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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유식 삼성설의 두 형태와 불가분리성=Two Forms of the Trisvabhāva Theory in Early Vijñaptimātra School and Their Inseparabi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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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정호영 (著)=Chung, Ho-young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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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불교연구=佛教研究=Bulgyo-Yo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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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v.34 n.0 |
出版年月日 | 2011.02.28 |
ページ | 9 - 49 |
出版者 | 韓國佛教研究院 |
出版サイト |
http://kibs.or.kr/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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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地 | Korea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저자정보: 충북대학교 |
キーワード | 삼성설=trisvabhāva; 원성실성=pariniṣpanna-svabhāva; 의타기성=paratantra-svabhāva; 변계소집성=parikalpita-svabhāva; 『중변분별론』; 『섭대승론』=Mahāyānasaṃgraha; Madhyāntavibhāga |
抄録 | 변계소집성·의타기성·원성실성의 삼성설은 초기 유식학파의 사상체계 이해에 관건이 된다. 『중변분별론』이 삼성을 ‘근본진실’로, 『섭대승론』이 ‘학문의 대상’으로 규정하는 것도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다. 그런데 현대의 많은 연구는 이 두 문헌의 삼성설이 대립되는 것으로 파악한다. 중추적 모델/발전적 모델, 존재론적 모델/구제론적 모델, 실재론적 삼성설/유식적 삼성설 등의 유형론이 그 예다. 그러나 『중변분별론』, 『섭대승론』을 엄밀히 살펴보면, 각각의 문헌에 이른바 두 유형이 공존함을 발견한다. 만약 두 유형이 대립되는 것이라면, 이는 논리적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이 모순은 유형론에서와 같이 취사선택을 통하여 또는 일부 학자의 견해와 같이 복수의 저자를 상정하여 일부를 배제함으로써 해소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정당성을 지니기 어렵다. 전자의 경우 연구자의 주관이 텍스트를 지배한다는 점에서, 후자의 경우 사상의 중층성을 배제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중변분별론』과 『섭대승론』은 간명함과 풍부함의 차이는 있지만 삼성에 관한 논의의 진행과정이 정확히 일치한다. 동시에 그러한 논의들이 존재론, 인식론, 실천론 등의 제반 영역을 모두 포괄한다는 점에서 각자 내적 완결성을 갖는다. 유형론에서 대립적인 것으로 파악되었던 상이한 ‘형태’의 삼성설이 『중변분별론』에도 『섭대승론』에도 함께 등장하는 것은 이러한 상이한 논의영역에서이다. 이러한 두 형태의 공존은 배제되어야 할 모순이 아니라, 한 사상의 다면성/총체성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두 문헌은 의미 있는 차이를 갖는다. ‘능취·소취’의 소재를 『중변분별론』은 변계소집성에, 『섭대승론』은 의타기성에 둔다. 따라서 ‘허망분별’이 의타기성으로 간주될 때, 전자의 경우 능취·소취의 부정과 함께 이를 소연으로 하는 능연, 허망분별=의타기성이 소멸되어야 하고, 후자의 경우 능취·소취의 전개와 소멸은 모두 의타기성 안에서의 문제가 된다. 그러나 우리의 통념과 달리 『중변분별론』은 단계론이 아니며, 『섭대승론』은 실천론에서 경험 및 존재의 단계를 설정한다. 또한 『중변분별론』에서 원성실성은 의타기성의 소멸 그 자체이며, 『섭대승론』에서 원성실성의 증득은 의타기성과는 전적으로 다른 새로운 경험, 경험의 대상이다.
The Trisvabhāva theory, which named as parikalpita -svabhāva, paratantra-svabhāva and pariniṣpanna-svabhāva, is a key point to understand the early Vijñaptimātra school in India. The fact that Madhyāntavibhāga calls the trisvabhāva theory as the basic truth and Mahāyānasaṃgraha regards it as the object of study reflects this situation. However, various recent studies regard as if the trisvabhāva theories in these two texts are in contradiction. The typological understanding such as pivotal vs. ontological model, ontological vs. soteriological model, realistic vs. mind-only trisvabhāva theory and so on are examples of such over-simplified differentiation. However, we can find that the two forms of trisvabhāva theory coexist in each of the two texts when we look into them cautiously. If their two forms are cposites and coexist in the same text, it should be logically self contradictory. This contradiction would be solved either by ad cting a special form from a text as the typologist did r by rejecting some parts of the text as some scholars have done. But this way of solving the problem cannot be proper. It can be easily found that the process of the arguments in Madhyāntavibhāga is in parallel with that of Mahāyāna saṃgraha, though there are differences especially in the amount of the words of explanation. And at the same time, each of them has the theoretical completion in the respect that they include all the fields such as ontological, epistemological and practical investigations. It is these different debate fields where the different forms of the trisvabhāva theory appear, when they coexist in the same text. Therefore, the coexistence of the two different forms is not a kind of contradiction to be abandoned, but a representation of the completeness or multiplicity of a thought to be complimented in a certain respect. In spite of the parallelism between the two texts, there are some significant differences. About the location of the grāhaka-grāhya or subject-object relation, Madhyāntavibhāga puts it in parikalpita-svabhāva, and Mahāyānasaṃgraha in paratantra-svabhāva. As a result, when abhūtaparikalpa is recognized as paratantra-svabhāva, though it is common in both texts, paratantra-svabhāva should be extinct in Madhyāntavibhāga, because abhūtaparikalpa works as a subject to the grāhaka-grāhya, and accordingly comes to extinction when grāhaka-grāhya turned out to be unreal. On the other hand, in Mahāyānasaṃgraha it is only in paratantra-svabhāva whether grāhaka-grāhya is unfolded or it is to be extinct. At this time, we must keep in mind that the trisvabhāva theory in Madhyāntavibhāga is not a gradualism aginst our generally accepted notion. On the contrary, it is Mahāyānasaṃgraha which establishes epistemological and as a result ontological stages in the field of practice. In Madhyāntavibhāga, pariniṣpanna-svabhāv |
目次 | Ⅰ. 삼성설의 성립과정과 삼성설의 두 형태 11 Ⅱ. 삼성설에 대한 유형론적 해석들 15 Ⅲ. 불가분리의 두 형태 22 1. 중변분별론과 섭대승론의 경우 22 2. 두 형태가 공존함의 의미 40 Ⅳ. 맺음말 43 |
ISSN | 12253154 (P) |
ヒット数 | 113 |
作成日 | 2022.01.17 |
更新日期 | 2022.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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