸請하였던 범천의 ‘간절함’의 자세를 환기 복원시켜야 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철학으로서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에 대한 물음과 배움의 자세가 전제되어야 한다. 서양철학과 인도철학 및 중국철학의 대별 위에서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육하(六何) 즉 세계관적 범주의 형식을 원용하여 초심의 자세로 불교와 불교철학에 대해 묻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나라 지식사회의 보편언어처럼 통용되는 서양철학의 존재론에 대응하는 주체론, 인식론에 대응하는 심성론, 가치론에 대응하는 수행론에 대해 보다 자세히 묻고[審問] 좀 더 폭넓게 배워[博學]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불교의 근원을 다시 돌아보게되고 불교철학의 근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혜의 당체’인 불교와 그 ‘지혜에 대한 사랑’인 철학이 만나 이루어진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도 초심(懇切함)과 발심(切實함)을 아우르는 초발심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분황 원효(617~686)가 제시한 것처럼 ‘爲學’은 ‘爲學者’ 즉 ‘학’을 배우는 사람의 소임이자 임무이다. 그는 여래의 깊은 뜻을 담은 경의 오묘한 뜻인 ‘학’을 배우는 사람들은 한 두루마리의 책을 잠시 열어서 삼장의 뜻을 두루 탐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문헌 즉 삼장의 뜻을 두루 탐구하기 위해서는 문헌학적 방법론에 입각한 깊은 이해와 그 문헌에 대한 넓은 해석학적 방법론이 적용되어야 한다. ‘爲道’는 ‘爲道者’ 즉 ‘도’를 배우는 사람의 소임이자 임무이다. 그는 온갖 경계를 길이 쉬어서 드디어 일심의 근원에 돌아가고자 한다. 온갖 경계를 길이 쉬기 위해서는 자기 성찰이 전제되어야 한철학으로서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 / 고영섭 81 다. 자기 성찰은 ‘위학’에 입각한 문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문헌에 대한 넓은 해석 위에서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위학을 전제로 하지 않는 위도는 있을 수없다.
학문의 길이 묻고 배우는 問學의 길이듯이 자세히 물어야[審問] 폭넓게 배울[博學] 수 있는 것이다. ‘위도’ 즉 ‘도를 배우는 사람’은 ‘철학하는 사람’이다. 철학이 ‘위학’ 즉 ‘학을 배우는 것’이라면 철학함은 ‘도를 배우는 것’이다.
‘도’는 그렇게 사는 이의 길이며 그렇게 누리는 이의 길이다. ‘철학’이 ‘지혜에 대한 사랑’이고, ‘학문’이 ‘물음과 배움의 길’이듯이 우리는 ‘위도자’가 되기 위해 ‘위학자’가 되어야 하며 문헌학과 해석학에 능한 ‘위학자’가 되어야비로소 응용학과 실천학에 깊은 ‘위도자’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불교철학의 지형도와 방법론은 동전의 양면이자 손의 두 면일 수밖에 없다.
우리가 날마다 만나는 동전의 양면과 손의 두 면이 둘이 아님[不二]을 자각할 때 응용학은 저절로 실천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different topography and methodologies of Buddhist philosophy as part of the greater field of philosophy in order to explore the future of Buddhist Studies as the essence of the humanities. In the past, Philosophy, the flower of all studies, was relegated to the status of feudal lord while related fields such as aesthetics, ethics, religious study, etc. were distributed as the fiefs.
Philosophy has also entereda crisis period similar to the modern decline of the humanities at universities . However, the crisis facing philosophy can be seen as an opportunity depending on the mindset. Then, how can the realm of philosophy, which distributed its territory to related studies, become territorialized again? The answer may lie in the restoration of desperateness as a way to rekindle the love of wisdom by starting with the fundamental ideas of philosophy. The same is true for Buddhist philosophy as part of philosophy. We should restore and promote the desperate attitudes of Beomcheon (梵天) who strived to gain insight into Jungdohaeng (中道行 Middle Way) and Yeongibeop (緣起法 law of causality) after the Buddha hesitated to preach following his enlightenment.
For that, the precondition is the constant pursuit and learning topography and methodologies of Buddhist philosophy as part of philosophy. We need to ask and learn about Buddhism and Buddhist philosophy with a renewed mind by sticking to the globally adopted principle of 5W1H (who, what, where, when, why, how), on the basis of general philosophy classified largely into Western philosophy, Indian philosophy, and Chinese philosophy. Then, we will be able to discuss and 철학으로서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 / 고영섭 119 communicate more effectively through extensive inquiry about subject theory corresponding to existentialism of Western philosophy which is regarded as the universal language of Korea’s information-based society, theory of human nature corresponding to epistemology, and discipline theory corresponding to the theory of value.
By doing so, we can reexamine the foundation of Buddhism and contemplate the roots of Buddhist philosophy. As Bunghwang Wonhyo (617~686) suggested, learning is the mission a
目次Ⅰ. 문제와 구상 82
Ⅱ. 철학의 지형도 84
1. 서양철학의 지형 85
2. 인도⋅중국철학의 지형 88
Ⅲ. 동서양 철학의 지형도 90
1. 존재론과 주체론 91
2. 인식론과 심성론 94
3. 가치론과 수행론 100
Ⅳ. 동서양 철학의 방법론 102
1. 세계관적 범주: 六何의 문제의식 105
2. 세계관적 인식: 六何의 접근과 파악 106
3. 세계관적 목적: ‘왜’의 질문 이유 108
Ⅴ. 불교철학의 지형과 방법 109
1. 爲學: 문헌학과 해석학 109
2. 爲道: 응용학과 실천학 113
Ⅵ. 정리와 맺음 114
ISSN12250945 (P)
ヒット数242
作成日2021.10.11
更新日期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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