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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유식설과 결별한 쉬바교 재인식학파의 자기인식=Self-awareness of Śaiva Pratyabhijñā Departed from Buddhist Yogācāra Doctr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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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구효정 =Koo, Hy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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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석 (著)=Jung, Seung-suk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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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인도철학=印度哲學=Korean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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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n.53 |
出版年月日 | 2018 |
ページ | 257 - 287 |
出版者 | 印度哲學會 |
出版サイト |
http://krindolog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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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地 | Korea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저자정보 구효정(주저자) : 동국대학교대학원 불교학과 박사과정 수료. 정승석(교신저자)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 |
キーワード | 재인식학파; 쉬바파 일원론= Advaita; 유식학파; 관념론; 자기인식; 자의식; 반조=返照; idealism; vimarśa; prakāśa; svasaṃvit; Self-awareness; Yogācāra; Śaivism; Pratyabhijñā |
抄録 | 9세기 전반기 인도 북방의 카슈미르(Kāśmīr) 지역에서 출현한 쉬바교는 인간 각자가 최고의 존재라는 것을 재인식(pratyabhijñā)하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재인식파라는 별명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재인식학파는 유식의 인식론적 관념론을 차용하여 탄트라의 철학적 설명을 위한 이론적 기초로서 역할하는 절대적 아(我)의 존재론적 관념론으로 만들었다. 그들에게 개인의 식(識; vijñāna)은 궁극적으로 쉬바신과 같이 자재적(aparatantra)이지만, 유식학파에게는 의타기(依他起)로 인연에 따라 연기하는 존재이다. 꿈꾸는 자와 요가 수행자로 대비되는 비유에서 재인식학파가 채택한 요가 수행자의 비유는 식의 능동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들에게 자재신과의 합일인 재인식은 ‘자재한 분별(svatantravikalpa)’로 이루어진 활동에 의해 성취되는 것이다. 재인식학파와 유식학파의 양측이 공유하는 관념론적 입장에서 모든 인식은 자기인식(svasaṃvedana) 혹은 자의식(svasaṃvit)이다. 양 학파가 식(識)에 부여한 자재성의 차이는 식의 자기인식적 측면에서도 극명한 차이점을 야기했다. 유식학파에서는 흔히 수정이나 거울로 식의 반조(prakāśa)를 설명하는 것에 비해, 재인식학파에서는 이것이 자기인식의 능동성을 드러내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보았다. 따라서 감각이 있는(ajaḍa) 개아의 행위자적 측면을 드러내는 술어로 vimarśa를 채택하여 쉬바신의 정수로까지 등치시켰다.
Self-consciousness (svasaṃvedana) or self-awareness (svasaṃvit) is the pivotal concept of Pratyabhijñā school of Advaita Śaiva since it consists of their soteriological methodology as well as their idealism. Individual consciousness (vijñāna) is independent and active like the omnipotent Śiva and re-cognizing it, i.e., Pratyabhijñā, is the enlightenment for them. They borrowed the epistemological idealism of Buddhist Yogācāra and extended it to the ontological idealism of Absolute Self. It functioned as the theological basis for their philosophical explanation of tantric doctrines. However, as is well illustrated by the simile of yogin vs. dreamer, the autonomous and active consciousness of Pratyabhijñā has the opposite implications from the dependent consciousness of Yogācāra. Based on their shared idealism, every awareness is self-awareness. However, Pratyabhijñā digressed from the Yogācāra’s doctrine of self-awareness by including vimarśa in it in addition to prakāśa (fanzhao 返照). Vimarśa represents the active nature of agent with intentionality which is identified as polluted aspect of consciousness in Yogācāra, hence never present on the highest level of practice. Pratyabhijñā used Yogācāra doctrines to prove the existence of Self to the highest level, which were originally invented to prove No-Self. Lastly, we examined the doctrinal differences between the two schools caused by the omnipotent and active nature the Pratyabhijñā endowed to the consciousness. In terms of the cause of diversity in experienced phenomena, the attitude toward the enjoyment of phenomena, the possibility of attaining Buddhahood for all living beings, and the doctrinal justification of altruism, their divergence in idealism and nature of consciousness resulted in substantially different doctrines. |
目次 | I 서론. 258 II 재인식론의 자기인식과 실천. 262 III 식(識)의 변용으로서 재인식학파의 ‘분별’ 개념. 268 IV 대척하는 자기인식의 논거. 274 V 결론. 280 |
ISSN | 12263230 (P) |
ヒット数 | 89 |
作成日 | 2023.10.28 |
更新日期 | 2023.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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