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雷虛 金東華의 佛敎 認識 -- 우이 하쿠주(宇井伯壽)와 관련하여=A Study on Buddhist Awareness of Noe Heo Kim Dong - hwa: In relation to Ui Haku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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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고영섭 (著)=Ko, Young-seop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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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선문화연구=禪文化硏究=Studies of Seo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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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v.19 n.0 개원10주년 특집 |
出版年月日 | 2015.12 |
ページ | 199 - 234 |
出版者 | 한국불교선리연구원=The Korean Institute of Buddhist Seon |
出版サイト |
http://seonl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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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地 | Seoul, Korea [首爾,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저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
キーワード | 불교학개론=佛敎學槪論; 불교범론=佛敎汎論; 불교교리발달사=佛敎敎理發達史; 불교사상(佛敎思想)의 기초(基礎); 一心=One Mind=일심; 4綱=4강; 4敎=4교; Introduction to Buddhist Studies; Introduction to Buddhism; History of Development of Buddhist Doctrine; Foundation of Buddhist Thought; outline of a doctrine(綱要); 4 doctrinal taxonomy(敎判) |
抄録 | 이 논문은 한국의 대표적인 불교학자인 뇌허 김동화(雷虛 金東華, 1902~1980)의불교 인식을 동시대 일본의 대표적인 불교학자인 우이 하쿠주(宇井伯壽, 1882~1963)와관련하여 살펴본 글이다. 뇌허는 출가한 학승으로 학문을 시작하여 <불교학개론>을저술하여 강론했지만, 만년에는 대중적 학자로서 <불교교리발달사>를 저술하여 불교학을 대중의 공간으로 펼쳐내었다. 그는 논저를 통해 불교학을 대중의 학문으로 확장하였으며 불교학계와 일반학계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연 첫 번째 학자였다. 뇌허의 불교학 지형도가 우이 하쿠주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흔적은 찾을 수 없다. 그가 <불교학개론>을 저술할 때 직전에 나온 우이 하쿠주의 <불교범론>의 서설과 서언에 이은 삼보의 편재는 참고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용면으로 들어가서는 참고의 흔적이 크게 보이지 않는다. <불교교리발달사>와 <불교사상의 기초>의 연관성은 더욱 없으며 우이 하쿠주의 <불교철학의 근본문제> 역시 뇌허에게 영향을 준 저작이라고 볼 수 없다. 이 때문에 뇌허의 저작은 우이 하쿠주의 저작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거나 힘입었다는 평가는 지양되어야 한다. 오히려 그의 저작은 당시의 국내 불교학 연구의 지형으로 볼 때 독자적이고 창의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뇌허의 불교 인식은 일심(一心) 이문(二門, 4綱/4敎)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중국 종파불교의 한계를 넘어서서 불교의 전체를 보고자 하였다. 뇌허가 제시한 불교의 벼리는 일심이었다. 그의 4강요와 4교판은 일심을 구체적으로 해명하기 위한 두 교문이었다. 하지만 우이 하쿠주에게서는 ‘일심’과 같은 사상적 기호와 ‘4강’과 ‘4교’와 같은 체계적 구조가 보이지않는다. 바로 이 대목에서 사상가로 나아가는 뇌허와 연구학자로 남아있는 우이하쿠주의 면모가 드러난다. 따라서 뇌허의 학문적 화두는 첫 저작인 <불교학개론>에서부터 최후작인 <불교교리발달사>에 이르기까지 ‘불교교리의 체계적 연구’에 겨냥되어 있었다. 그 결과 그는 평생을 불교의 전문화와 대중화에 헌신하였다. 뇌허는 수많은 논저를 통해 일심의 철학을 역설하였으며 그는 사후작인 <한국불교사상의 좌표>를 통해 불교의 본질인 일심을 재천명하였다. 그의 일심(一心) 이문(二門, 4綱/4敎)의 구도는 <대승기신론>의 일심-이문(심진여/심생멸)의 구조와도 상응하고 있다.
This study looked into the Buddhist awareness of Noe Heo Kim Dong - hwa(1902~1980), the most prominent Buddhist scholar of Korea, in relation to Ui Hakuju, a renowned contemporary Buddhist scholar of Japan. Noe Heo who began academic pursuit as a scholastic monk wrote a book called “Introduction to Buddhist Studies” and provided related lectures. In his old age, he wrote a book "History of Development of Buddhist Doctrine" as a public scholar, bringing the Buddhist studies into public realm. Specifically, he broadened the scope of Buddhist studies into public realm through his books and is known to be the first scholar who opened up the way for Buddhist academic circle and ordinary academic society to communicate mutually. There is no trace showing that Noe Heo's topography of Buddhist studies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Ui Hakuju, etc. He might have been referring to the omnipresence of Sambo, along with preface and foreword of Introduction to Buddhism written by Ui Hakuju which was published when he wrote the Introduction to Buddhist Studies. However, the trace of such reference is not found to be explicit in terms of contents. No correlation could be found between “History of Development of Buddhist Doctrine” and “Basics to Buddhist Ideology.” The “Fundamental Issue of Buddhist Philosophy” written by Ui Hakuju is not considered to have influenced Noe Heo. Therefore, the view should be avoided that books written by Noe Heo were influenced by books authored by Ui Hakuju. Rather, the books written by Noe Heo were unique and creative from the standpoint of topography of research in the field of domestic Buddhist studies at that time. The Buddhist awareness promoted by Noe Heo consisted of One Mind and Two Aspects of 4 outline of a doctrine(四綱)/ 4 doctrinal taxonomy(四敎). He attempted to move beyond boundaries of factional Buddhism and took holistic approach towards Buddhism. Noe Heo was single-minded so as to desist from temporary Buddhism. 4 outline of a doctrine(綱要) and 4 doctrinal taxonomy(敎判) were the two religious questions for specific clarification. Thus, academic focus of Noe Heo was placed primarily on systematic study of Buddhist doctrine which covered whole array of his books ranging from “Introduction of Buddhist Studies”, his first book, to the “History of Development of Buddhist Doctrine", his last book. As a result, he devoted himself to specialization and popularization of Buddhism throughout his life. Noe Hoe emphasized the philosophy of single - mindedness through many books authorized by him and reiterated single-mindedness, the essence of Buddhism, through “Coordinates of Korean Buddhist Ideology”, his post - mortem book.” |
目次 | Ⅰ. 서언 201 Ⅱ. 불교의 분석과 종합의 구상 204 1. 『불교학개론』과 『불교범론』의 연속과 불연속 207 2. ㅍ불교교리발달사』와 『불교사상의 기초』의 대비 211 Ⅲ. 불교관과 교판관의 지형도 219 1. 일심으로서의 불교 이해 219 2. 네 가지 강요[四綱]와 네 가지 교판[四敎] 223 Ⅳ. 결어 229 |
ISSN | 1975857X (P); 26715708 (E) |
ヒット数 | 146 |
作成日 | 2022.07.23 |
更新日期 | 2022.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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