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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Pratītyasamutpāda)/공성(Śūnyatā)/중도(Madhyamā pratipat) : ‘공’사상의 정당성 확보를 위한 나가르주나와 초기대승불교도의 노력=Dependent Origination/Emptiness/Middle Path: Endeavor of Nāgārjuna and Early Mahāyānists to Give Authority to the Tenet of Empt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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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이영진 (著)=Lee, Young-jin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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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불교학연구=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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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v.60 |
出版年月日 | 2019.09 |
ページ | 31 - 54 |
出版者 | 불교학연구회=佛教學研究會 |
出版サイト |
http://www.kab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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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地 | Daegu, South Korea [大邱,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Original Title: 연기(Pratītyasamutpāda)=공성(Śūnyatā)=중도(Madhyamā pratipat) : ‘공’사상의 정당성 확보를 위한 나가르주나와 초기대승불교도의 노력 |
キーワード | 연기=緣起=Dependent Origination; 공성=空性=Emptiness; 중도=中道=Middle Path; 법성=法性=Nature of things; 나가르주나=龍樹=Nāgārjuna; 말놀이=nirukta=Wordplay; 비존재=abhāva=Non-exsistence |
抄録 | 나가르주나[龍樹]는 그의 저서인 『근본중송』(Mūlamadhyamakakārikā)의 24장 18번째 게송에서 “연기(緣起 Pratītyasamutpāda)=공성(空性 Śūnyatā)=중도(中道 Madhyamā pratipat)” 를 주창한다. 그는 또한 귀경게에서 붓다가 ‘연기’를 설하셨다고 하며, 이 ‘연기’의 수식 어는 대승불교경전에서 ‘공성’을 지칭하거나 이와 연관된 여덟 가지 부정어[八不]이다. 따라서 나가르주나 사상의 핵심에는 ‘연기’를 붓다의 가르침(buddhavacana 佛說)으로 보고, 이를 ‘공성’으로 정의 혹은 치환하는 ‘연기=공성’의 등식이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사상사 혹은 문헌비평을 통한 문헌학적인 조사에 의하면, 대승불교문헌 가운데 가장 빠른 내용을 보존하고 있는 『팔천송반야경』 제 1장에는 ‘연기=공성’ 나아가, ‘연기=중도’, ‘공성=중도’가 언급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성’(śūnyatā)이라는 용어조차도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적어도 초기 대승불교 경전의 최고층(最古層)에는 ‘연기’와 ‘공성’은 상호 연결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호 독립적인 개념임이 분명하다. 본 논문에서는 『반야경』과 『십지경』이라는 초기대승불교문헌에 보이는 상호 무관한 ‘12지 연기’와 ‘공성’사상을 결합하고자 했던 시도를 조사함을 통해서, 나가르주나의 “연기=공성”이라는 선언은 『반야경』 등의 초기대승불교경전의 편집자들과 마찬가지로 주류불교에서 ‘법성’(法性 dharmatā)으로 간주해온 ‘12지 연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대승불교의 ‘공’사상에 정당성 즉 ‘불설’의 지위를 부여하고자 하는 시도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Nāgārjuna (c. 150~c. 250 CE) declares in the 24th chapter of the Mūlamadhyamakakārikā that dependent origination (zūnyatā) is identical with emptiness and the emptiness also denotes the middle path (madhyamā pratipat). Moreover, he maintains in the maṅgala verses of the text that the Buddha himself taught the doctrine of dependent origination, of which eight modifiers refer to or relate to the emptiness presented in Mahāyāna texts. In this regard, an equation of dependent origination=emptiness lies at the core of Nāgārjuna’s doctrine presented in his masterpiece. However, modern philological studies show that the first chapter of the Aṣṭāsāhasrikā Prajñāpāramitā, the earliest stratum of Mahāyāna texts, mentions neither the equation nor the term ‘emptiness’ itself. Therefore, it is probable to deem that Nāgārjuna has replaced dependent origination, generally acknowledged as the Word of the Buddha (buddhavacana), with emptiness for giving authenticity to the newly invented tenet. This paper aims to unveil that not only Nāgārjuna but also editors of the early Mahāyāna sūtras like the Daśabhūmika sūtra and Prajñāpāramitās have endeavored to provide the title of ‘Word of the Buddha’ to the emptiness. It has been done by interpreting the twelve links of dependent origination accepted as the nature of things (dharmatā) by traditional Buddhists, with emptiness (=nonexistence) regarded as the nature of things by Mahāyānists who followed and adopted the Prajñāpāramitā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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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 I. 『근본중송』에 나타난 정당성 확보를 위한 노력: 연기=공성=중도 32 II. 초기대승경전 편집자들의 정당성 확보를 위한 노력 40 III. 나가며 48 |
ISSN | 15980642 (P) |
ヒット数 | 180 |
作成日 | 2021.07.23 |
更新日期 | 2021.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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