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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에서 시도된 초기불교의 재구성: ‘갈라파고스 증후군’과 그 극복을 위한 노력=Reconstruction of Early Buddhism studies in Modern Korea: A struggle with Galapagos Syndr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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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이영진 (著)=Lee, Young-jin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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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불교학연구=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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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v.66 |
出版年月日 | 2021.03 |
ページ | 209 - 239 |
出版者 | 불교학연구회=佛教學研究會 |
出版サイト |
http://www.kab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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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地 | Daegu, South Korea [大邱,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注記 | |
キーワード | 초기불교=Early Buddhism; 갈라파고스 증후군=Galapagos Syndrome; 사띠 논쟁=Debate on Sati; 대승/아함 비불설 논쟁=Authenticity of Buddhist scriptures; 빨리 문헌=Pāli texts; 위빠사나=Vipassanā; 남방상좌부(테라와다)=Theravāda |
抄録 | 한국에서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초기불교 연구의 주된 경향은 특히 1990년대 이후 국제 표준에 맞추지 못하고 폐쇄적인 형태로 발전하여 세계 시장으로부터 고립되는 현상인 ‘갈라파고스 증후군’을 연상하게 한다. 이 폐쇄적인 경향의 근저에는 특정한 전통이 스스로에게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주장한 바에 대한 순진한 믿음이 깔려있다. 예를 들면, “‘빨리’(Pāli)는 붓다가 사용했던 언어인 마가다어(Māgādhī)이고, ‘니까야’(Nikāya)는 역사적 붓다 혹은 그 제자들의 육성 혹은 원음(原音)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위빠사나’(Vipassanā)는 붓다가 깨달음을 실현한 방법이자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주장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결여한 순진한 믿음을 바탕으로, 텍스트를 대상으로 종교적으로 바람직한 혹은 특정한 전통의 주장에 순응하는 해답을 구하는 경향이 바로 한국 초기불교 연구의 ‘갈라파고스 증후군’이라고 명명될 수 있다. 본 논문은 현대 한국에서 시도된 초기불교연구를 ‘갈라파고스 증후군’과 ‘그 극복을 위한 노력’이라는 두 축으로 재구성해보았다. 이 작업은 국내와 해외에서 일어난 초기불교연구의 주요 사건을 시대적으로 정리하는 ‘연대표’를 염두에 두고 기술함으로써, 특정한 전통이 스스로에게 권위를 부여하고자 하는 주장에 대한 비판적 고찰 없이 진행되었던 국내 초기불교 연구가 세계학계의 담론과 흐름으로부터 얼마나 괴리되었던 것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소수의 학자들이 때로는 독자적으로 때로는 세계학계의 담론에 근거를 두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였는지도 다루었다.
This paper deals with a brief history of Early Buddhism studies conducted by Korean scholars since the 1970s. The most distinctive feature of these studies, especially since the 1990s, can be named Galapagos Syndrome in that they have developed in their own form and have been isolated from the world academic community by failing to review or consult previous studies on the same subjects done by scholars abroad, as well as by not applying proper research methodologies. It is believed that a naive belief in the claims of a particular tradition underlies this phenomenon: the assertions that Pāli is the Māgādhī, allegedly the mother tongue of the Buddha, Pāli Nikāyas retain the exact words of the Buddha without distortion, and insight meditation (vipassanā) being currently practiced in Southeast Asia is the only way to attain Nirvana, to mention a few. On the opposite side of this trend, a few Korean scholars who are familiar with the latest research information in this field have struggled against this naive belief or one-sided opinions. Based on these two trends, this paper intends to reconstruct the history of Early Buddhism studies in modern Korea on two axes: the so-called Galapagos Syndrome and a struggle to cope with this syndrome. It is done by comparing the most significant events of the Korean academy society, such as the debate on the authenticity of scriptures of Mahāyāna and the Early Buddhism, with contemporary currents of the world academic community, considering a chronological table. |
目次 | I. 들어가며 210 II. ‘갈라파고스 증후군’과 그 극복을 위한 노력 212 III. 나가며 230 |
ISSN | 15980642 (P) |
ヒット数 | 122 |
作成日 | 2021.07.23 |
更新日期 | 2021.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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