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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藏과 宗密 『起信論疏』의 流傳과 思想的 相違=A Study on the circulation of Fazang’s Qishinlunshu and its Ideological Differences from Zongm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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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
김천학 (著)=Kim, Cheon-hak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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掲載誌 |
보조사상=普照思想=Journal of Bojo Jinul's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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巻号 | v.51 n.0 |
出版年月日 | 2018.07 |
ページ | 79 - 110 |
出版者 | 普照思想研究院 |
出版地 | Korea [韓國] |
資料の種類 | 期刊論文=Journal Article |
言語 | 韓文=Korean |
ノート | 저자정보: 동국대학교 HK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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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ーワード | 法藏=Fazang; 宗密=Zongmi; 元曉=Weonhyo; 澄觀=Chengguan; 『起信論』=Qishinlun; 『華嚴經』=Huayanjing; 敎判=doctrinal classificaiton |
抄録 | 法藏의 『起信論疏』와 宗密의 『起信論疏』는 사상적으로 동일한 저술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실제는 매우 큰 상위를 보여준다. 사상적으로 동일 저술로 인식되는 이유는 『宗密疏』가 『法藏疏』의 단순한 요약본이라는 인식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밀소』는 玄談 부분에서 『기신론』과 『화엄경』 간의 교판적 차이를 명시적으로 언급한다는 점에서, 『법장소』와는 명백하게 사상적 상위를 보여준다. 즉 『법장소』에서는 교판 구조 내에 『화엄경』의 교판이 명시적으로 설명되지 않지만, 『종밀소』에서는 교판적으로 『기신론』의 위에 『화엄경』이 위치한다는 것이다. 본고에는 『법장소』가 684년에서 687년 사이에 저술되었다고 추정하였다. 따라서 그 이후에 『탐현기』가 완성된다. 이와 같은 추정은 『법장소』에서의 『기신론』과 『화엄경』의 관계에 대해서 새롭게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 결과 『법장소』에서 『기신론』의 교판적 위상이 화엄의 교판 가운데 一乘同敎로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설명했다. 한편, 『종밀소』는 823년 이전에 저술되었으며, 『종밀소』에서 『기신론』이 『화엄경』과 동등한 위상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혔다. 그 결과 『종밀소』의 『기신론』 사상이 이후 종밀 저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기존 연구를 보강하였다. 부연하면, 『법장소』에서 『기신론』이 一乘同敎로 해석될 수 있었던 것은, 『탐현기』의 문맥과 비교함으로써 설명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법장소』가 『탐현기』의 교판적 구상을 수용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종밀소』에서 『기신론』과 『화엄경』의 동등성이 부여된 것은 澄觀 『華嚴經疏』의 영향이라고 새롭게 추정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동등성이 밑바탕이 되어 종밀의 후기 저술들에서 『기신론』이 『화엄경』의 위치를 점하면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두 『기신론소』의 玄談에만 주목하여 두 소의 상위를 밝혔지만, 본문의 상위에 대해서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본고에서는 두 소에 나타나는 본문의 상위가 『원효소』에 기인함을 밝혔다. 특히, 『법장소』에서 『원효소』를 인용하면서도 수용하지 않았던 一心의 작용 혹은 一心의 神解性의 문제를 중심으로 『법장소』와 『종밀소』의 상위를 고찰함으로써, 이러한 상위가 宗密의 禪的 思想 사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Fazang's Qishinlunshu and Zongmi's show distinct ideological differences in that there explicitly refers to the differences of doctrinal classificaiton between Qishinlun and Huayanjing. In the Qishinlunshu of Fazang, the doctrinal classificaiton of Huayanjing is not explicitly described in the structure of the doctrinal classificaiton. But in Zongmi's, Huayanjing is at the top doctrinal classificaiton.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pay more attention to the relationship between Qishinlun and Huayanjing in the two commentary. As a result, the Qishinlunshu of Fazang explained the possibility that Qishinlun can be interpreted as the same teaching with one vehicle constructed in Huayan School's doctrinal classificaiton. Also, for the Qishinlunshu of Zongmi, He explained the equivalence between Qishinlun and Huayanjing, which was clarified by the influence of Chengguan Huayanjingshu. In prvious suduies we focused on xuantan (玄談) only about the differences in the text. In this paper, however, we clarified that the difference between the full texts of the two commentaries is due to Qishinlunshu of Weonhyo. Fazang quotes Qishinlunshu of Weonhyo in his Qishinlunshu. But, although he cites many sentences, he did not accept the effect of one mind and the mysterious comprehension(神解) of one mind. Contrary to Fazang, Zongmi accepted both of one mind. |
目次 | I. 문제의 소재 83
II. 『法藏疏』의 流傳과 『宗密疏』의 저술 성격 84 1. 『法藏疏』의 流傳 84 2. 『宗密疏』의 저술 성격 88
III. 『法藏疏』와 『宗密疏』의 思想的 相違 89 1. 玄談의 사상적 相違 89 2. 釋文의 사상적 相違 99 IV. 결론 104 |
ISSN | 12297968 (P) |
DOI | http://doi.org/10.22859/bojoss.2018..51.003 |
ヒット数 | 115 |
作成日 | 2022.12.25 |
更新日期 | 202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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