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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지론종(地論宗) 찬술설(撰述說)에 대한 반론=An Objection to the Argument of the Composition of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within the Dilun Sch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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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석길암 (著)=Seok, Gil-am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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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불교학보=佛教學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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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v.54 n.0 |
出版年月日 | 2010.02 |
ページ | 71 - 92 |
出版者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出版サイト |
https://abc.dongguk.edu/kb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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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地 | Korea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저자정보: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 연구교수 |
キーワード | 대승기신론=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大乘起信論; 지론종=the Dilun school=地論宗; 여래장=tathāgatagarbha=如來藏; 아리야식=Alya-Consciousness; 보리유지=Bodhiruci=菩提流支; 늑나마제=Ratnamati=勒那摩提 |
抄録 | 『기신론』과 菩提流支·勒那摩提 등의 지론종 번역 경론과의 관계는, 그리 쉽게 단언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본학계에서 문헌학적으로 접근한 최근의 결과는, 譯語·語法 등의 측면에서, 菩提流支의 번역문헌과 『기신론』은 유사하다는 표현을 넘어설 정도로 일치하는 사례를 多數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기신론』을 지론종 남도파(南道派)에서 찬술했을 것이라고 추정한 종래의 견해와는 달리, 보리유지 혹은 그 주변의 지론종 북도파(北道派)계통의 인물이 찬술했다는 매우 강력한증거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기신론』과 지론종 사이의 사상적 상위점들은 그 증거에 선뜻 동의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논자는 기존 연구들이 『기신론』과 지론종 문헌사이의 유사용례의 검토에 주력했던 것과는 반대로 대립적인 용례를 검토하였다. 먼저 지론종 남도파와 북도파의 식설(識說)이 서로 다르다는 통설과 달리, 지론종 남도파의 식설이 오히려 북도의 조사(祖師)인 보리유지가 번역한 경론에 근거한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이것에 근거하여 종래에 『기신론』과 보리유지 번역 문헌 사이에 일치하는 것으로 지적된 사례 중 하나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이 사례는 일치하는 사례가 아니며, 오히려 『기신론』이 보리유지 번역문헌의 사례에 대하여 사상적 오해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배제하는 사례임을 증명하였다. 또 『기신론』이 대승을 총괄한다는 강렬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지론종 문헌에는 대승을 총괄한다는 의식이 없다. 이것 역시 매우 명백한 차이점으로, 『기신론』과 보리유지 번역 문헌 사이에 사상적인 간격을 보여준다. 따라서 논자는 지론종과 『기신론』 간의 용어상의 일치가 반드시 사상적 일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용어의 일치가 사상적 일치를 의미한다는 통설의 주장은 범본 유가행파 문헌을 포함하여 좀더 광범위한 사상의 비교분석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It is not easy to make clear the relation between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abridged into the Awakening below) and the other sutras and shastras translated by Bodhiruci and Ratnamati in the Dilun school. However, according to some results from recent philological approaches in Japanese academia, the terms and styles of sentences in their translation show many cases of comparability beyond similarity. This appears to evidence very strongly the writing of the Awakening by Bodhiruci or someone, near to him, belonging to the northern school of the Dilun, dissolving the previous argument of its writing by the southern school of Dilun. Nevertheless, the doctrinal discrepancies between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and the Dilun school make it uncomfortable for us to agree with the above observation. Here, the writer examines the cases of contrast, unlike the previous researches focused upon the cases of similarity, between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and the Dilun school. First of all, unlike the accepted theory that the theories of consciousness are different between the southern and the northern school of the Dilun, the theory of consciousness in the southern school turns out to be rather based upon the sutras and shastras translated by Bodhiruci who is the originator of the northern school. According to this result, the passages of the Awakening asserted previously to be similar to the corresponding passages of the texts translated by Bodhiruci turns out not to be so, but to be attempts to exclude any possibility of doctrinal misinterpretation in those corresponding passages. In addition, unlike The Awakening's strong intention to comprehend the Mahayana, the texts of the school of the Dilun have no such intention, whose clearness also shows the doctrinal gap between them. Therefore, the terminological accordance between the Awakening and the Dilun school does not lead necessarily into their doctrinal accordance, which requires more comprehensive comparative analysis of their doctrines, including Sanskrit Yogacara 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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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 I. 문제의 소재 73 II. 『起信論』의 用語·語法을 둘러싼 연구의 경 과와 문제점 75 1. 연구의 경과 75 2. 문제점의 정리 78 III. 如來藏과 阿梨耶識, 『起信論』과 地論宗의 間 79 1. 地論宗 南北道의 구분과 識說 80 2. 地論宗에서의 如來藏과 阿梨耶識-『入楞伽經』과 地論宗 南道派 文獻의 間 82 3. 『起信論』의 如來藏과 阿梨耶識 85 IV. 결론-『起信論』과 地論宗의 間 88 |
ISSN | 12261386 (P) |
ヒット数 | 523 |
作成日 | 2022.10.16 |
更新日期 | 2022.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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