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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戒定慧 三學 修行 전통 -- 龍城·映湖·漢巖·慈雲을 중심으로=Tradition of Gyejeonghye Three Practices Based Ascetic Practice by Jogye Order: Focusing on Yongseong, Yeongho, Hanam and Ja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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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고영섭 (著)=Ko, Young-seop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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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불교학보=佛教學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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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v.70 n.0 |
出版年月日 | 2015.04 |
ページ | 171 - 202 |
出版者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出版サイト |
https://abc.dongguk.edu/kb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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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地 | Korea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저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
キーワード | 전통불교=traditional Buddhism; 삼학=three practices; 사분율=The four division vinaya; 범망경=sutra of brahma's net; 도성입성해금령=prohibition on entering a capital city; 대처=taking wife; 식육=eating flesh |
抄録 | 이 논문은 조계종의 계정혜 삼학 전통의 수립에 대해 논구한 글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이 불교의 계율 전통을 가장 잘 준수해 오고 있는 교단으로 알려져 온 것은 출가 정신을 투철히 견지해 온 龍城(1864-1940), 映湖(1870-1948), 漢巖(1876-1951), 慈雲(1911-1992) 등과 같은 율사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계율의 수호를 위해 全身을 바쳤으며 교단의 자정을 위해 一身을 아끼지 아니하였다. 이들 율사들의 살림살이가 보여준 것처럼 불교를 지탱하는 불법승 삼보와 경율론 삼장이 존재할 수 있는 기반은 바로 계정혜 삼학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불법승 三寶는 ‘주체’가 되고, 경율론 三藏은 ‘인식’이 되며, 계정혜 三學은 ‘실천’이 되는 것이다. 주체와 인식과 실천 이 ‘셋이 모여서 하나가 되고, 이 하나가 나뉘어 다시 셋이 되면서’ 불교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정혜 삼학은 곧 ‘불교의 존재이유’일 뿐만 아니라 ‘불자의 존재이유’가 되는 것이다. 조선조 이래 출가자로서 지켜야 할 계율 전통으로서 소승의 ??사분율??과 대승의 보살계인 ??범망경?? 중시의 전통은 조선 초기까지 지속되어 왔다. 조선 후기에 大隱율사가 부흥시킨 계법 등도 道宣(596-667) 율사가 수립한 남산 율종의 전통에 기초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계율관이 근대에 들어서서 일제의 침략과 더불어 일본불교의 영향 속에서 변질되기 시작한 것이다. 대한시대(1897-현재) 이래 대한불교계는 승니의 도성출입해금령을 맞이하였다. 이에 불교계는 계정혜 삼학에 기반한 ‘전통불교의 복원화 노력’과 경전번역과 도제양성 및 대중포교를 통한 ‘현대불교의 사회화 모색’이란 의제 아래깊은 고뇌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전통불교의 복원은 곧 계정혜 삼학의 수지로 귀결되었다. 그런데 이 과정 속에서 뜨거운 주제로 대두된 의제는 다름 아닌 帶妻 즉 ‘娶妻’와 食肉 즉 ‘肉食’ 문제였다. 이것은 不邪淫 즉 불취처와 不殺生 즉 불식육의 다른 표현이었다. 논리와 맥락은 조금씩 다르지만 고광표, 한용운, 이민우, 강대련은 중추원과 총독부에 대처 식육론을 청원하여 적극 주장한 반면 용성과 영호는 건백서 제출과 교재 간행 및 교육을 통해 대처 식육론에 대해 통렬히 비판하였다. 용성, 영호, 한암, 자운은 이러한 일본불교로 인한 변질을 전통불교에 의한 본질로 되돌리기 위해 계학의 중흥과 율풍의 진작에 헌신하였다. 대처 식육론에 대한 강력한 반대를 통해 계정혜 삼학의 전통을 환기 복원하려고 한 용성과 영호와 달리 한암과 자운은 대처 식육론에 대해 깊이 관여하지 않은 채 묵묵히 계학 중흥과 율풍 진작에 힘을 기울였다. 한암은 「승가오칙」과 마음에 새기는 「계잠」 및 수행의 지침인 「敎誨」를 통해 자신의 계율관을 보여주었던 반면 자운은 조계종단의 단일계단 제정과 운영에 깊이 관여하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 자운은 율장에 근거하여 이부승제를 시행토록 하였다. 이것은 비구니 계율의 如法化라고 할 사건이었다. 또 그는 ‘의식의 통일화’와 ‘의제의 일원화’ 그리고 ‘사상의 단일화’를 도모하였다. 용성과 영호는 뜨거운 주제로 대두된 帶妻食肉론을 강력히 비판하여 삼학 전통을 환기 복원시켰고, 한암과 자운은 삼학 전통을 재수립하였다. 이들이 재복원한 계율의 전통은 지금도 대한시대 수행자들에게서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This thesis examines the establishment of the tradition of the three practices of gyejeonghye by the Jogye order. Yongseong, Yeongho, Hanam, and Jaun, who are fully committed to the spirit Buddhist priests, contributed to the reputation of the Jogye School in a way that complied with the precepts of Buddhism. They were devoted to the protection of the precepts of Buddhism and the self-purification of the Jogye order. As their practices showed, the three treasures(Buddha, Dharma, Sangha) and the Gyeongyulron Samjang, which supports Buddhism, are based on these three practices of gyejeonghye. The three treasures(Buddha, Dharma, and Sangha) serve as ‘main agents’, Gyeongyulron Samjang serves as ‘recognition’ and the three practices of gyejeonghye serve as ‘practice’. The main agents, recognition, and practice are all united together in revealing the existence of Buddhism. Therefore, the three practices of gyejeonghye explain the for Buddhism's existence, as well as a reason of being for Buddhists. The tradition that considers Hinayana Buddhism's Dharm guptavinaya(the four-division vinaya, 四分律) and Mahayana Bodhisattva Precepts Bra hmajala-sutra(sutra of Brahma's Net, 梵網經) to cover the precept of Buddhism that should be observed by those who entered the priesthood lasted until early Joseon Dynasty. Gyebeop, which was revived by preceptor Daeeun in the late Joseon Dynasty, was based on the tradition of Namsan Risshu. which was established by preceptor Doseon (596-667). This view of precepts began to become less widespread as a result of the influence of Japanese Buddhism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 community of Korean Buddhists has been prohibited by monks and nuns from entering a capital city by monks and nuns since the Daehan era (1897-present). Based on the three practices of gyejeonghye, the community of Buddhist was obliged to be in anguish, under the agenda of the ‘search for the socialization of modern Buddhism’ through the translation of Buddhist scriptures, cultivating apprentices and propagation, and ‘the restoration of traditional Buddhism.’ This restoration of traditional Buddhism led to receiving and retaining(受持) the three practices of gyejeonghye. One issue which came into the limelight during the course was the Daecheo: in other words ‘taking wife(娶妻) and eating flesh(食肉)’ espec |
目次 | 〈한글요약〉172 Ⅰ. 문제와 구상 174 Ⅱ. 불교계의 계정혜 삼학 인식 175 Ⅲ. 대처 식육론의 대두와 논변 178 Ⅳ. 대처 식육론의 비판과 삼학 수행 전통 환기 182 Ⅴ. 대한불교조계종의 삼학 수행 전통 복원 191 Ⅵ. 정리와 맺음 196 〈참고문헌〉 198 〈Abstract〉200 |
ISSN | 12261386 (P) |
ヒット数 | 198 |
作成日 | 2022.09.13 |
更新日期 | 2022.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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