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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파불교의 지관수행법 -『구사론』의 입출식념을 중심으로=Mindfulness of breathing in the Abhidharmakośabhāṣya
著者 김성철 (著)=Kim, Sung-chul (au.)
掲載誌 불교와 사회=佛教與社會=The Journal of Buddhism and Society
巻号v.2 n.0 근현대 불교 인물 탐구
出版年月日2010
ページ57 - 85
出版者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연구원
出版地Gimpo, Korea [金浦市, 韓國]
資料の種類期刊論文=Journal Article
言語韓文=Korean
ノート저자정보: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 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キーワード입출식념; 사념처; 샤마타; 비파샤냐; 선경; 구사론; mindfulness of breathing; AnApanasmRti=ānāpanasmṛti; smRtyupasthAna=smṛtyupasthāna; zamatha=śamatha; vipazyanA =vipaśyanā; dhyAnasUtra=dhyānasūtra; abhidharmakozabhASya=abhidharmakośabhāṣya
抄録본고의 목적은 북전 설일체유부 계통의 유가사들이 창안한 6단계 입출식념의 기원과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특히 설일체유부 아비달마의 수행 체계에수용된 6단계 입출식념과 관련한 몇 가지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다. 6단계 입출식념의 발달과정은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관( u p a l a k ṣ a ṇ ā ) 을 정점으로 하는 4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 단계는설일체유부의 수행단계론을 포함하되, 독립성을 유지하는 6단계로 확대된단계다. 세 번째 단계는 독립성을 잃고 설일체유부의 수행단계론의 하위에편입된 단계다. 이 세 번째 단계에서 전체적으로는 비파샤나적인 성격을가진 6단계 입출식념이 샤마타로 재규정되지만, 이러한 재규정은 원래독립해 있던 두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이론적 노력의 결과일 뿐이다. 6단계 입출식념은 호흡에 숫자를 붙여 세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따라가기, 고정시키기, 관찰하기, 전환, 청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4 단계까지가 실질적인 입출식념의 테크닉이고 마지막 두 단계는 4 념처에서 무학위에이르는 수행단계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6단계 입출식념은, 부정관을 제외하고 입출식념만을 예비과정으로 하는, 간결하고 실천적인 설일체유부 수행단계론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설일체유부 전통에서 입출식념은 염처와 마찬가지로 식별적 통찰( p ra j ñā ) 을 본질로 한다. 염처의 본질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설이 있다. 이를 입출식 념에 적용한다면, 첫째는 주의집중/ 자각에 의해 [식별적 통찰이 입출식에] 머물기 때문에 (곧 작용= 관찰하기 때문에) 입출식념의 본질이 식별적 통찰이 되며, 둘째는 [ 식별적 통찰에 의해] 주의집중/ 자각이 [ 입출식에] 머물기때문에 (곧 기억하기 때문에) 입출식념의 본질이 식별적 통찰이 된다. 어떤경우든 입출식념과 염처는 주의집중/ 자각이 아니라 식별적 통찰을 본질로한다. 이는 설일체유부가 식별적 통찰을 해탈 체험의 본질로 본 것과 관련이있을 것이다. 입출식념의 성격, 곧 그것이 샤마타에 속하는가 혹은 비파샤나에 속하는가하는 점에 관해서는 다양한 규정이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있었다. 원래독자적인 수행법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수행법과 관계 맺는 방식에 따라그 성격이 재평가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수행법과 관계를 배제한 채그것이 샤마타인가 비파샤나인가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관계 맺음의방식에 따라 그 성격이 어떻게 재규정되는가 하는 질문이 오히려 필요할것이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paper is to examine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the 6-stages mindfulness of breathing considered to be created by Sarvāstivāda Yogācārins, especially some problems related to the integration into the orthodox theory of the spiritual practice of Sarvāstivādins in the Abhidharmakośabhāṣya.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the 6-stages mindfulness of breathing could be subdivided into three phases. In the first phase, only the 4-stages mindfulness of breathing appears, which corresponds to the first four stages of the 6-stages mindfulness of breathing. In the second phase, the 4-stages mindfulness of breathing is expanded to 6 stages including vivartta and pariśuddhi which correspond to the orthodox theory of the spiritual practice of Sarvāstivādins. In the third phase, all the 6-stages mindfulness of breathing is re-integrated into the orthodox theory of the spiritual practice of Sarvāstivādins as a preliminary practice. In the third phase, the 6-stages mindfulness of breathing, originally considered as vipaśyanā, is re-estimated as śamatha, but this re-estimation is only a theoretical result in order to integrate the 6-stages mindfulness of breathing into the orthodox theory of the spiritual practice of Sarvāstivādins. 6-stages mindfulness of breathing consists of gaṇanā, anugama, sthāpana, upalakṣaṇā, vivartta, and pariśuddhi. In these 6 stages, first four stages are practical technique of mindfulness of breathing, while last two stages correspond to the theory of spiritual practice from four smṛtyupasthāna to aśaikṣa. Therefore, it could be characterized as a compact and practical manual of spiritual practice of Sarvāstivādins, which consists of only one of the “two main gates of entering spiritual cultivation” i.e. mindfulness of breathing and the meditation on the impure (aśubhabhāvanā). The nature of mindfulness of breathing is considered, like smṛtyupasthāna, not as smṛti but as prajñā. There are two different explanations on the nature of smṛtypasthāna in the Abhidharmakośabhāṣya. If we could apply these views on the nature of mindfulness of breathing, it would be as follows: First, the nature of mindfulness of breathing is prajñā because [prajñā] is established on [the breathing] by smṛti. Second, the nature of mindfulness of breathing is prajñā because smṛti is established [on the breathing by prajñā]. There are different views on the problem that to which category mindfulness of breathing belongs, i.e. to vipaśyanā or to śamatha. Though originally independent spiritual practice, mindfulness of breathing is re-estimated as vipaśyanā or as śamatha according to the relation to other system of spiritual practice. Therefore it would be meaningless to discuss its characteristic without consideration to th
目次1. 머리말 58
2. 『구사론』의 6단계 입출식념 59
3. 6단계 입출식념의 본질과 성격 69
4. 맺음말 79
ISSN20929277 (P)
DOIhttps://doi.org/10.33521/jbs.2010.2.0.57
ヒット数136
作成日2023.12.22
更新日期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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