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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 은둔, 그리고 출가의 문제=The Issues of Society, Seclusion, and Renunciation -- Focusing on Bojo Chinul’s Junghaegyŏlsa
著者 김호성 (著)=Kim, Ho-sung (au.)
掲載誌 보조사상=普照思想=Journal of Bojo Jinul's Thought
巻号v.47 n.0
出版年月日2017.03
ページ400 - 438
出版者普照思想研究院
出版地Korea [韓國]
資料の種類期刊論文=Journal Article
言語韓文=Korean
ノート저자정보: 동국대학교 교수
キーワード결사; 은둔; 탈권력; 출가; 보조지눌=Bojo Chinul; 정혜결사; 『정헤결사문』=Junghaegyulsamun=The Compact of the Samadhi and Prajna Community; 『삼국유사』=; Renunciation; Society; Seclusion
抄録근래 지난 사반세기에 걸친 나의 결사연구를 집대성하여 『결사, 근현대 한국불교의 몸부림』이라는 책을 상재(上梓)하였다. 그러면서 서평회(書評會)를 가졌다. 서평위원들로부터 전문적인 비평이 있었고, 청중들로부터도 많은 질의가 있었다. 이를 통해서 내가 느낀 것은, 아직 “결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제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결사에 대한 정의에 대한 공감이 있었다고 한다면, 많은 의혹은 사전에 해소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내가 결사를 바라보는 데 문법(文法)을 제공해 준, 보조지눌의 정혜결사를 다시 살펴볼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물론, 이미 정혜결사에 대한 논문이 『결사, 근현대 한국불교의 몸부림』 속에 수록되어 있었다. 그것은 정혜결사를 윤리적 차원의 결사라는 점을 부각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그런데 결사를 은둔이라고 보는 나의 관점에 대한 비판에 대답하기 위하여, 나는 보조지눌의 정혜결사가 곧 은둔이라는 점을 그의 『정혜결사문』의 서분(序分)과 유통분(流通分)을 분석함으로써 분명히 하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은둔에는 공간적 차원의 은둔만이 아니라 탈권력(脫權力)적 차원의 은둔 역시 있다는 점을 『삼국유사』의 피은(避隱)과 대비하면서 설명하였다. 결국, 결사가 은둔이며 탈권력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실제로 그것은 바로 고타마 붓다가 보여주었던 출가정신을 다시금 회복하자는 운동이었음을 다시 한 번 더 분명히 할 수 있었다.

I published a book titled The Society: Struggle of the Modern Buddhism by compiling my own research of society which extend over the last quarter of a century. After that, I held a book conference. The book review critics expressed their professional criticisms and the audience enquired various questions. Through this conference, I realized the need to raise the question "What is society?" again. Since that if the comprehension toward society's definition had existed, arising suspicions would have be resolved in advance. This is why I realized the need to look over Bojo Chinul's Junghaegyŏlsa(Samadhi and Prajna Community) again who provided me the milestone in looking at society. Of course, an article about Junghaegyŏlsa is included in The Society: Struggle of the Modern Buddhism. It is focused on magnifying Junghaegyŏlsa as the society on the ethical level. However, I tried to clarify that Bojo Chinul's Junghaegyŏlsa is seclusion in order to answer to the criticism toward his viewpoint by analyzing both introduction and conclusion of Junghaegyulsamun (The Compact of the Samadhi and Prajna Community). In addition, I provided the explanation that not only spatial dimension of seclusion but also post- authoritative seclusion exist in seclusion by making comparisons with Pi Eun(seclusion;避隱) of Samgukyusa. Eventually, when comprehending that society is seclusion and post-authority, the fact that it was a movement which tried to recover the renunciation spirit shown by Gautama Buddha was once again clarified.
目次I. 머리말 405
II. 정혜결사문에서 은둔이 말해지는 맥락 410
III. 은둔의 두 차원 415
IV. 결사, 출가정신의 회복 426
V. 맺음말 430
ISSN12297968 (P)
DOIhttp://doi.org/10.22859/bojoss.2017..47.010
ヒット数139
作成日2023.01.28
更新日期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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