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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이널 컷(The Final Cut)』의 가설에 대한 불교철학적 검토=Buddhist philosophical review on some hypotheses in the film "The Final Cut(2004)"
著者 이호근 (著)=Lee, Ho-keun (au.)
掲載誌 불교연구=佛教研究=Bulgyo-Yongu
巻号v.45 n.0
出版年月日2016.08.30
ページ165 - 198
出版者韓國佛教研究院
出版サイト http://kibs.or.kr/xe/
出版地Korea [韓國]
資料の種類期刊論文=Journal Article
言語韓文=Korean
ノート저자정보: 강릉원주대 철학과 교수
キーワード행위=業; 業力; 習氣(熏習); 種子; 阿賴耶識; 지각; 기억
抄録『파이널 컷』은 우리가 지각하고 행하는 모든 행위들이 조이칩(Zoe Chip)이라는 기억장치에 고스란히 저장된다는 가설에서 시작된다. 뇌가 감각 기관을 통해 주위 환경에 대한 일련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나서 유기체가 그러한 정보를 이용하여 주위 환경을 이해하는 과정이 지각(perception)이라면, 기억(memory)은 과거의 이미지와 사건들에 대한 정보를 파지(把持)하고 회상하는 인지적 기능, 혹은 그러한 정보를 저장하는 시스템 내지 저장된 기억이라 할 수 있다.
영화의 가설에 내포되어 있는 한계 및 쟁점은, 조이칩이라는 기억장치를 다루는 편집자의 자격과 조이칩 자체의 기능적 문제점, 인권 및 프라이버시 문제, 그리고 기억장치와 편집장치에 내재되어 있는 기억의 유형화 오류 가능성, 또한 인간이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지각내용과 조이칩에 저장되는 기억 간의 차이 등이다. 조이칩의 기능적 한계는 앞으로 인지과학이나 신경과학 분야의 발달이 가속화되면 어느 정도 극복이 될 수도 있겠지만, 윤리적인 문제나 공정성 문제, 그리고 인권 및 프라이버시 문제 등은 쉽게 해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인문학적 관심과 연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IV장에서는 행위와 행위의 흔적, 지각과 기억 등 가설의 주제어에 해당하는 개념들이 불교적 관점에서는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고찰해 보았다. 불교적 관점에서는 意業이 모든 행위의 본질이자 토대라 할 수 있으며, 사유가 구상화된 것이 身業과 口業이다. 모든 업은 행해지는 순간 흔적을 남기며, 그러한 업의 흔적이 간직되는 곳이 아뢰야식(ālaya-vijñāna)인데, 이것은 『파이널 컷』에 등장하는 ‘조이칩’이라는 기억장치에 해당한다. 한편 찰나적 특성을 갖는 지각은 가장 근본적인 인식의 수단이지만, 지각 당시의 심리적 상황이나 인식주체의 근기에 따라 차별이 있을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지각과 기억 간에는 연속성과 차별성이 공존할 수 있다. 經量部(Sautrāntika)의 관점에서 볼 때 지각은 극히 찰나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현존하는 대상 자체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억의 형태로 의식에 남겨진 이미지를 지각하는 것에 불과하다. 요컨대 지각은 감관과 대상의 접촉 순간 남겨진 이미지들의 연속인 일종의 기억인 셈이다.

The basic hypothesis of "The Final Cut(2004)" is that all activities of a person who has been equipped with Zoe implant are saved in the memory device.
Perception is a process that an organism understands surrounding circumstances after the brain perceives a series of informations about them through sense organs. Meanwhile, memory is a perceptional function of grasping and recollecting informations about past images and events as well as a system or saved memories.
The limits or issues of the hypotheses of this film are as follows: First, the qualification of the editor who deals with Zoe-chip, and functional problems of Zoe-chip itself.
Second, the problem of human rights and privacy.
Third, the possibility of categorical mistake immanent in memory devices and editing devices.
Fourth, the differences between the direct perceptions of someone and the memory saved in Zoe-chip.
Fifth, functional weakness of Zoe-chip that it cannot save the mental acts or the function of thought.
The functional limits of Zoe-chip might be improved to some degree if the development of cognitive science and neurology is accelerated, but the ethical issues or the problem of fairness and privacy are difficult to solve. Therefore we have to try serious humanistic approach to these problems.
In chapter Ⅳ I inquired into the conception of activity(karma) and its trace(vāsanā) as well as perception(pratyakṣa) and memory(smṛti) in the perspective of Buddhist Philosophy. I proved the similarity between the thinking of Henri Bergson(1859-1941) and Sautrāntika philosophy especially in perception and memory. The common points of Henri Bergson and Sautrāntika philosophy are that every perceptions are transient, so we can perceive the past only, and that we cannot seize the moment, and all perceptions are memory or trace of the past.

目次Ⅰ. 머리말 167
Ⅱ. 『파이널 컷』의 가설 169
1. 행위의 저장과 기억장치 169
2. 조이칩의 편집과 편집자의 성격 170
Ⅲ. 가설의 한계와 쟁점 172
1. 편집자의 윤리와 공정성 문제 172
2. 조이칩 저장 기능의 한계성 173
3. 인권 및 프라이버시 문제 175
4. 기억의 유형화 오류 가능성 및 체감-기억과 저장-기억 간의 불일치 문제 182
Ⅳ. 가설의 주제어에 대한 불교적 해석 184
1. 행위와 그 흔적 184
2, 지각과 기억 187
Ⅴ. 맺음말 191
ISSN12253154 (P)
ヒット数484
作成日2022.01.15
更新日期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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