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불교계의 해인-마산대학(1946~1967) 경영=A Study on Management of Haein-Masan College(1946~1967) |
|
|
|
著者 |
고영섭 (著)=Ko, Young-seop (au.)
|
掲載誌 |
선학=禪學=Journal of Seon Studies
|
巻号 | v.22 n.0 |
出版年月日 | 2009.04.30 |
ページ | 387 - 442 |
出版者 | 韓國禪學會 |
出版サイト |
http://www.seonstudy.org/seon/
|
出版地 | Korea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저자정보: 동국대학교 |
キーワード | 임시정부=provisional government; 국민대학관=Gukmin Daehakgwan; 국민대학=Gukmin College; 해인대학=Haein College; 마산대학=Masan College; 최범술=Choi Beom-Sul; 동국대학교=Dongguk University |
抄録 | 이 논문은 불교계가 운영하였던 해인-마산대학(1946~1967)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글이다. 해인-마산대학은 해방 이후 중국 중경에 머물던 임시정부 인사들이 건국의 동량을 양성하기 위해 세웠던 국민대학관으로부터 시작한 국민대학에서 분리되어 나온 불교계 고등교육기관이다. 같은 불교계 고등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와는 다른 배경 속에서 태어난 해인-마산대학은 효당 최범술(曉堂 崔凡述, 1904~1979) 등의 불교계 인물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끝내 경남대학교 재단에 매도되었다. 해인-마산대학의 전신인 국민대학관은 1946년 12월 18일 미 군정청에 의해 정규대학이 아닌 각종학교로 인가받았다. 그런데 정규대학으로 승격되기 위해서는 재단의 유치가 필요하였다. 이때 조선불교 중앙총무원 총무부장이었던 최범술은 해인사의 사찰재산을 기부하여 재단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기성회에 전달하였다. 그의 뜻을 받아들인 국민대학관은 곧 재단법인 국민대학으로 승격하였다. 뒤이어 국민대학은 불교계 주요 인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하였고 이로 인해 불자들은 이 학교를 불교계 운영 대학으로 인식하였다. 하지만 국민대학은 6.25 사변을 거치면서 교명을 해인대학으로 바꾸었고 이를 수용하지 않은 일부 사람들은 별도로 국민대학을 세워 나갔다. 그런데 해인대학은 해인사에서 진주와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다시 마산대학→마산실업초급학교→마산대학으로 이어졌고 재단 운영자금 부족으로 끝내 경남대학교 재단에 넘어갔다. 불교재단에서 일반재단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이 대학은 해인대학의 교육목표에서처럼 여전히 ‘국가 사회의 유능한 인재 배양’을 지향하고 있다. 때문에 학교가 불교계 소속이냐 아니냐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학교가 어떤 세계관을 가진 ‘인재를 배출’하여 우리 사회의 ‘적재적소에 배치’하느냐의 여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경남대학교의 역사 속에는 여전히 불교적 유전자가 남아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불교계가 운영하던 대학교를 다른 재단에 넘겼다는 것은 불교 교육과 문화 기반의 붕괴라는 점에서 냉철한 비판과 반성을 감내해야만 한다. 현대 불교계 대학 운영의 가장 큰 관건 역시 불교적 세계관이 체화된 ‘불교 교육 전문가의 위촉’과 등록금 의존도에서 벗어난 ‘재정 기반의 지속적 확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불교정신에 입각한 투철한 교육철학이 수립’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재정적 토대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불교 고등교육기관은 거듭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해인-마산대학의 존재 의미는 불교계 고등교육기관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일정한 방향을 환기시겨 주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The study is a general analysis on Haein-Masan College, which was run by buddhist world. Haein-Masan College(1946~1967) was a high buddhist education institution, which was founded after it was separated from Gukmin College beginning from Gukmin Daehakgwan founded by the personnel of provisional government, who stayed in Chongqing, China, in order to nurture a pillar and beam for national foundation. Haein College was founded in the background that is different from that of same high buddhist education institution, Dongguk University. It had been run by buddhist people including Hyodang Choi Beom-Sul and was sold to the Foundation of Kyungnam University. Gukmin Daehakgwan, which was a forerunner of Haein College, was approved as a general school rather than regular university by USAMGIK(United States Army Military Government in Korea) in December 18, 1946. For the promotion to regular university, it was necessary to attract foundation. At that time, Choi Beom-Sul, who was a manager of secretary department of Joseon Buddhism Central Headquarter, expressed his will to organize foundation by donating the asset of Haeinsa(temple) to school supporting association. Therefore, Gukmin Daehakgwan was promoted to the Foundation of Gukmin College. The directors of reorganized Gukmin College consisted of main buddhist personnels. It had been recognized as a buddhist university. After Korean War, it was separated from Gukmin College and changed its name into Haein College. Haein College moved to Jinju and Masan and it was connected to Masan College→Masan Occupational School→Masan College again and sold to the Foundation of Kyungnam University. Although it was changed from buddhist foundation into general foundation, the university searches for 'Cultivation of Competent Person for Country and Society' as shown in its education goal. Therefore, rather than the matter of whether the university belongs to buddhist world, the matter of whether the university can 'cultivate competent people' with certain views of world and place them in proper position of Korean society ultimately corresponds with view of buddhist world. When considering this point, there must be a buddhist gene in the history of Kyungnam University. On the contrary, when considering that the university run by buddhist world for a long time was transferred to other foundation, we have to adopt criticism and reflection. As in other private school, poor financial structure, complex decision-making process, absence of buddhist education specialist and complex political structure between religious foundation and general one are common difficulties undergone by many buddhist education institutions. The b |
目次 | Ⅰ. 문제와 구상 387 Ⅱ. 불교계 고등교육기관의 변천 390 Ⅲ. 해인대학 설립 배경과 전화 과정 399 Ⅳ. 해인—마산대학의 학풍과 문화 414 Ⅴ. 교육 인식 결핍과 재단 매도 비판 424 Ⅵ. 정리와 맺음 432
|
ISSN | 15980588 (P) |
ヒット数 | 117 |
作成日 | 2022.03.20 |
更新日期 | 2022.03.20 |
|
Chrome, Firefox, Safari(Mac)での検索をお勧めします。IEではこの検索システムを表示できません。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