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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論宗 南道派의 阿梨耶識 이해에 대한 일 고찰 : 眞智․緣智와 二障說을 중심으로=A Study on the Understanding of the Alaya Consciousness in the Southern Branch of the Dilun School: In the Concepts of True Knowing and Conditional Knowing and the Theory of Two Hindrances of the Hidden and the Disclosed
著者 석길암 (著)=Seok, Gil-am (au.)
掲載誌 보조사상=普照思想=Journal of Bojo Jinul's Thought
巻号v.34 n.0
出版年月日2010
ページ237 - 272
出版者普照思想研究院
出版地Korea [韓國]
資料の種類期刊論文=Journal Article
言語韓文=Korean
ノート저자정보: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
キーワード지론종 남도파=the Southern Branch of the Dilun School; 보리유지=Pudhiliuzhi; 정영사 혜원=Huiyuan at the Jingyingsi Temple; 아리야식=the alaya consciousness; 진지=眞智=true knowing; 연지=緣智=conditional knowing; 이장설=二障說=the theory of two hindrances; 팔식의=八識義=Significance of the Eighth Consciousness
抄録오늘날 기계문명이 이룩한 정보화시대의 한 가운데 있다. 편리성의 추구와 함께 물질적 욕구에 따른 사회 병폐가 만연한 오늘날 그 치유적 대안이 필요하다. 성찰에 의한 수행을 제창한 선(禪)의 내적 치유 방식은 불교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선수행은 불교를 지탱하는 근간이자 또한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한 효율적 방법의 하나이다. 문명에 대한 반성적 성찰의 방법으로서 사회에 대한 다양한 선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은 간화선의 돈오(頓悟) 방식보다 점수(漸修)라는 용이한 방편이 될 것이다. 선 수행을 기저로 탄생한 종파가 선종(禪宗)이다. 그런데 선종은 최고의 근기가 행할 수 있는 선 즉 간화선을 탄생시켰다. 수행자들은 조사(祖師)의 언구(言句)와 방할(棒喝)에 매진하였다. 그리고 스승과 제자의 비밀스런 관계만 중요시했다. 그렇다면 선이 대중들을 향하는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간화선의 대중화’라는 말은 한계점을 지닌다. 그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선종 발생 이전에 편찬된 『고승전(高僧傳)』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승전』은 양(梁)의 혜교(慧皎)가 엮은 것으로서 남북조 시대에 활동했던 고승들의 행적이다. 『고승전』은 선종이라는 종파적 의식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 체험과 함께 다양한 선(禪)적 문구들을 보여준다. 인도에서 들여온 선의 가르침이 그대로 적용된 흔적들을 볼 수 있다. 더불어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방법들이 풍부하게 내재한다. 이들 내용은 오늘날 알려진 행법들의 연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승전』에 대한 선학(禪學)적 고찰이 절실할 수밖에 없으며, 그 기초 작업으로서 용어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승전』의 선사들은 선을 뿌리 내리게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실험했으며, 갖가지의 방편들을 동원한 흔적들을 보여준다. 이를 불교사 혹은 교의적 검토가 아닌 선학연구의 입장에서 고찰하였다. 그 리고 선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용어들을 추출하여, 선경(禪經)-『고승전』-『속고승전(續高僧傳)』 등으로 이어지는 의미적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풍부한 선용어 분석 작업을 누적시키고 이를 통해 오늘날 포교에 응용하고자 함이다.

The understanding of the Southern Branch of the Dilun School is unclear in many points. There are few extant direct sources, which is even not unified in their understanding of the alaya consciousness. This article purports to clarify their understanding of the alaya consciousness through the analysis of a few important concepts used in the Southern Branch of the Dilun School. I think that the ordinary view about the confrontation between the Southern Branch and the Northern Branch should not be considered as the actual confrontation between Pudhiliuzhi and Leinamadi. In addition, I think that the conceptual differentiation between the true practice and the conditional practice and between the substantial causality and the variant causality and among the active conditional collection and the inactive conditional collection and the substantive conditional collection in the Huiyuan(523‐592)’s Commentary on the Significance of the Ten Grounds [十地義記], which have been considered to belong to the Southern Branch of the Dilun School, might have basically originated from the probability of the coexistence of various interpretations on a single event, the diverging point appearing in the Commentary on the Sutra of Ten Grounds [十地經論] and the Sutra on (the Buddha's) Entering (the Country of) Lanka [入楞伽經] both translated by Pudhiliuzhi. In other words, After Pudhiliuzhi, the theories of the Southern Branch and the Northern Branch might have been diverged according to the difference in their interpretations. This article traces back the concept of alaya consciousness of the Southern Branch of the Dilun School through the analysis of the usage of its main concepts of true knowing and conditional knowing and the theory of the two hindrances of the hidden and the disclosed suggested by Huiyuan at the Jinyingsi Temple. After the analysis, I came to think that the Southern Branch of the Dilun School continued to adhere to the structure of the eighth alaya consciousness as the principle of the emptiness (the true Buddha nature) and the seventh alaya consciousness as the consciousness of the seed, which had originated from Pudhiliuzhi’s translations of sutras and shastras. The concepts of true knowing at the eighth consciousness and conditional knowing at the seventh consciousness and the true practice at the eighth consciousness and the conditional consciousness at the seventh consciousness might also have originated from such thoughts. This system of thought undergoes changes as Huiyuan comes to consider the eighth consciousness as the consciousness of the combination of the true and the false, introducing the theories of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and the Mahayana Samgraha into the theory of consciousness in the Dilun School. After the analysis of Huiyuan’s Significance of the Eighth Consciousness and Commentary on the Significance of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in their theor
目次1. 문제의 소재 241
2. 菩提流支 번역 경론에서의 阿梨耶識 244
3. 眞智.緣智의 개념과 아리야식 250
4. 眞智ᆞ緣智, 隱現의 二障說과 아리야식-淨影寺 慧遠의 경우 257
1) 慧遠에게 있어서 眞智와 緣智 257
2) 眞智.緣智와 隱現의 二障說 260
5. 결론 266
ISSN12297968 (P)
DOIhttp://doi.org/10.22859/bojoss.2010.34..007
ヒット数234
作成日2023.01.31
更新日期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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