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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지경』(Daśabhūmikasūtra)의 제사대원(第四大願) 재고(再考) : 자리에서 이타로, 그리고 지(地)의 청정에서 경전을 해석하는 방법으로=Revisiting the Fourth Mahāpraṇidhāṇa (dàyuàn 大願) of the Daśabhūmikasū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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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이영진 (著)=Lee, Young-jin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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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불교학보=佛教學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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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v.83 n.0 |
出版年月日 | 2018.06 |
ページ | 39 - 60 |
出版者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出版サイト |
https://abc.dongguk.edu/kb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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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地 | Korea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저자정보: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 |
キーワード | 『십지경』=Daśabhūmikasūtra; 제사대원=第四大願=Fourth Mahāpraṇidhāṇa (dàyuàn); 육상=六相=Six Characteristics=liùxiàng; 자리=自利=self-benefit=svārtha; 이타=利他=benefit of others=parārtha; 지(地)의 청정=Purification of the stages=bhūmipariśodhana; 경전해석방법=Method of interpreting phrases of sūtras |
抄録 | 이 논문은 『십지경론』에서 처음으로 ‘경전의 문구를 해석하는 방법’으로 채용되어 화엄교학의 주춧돌인 ‘육상원융설’이 된 ‘육상’(六相)의 경전적 전거가 있는 『십지경론』제사대원(第四大願)의 해석에 대한 재고(再考)를 요청하는 목적으로 쓰였다. 그 재고의 중심에는 ‘육상의 복합어가 무엇을 수식하고 있는가’와 ‘sarvabodhisattvacaryābhūta의 bhūta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가 있다. 논문의 본문은 ‘Ⅱ『십지경론』의 눈을 통해 본 네 번째 대원’과 ‘Ⅲ 『십지경』의 문맥을 통해 본 네 번째 대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자에서는 『십지경론』의 저자 세친의 주석을 통해 ‘육상의 복합어’가 일본 학계의 주류 견해들과 같이 이후 서술되는 복합어를 수식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렇지만 제사대원을 인용하는 다양한 논서들과 『십지경』의 한역 등의 자료가 제사대원을 발심이 아니라 ‘보살행의 실천’과 관련시켰다는 점을 통해, ‘본래 보살행의 실천을 중심으로 하는 제사대원이 발심을 중심으로 새롭게 이해되었으며, 이러한 변화에는 『십지경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작업가설을 세웠다. Ⅲ장에서는 제사대원과 유사한 맥락에 있는 인용문을 통해, 육상의 복합어가 일본 주류학계의 견해와는 달리 ‘sarvabhūmipariśodhana’(모든 단계의 청정)을 수식해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그리고 제사대원은 ‘sarvabodhisattvacaryā’와 ‘sarvabodhisattvacaryābhūta’를 중심으로 ‘모든 보살행 = 십지의 청정 = 자리’와 ‘모든 보살행과 동등한 가치를 지닌 것 = 발심의 실현 = 이타’로 간추릴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제사대원의 전체적인 구조는 『십지경론』의 저자 세친에 의해 자리(自利)에서 이타(利他)로 그 중심축을 옮겼으며, ‘육상’은 자리의 보살행인 단계[地]들을 청정(淸淨)하게 하는데 동반되는 필수 항목에서 경전(=地道)을 해석하는 여섯 카테고리 혹은 방법으로 변용되었다. 또한 ‘육상의 복합어’가 복합어 이후의 단어를 수식한다는 기존 연구는 수식어가 뒤에서 피수식어를 수식할 수 있다는 혼성 산스크리트의 불규칙성에 대한 간과(看過)와 『십지경론』의 저자 세친의 주석에 대한 순진한 의존으로부터 기인하였음을 밝혔다.
This paper aims to reconsider the interpretation of the fourth mahāpraṇidhāṇa (dàyuàn) passage of the Daśabhūmikasūtra, on the basis of which the Six Characteristics (liùxiàng) had been first adopted as a method of interpreting phrases of sūtras by Vasubandhu, the author of *Daśabhūmikavyākhyāna, and finally became the theory of liùxiàngyuánróng (六相圆融) of the huáyánxué (华严学) in China. At the center of the reconsideration are two points: “What the compound of the Six Characteristics modifies?” and “What is the function of bhūta of the word, sarvabodhisattvacaryābhūta?” To conclude, the focus of the mahāpraṇidhāṇa passage has been shifted from the self-benefit (svārtha) to the benefit of others (parārtha) by Vasubandhu. In the process of the shift, the Six Characteristics, essential to the purification of [bodhisattvas’] stages (bhūmipariśodhana) which represents all kinds of practices of bodhisattvas in the context of the Daśabhūmikasūtra, were turned into the way of interpreting sūtras, which serves as the real conduct of bodhisattvas. I also pointed out that previous studies on the Six Characteristics which assert that the compound should modify its following word(s) was misled by two reasons: first, the oversight of irregular order of compounds, in other words, the reversibility of modifiers and modificands of Hybrid Sanskrit compounds; and second, the naive dependence on the commentary by Vasuband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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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 I. 문제 제기: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 41 II. 『십지경론』의 눈을 통해 본 네 번째 대원 44 III. 『십지경』의 문맥을 통해 본 네 번째 대원 48 IV. 나가는 말 53 |
ISSN | 12261386 (P) |
DOI | 10.18587/bh.2018.06.83.39 |
ヒット数 | 108 |
作成日 | 2022.08.23 |
更新日期 | 2022.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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