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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영성학(Study of Eco-Spirituality)의 구상=Design of a Study of Eco-Spirituality
著者 김용태 (著)=Kim, Yong-tae (au.)
掲載誌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Won-Buddhist Thought and Religious Culture
巻号v.90 n.0
出版年月日2021.12
ページ453 - 484
出版者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出版サイト http://www.wth.or.kr
出版地Iksan-si, Korea [益山市, 韓國]
資料の種類期刊論文=Journal Article
言語韓文=Korean
ノート저자정보: 
서강대학교 교수(yhseph@sogang.ac.kr)
キーワード지구 위기=crisis of earth#; 진화= evolution; 정신= mind; will of freedom=자유의지; 트랜스로그=trans-log
抄録코로나 시대의 인간이 겪고 있는 외로움의 감정 이면에는 사회적 부조와 연대를 통한 생존전략이 담겨 있다. 인간은 자연에 대한 탁월한 적응을 통해 자신의 정신을 자연에서 분리해 자연의 법칙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게 되었고, 정신의 활동으로 자아와 사회, 그리고 관계라는 관념을 만들어 개체적 생명을 넘어 역사와 문명을 건설한다. 개인의 정체성은 타자와의 관계성 안에서 만들어지고, 개인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동체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공동체 안의 구성원은 모두가 평등하고 공정하게 대우받기를 원한다. 더 나아가 인간은 인간 이외의 모든 존재자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초월적 절대자를 상정하고 지향하면서 자기 실존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아를 완성한다. 그런데 자연과 인간이 근대 산업시대 이후 분리되어 인간의 자연에 대한 착취가 심해지자 지구 시스템이 격노하며 인간에게 보복하는 양상으로 기후 위기와 종의 멸종을 예고하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관건이다. 즉 자연 생명의 진화와 정신의 진보를 통일적 지향의 원리 안에서 해석할 수 있을지, 자유가 제한되더라도 지구와 인간이 화해할 수 있는 실천의 길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나는 이 소논문에서 지구 생명의 진화와 정신(의식)의 확장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지평으로서 ‘생태영성학’을 기초 놓으려 시도한다. 생태영성학은 지구의 생명성을 보존하고 지구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생물 종의 다양성을 인류가 책임지며 지속 가능한 인류가 되도록 인간이 의지적이고 진보적으로 노력하는 학술적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이런 소통을 통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와 존재자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인간에게 부여된 창조자의 명령이라는 테제는 근거지어질 것이다.
目次


Ⅰ. 머리말 454

Ⅱ.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 진화생물학 및 진화심리학적 관점 456

Ⅲ. 생태영성학의 기초 놓기 468

Ⅳ. 맺음말 480
ISSN17381975 (P)
ヒット数43
作成日2024.06.24
更新日期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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