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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사(修禪社)의 『선문염송집(禪門拈頌集)』 편찬과 임제종(臨濟宗) 황룡파(黃龍派)의 어록=Compilation of 『Seonmunyeomsongjip(禪門拈頌集)』 by Suseonsa(修禪社) and Zen analects of Imje Hwang-ryong-pa Sect(臨濟宗 黃龍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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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조명제 (著)=Cho, Myung-je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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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불교학보=佛教學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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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v.68 n.0 |
出版年月日 | 2014.07 |
ページ | 225 - 265 |
出版者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出版サイト |
https://abc.dongguk.edu/kb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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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地 | Korea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저자정보: 신라대학교 사학과 교수 |
キーワード | 『선문염송집』=『Seonmunyeomsongjip(禪門拈頌集)』; 수선사=Suseonsa=修禪社; 임제종 황룡파=mje Hwang-ryong-pa Sect=臨濟宗 黃龍派; 문자선=A work on zen talks=文字禪; 공안선; 각범혜홍=Kagbum-Hehong=覺範惠洪; 진정극문=Jinjung-Geukmun=眞淨克文; musaseon=無事禪 |
抄録 | 임제종 황룡파는 북송말 선종을 주도한 종파이지만, 남송 이후에 양기파로 대체되면서 선종계에서 사라졌다. 현재 황룡파에 대한 선적 자료가 많지 않고, 그에 대한 연구 성과도 별로 없는 실정이다. 고려 선종계에서 황룡파의 어록은 12세기에 학일(學一), 탄연(坦然) 등이 활약하던 단계에 본격적으로 수용되었다. 이들은 선종을 부흥시키면서 송대 선의 동향에 관심을 갖고, 황룡파의 선적을 입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황룡파의 선적에 대한 관심은 문인들에게도 확산되었는데, 이인로가 각범의 『냉재야화』, 『균계집』 등에 대해 주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각범의 시화집이 주목된 이유는 당시 고려의 문인들에게 가장 폭넓은 영향을 미친 송의 강서시파(江西詩派)의 시문학과 관련된다. 강서시파의 황정견, 소동파 등이 고려 문학계에 미친 영향은 송대에 선문학이 확산된 양상과 마찬가지 경향을 보이므로 선의 사회적, 문화적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그런데 이러한 자료가 단편적인 사실 확인에 그친다면, 고려 선종계에서 황룡파의 어록이 수용된 양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료가 『선문염송집』(이하 『염송집』)이다. 『염송집』에 수록된 황룡파의 착어를 분석, 정리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첫째, 착어의 인용 횟수가 많은 선승은 심문담분(心聞曇賁)(148), 무시개심(無示介諶)(85), 진정극문(眞淨克文)(62), 회당조심(晦堂祖心)(49), 동림상총(東林常總)(49), 장령수탁(長靈守卓)(44), 지해지청(智海智淸)(43), 황룡혜남(黃龍慧南)(40), 불타덕손(佛陀德遜)(28), 곤산혜원(崑山慧元)(27), 사심오신(死心悟新)(25), 자항요박(慈航了朴)(21), 앙산행위(仰山行偉)(18), 각범혜홍(覺範惠洪)(12), 개원자기(開元子琦)(7) 등의 순이다. 따라서 황룡혜남의 문하에서 회당조심 - 영원유청 - 장령수탁 - 무시개심 - 심문담분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중시되었다. 이들이 중시된 것은 황룡파의 주류라는 것과 함께 탄연이 무시개심의 법맥을 이었기 때문에 고려 선종계와의 관계가 작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둘째, 황룡파 초기의 선승들의 착어는 염고, 송고 등이 다양하게 인용되었지만, 장령수탁 이후 황룡파 후기의 선승들의 경우에는 송고의 비중이 대체로 큰 편이다. 이러한 양상은 북송기 선종계에서 착어가 대개 염고 중심에서 송고 위주로 변화하였던 경향과 일치한다. 셋째, 각범혜홍의 선적은 선종계만이 아니라 강서시파의 시문학과 관련하여 고려사상계에서 다양하게 수용되었다. 그러나 각범의 착어는 『염송집』에서 별로 인용되지 않았는데, 그의 착어가 대부분 특정 공안에 대한 것이 아니므로 『 염송집』의 구성과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넷째, 황룡파의 어록에서 인용된 착어의 내용과 성격을 통해 『염송집』이 문자선의 집성에 초점이 맞추어진 문헌이라는 성격이 잘 드러난다. 그것은 『진정어록』에서 상당히 많은 착어가 인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염송집』에는 무사선에 대한 비판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
『Seonmunyeomsongjip(禪門拈頌集)』 is a Buddhist scripture compiled by Suseonsa and shows the originality of Korean Zen Buddhism. It also is a basic text that tells us how Suseonsa understood the Zen Buddhism of the Sung Dynasty and how it accepted the Zen of Discourse. As a result of analyzing and arranging comment on a catechetic question for zen meditation listed on SeonmunYeomsongjip on a whole scale, these could be known as below. First. Most quoted Seon master in comment on a catechetic question for zen meditation is SImmun-Dambun(心聞曇賁), Musi-Gaesim(無示介諶), Jinjung- Geukmun(眞淨克文), Dongrim-Snagchong(東林常總), Changryung-Soodan(長靈守 卓), Jihae-Jichong(智海智淸), Hwangryong-Hyenam(黃龍慧南), Bulta-Dokson(佛陁 德遜), Sasim-Osin(死心悟新), Jahang-Ryobak(慈航了朴), Kagbum-Hehong(覺範惠 洪) etc. Second, SeonmunYeomsongjip』 is the book Suseonsa focused on organizing academic zen after Kaifeng Era. Unlike previous studies, zen of Suseonsa is deeply related to understanding of Gongan reviews. In other words, it is inappropriate to evaluate acceptance of zen meditation with given topic too highly. Third, comment on a catechetic question for zen meditation of Seon masters of Hwang-ryong-pa Sect listed on SeonmunYeomsongjip is mostly material which is not extant now. Because such material let reorganize Zen analects of Hwang-ryong-pa Sect in North Song, it has a value as a material to study meditation school history in Song dynasty. Because comment on a catechetic question of Hwang-ryong-pa Sect listed on SeonmunYeomsongjip edited by Suseonsa is basically associated with understanding of A work on zen talks, it is far from essential character of Hwang-ryong-pa Sect before A work on zen talks. |
目次 | I. 머리말 227 II. 황룡파 선적의 수용 양상 228 III. 황룡파의 선적이 『선문염송집』 편찬에 미친 영향 236 IV. 맺음말 242 |
ISSN | 12261386 (P) |
ヒット数 | 172 |
作成日 | 2022.09.19 |
更新日期 | 2022.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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