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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제7말나식관 -- 원효 초기 저술에 나타난 제7말나식의 인식대상 논증을 중심으로=The Concept of Manas in Wonhyo’s Commentaries on the Awakening of Mahayana Faith 大乘起信論 and the Ijangui 二障義
作者 김성철 (著)=Kim, Seong-cheol (au.)
出處題名 불교학연구=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卷期v.42
出版日期2015.03
頁次1 - 28
出版者불교학연구회=佛教學研究會
出版者網址 http://www.kabs.re.kr/
出版地Daegu, South Korea [大邱, 韓國]
資料類型期刊論文=Journal Article
使用語言韓文=Korean
內容註
關鍵詞원효=Wonhyo; 대승기신론소=Daeseung gisillon so=大乘起信論疏; 대승기신론별기= Daeseung gisillon byeolgi=大乘起信論別記; 이장의=Ijangui=二障義; 말나식=manas; 말나식의 인식대상=the object of perception of manas
摘要본고는 원효의 『대승기신론별기』와 『이장의』 그리고 『대승기신론소』에 나타난 제7말나식 개념과 그 인식대상에 관한 고찰이다. 제7말나식은 제8알라야식설과 더불어 유가행파가 창안한 새로운 식이다. 원효는 『대승기신론』을 주석하면서, 그 심식설을 현장계 유식학파의 8식설로 해설하고 있다. 이는 제7식을 배제하는 법장의 주석과 뚜렷이 구분되며, 그 중심에는 제7말나식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원효는 『기신론』에 등장하는 지상/지식을 현장계 유식학파의 8식설 중 제7말나식으로 주석한다. 나아가 원효는 단지 『기신론』의 지상/지식을 말나식으로 주석할 뿐 아니라, 말나식의 인식대상에 대해서 심혈을 기울여 논증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말나식이 알라야식 자체만이 아니라 거기에 현현하는 모든 법을 인식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 점은 이후 확립되는 현장계 유식학파의 정설과도 일치하지 않는다.
원효의 이러한 독특한 주장은 『성유식론』 이전에 현장이 번역한 유가행파 문헌에서 그 소재를 찾을 수 있다. 본고에서는 사상적 유사성과 더불어, ‘불공소의’, ‘아⋅아소집’ 등의 용어법을 실마리로 원효 말나식관의 소재를 고찰하였다. 그 결과 『유가사지론』, 『유가사지론석』, 『현양성교론』, 『대승아비달마잡집론』 등의 일부 문장에서 원효의 말나식관과 유사한 내용이 발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효의 독특한 말나식관은 어쩌면 이와 같이 인도불교 자체에서 유래하는 여러 이견의 존재에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In this paper, I examine the concept of the manas 意, viz. manonāma vijñāna 末那識, and its object of perception as seen in Wonhyo's 元曉 (617-686) Daeseung gisillon byeolgi 大乘起信論別記, Ijangui 二障義, and the Daeseung gisillon so 大乘起信論疏.
Manas, along with ālayavijñāna, are vijñānas newly created by the Yogācāra School. In Wonhyo's two commentaries on the Awakening of Mahayana Faith 大乘起信論, the byeolgi 別記 and so 疏, his interpretation of the theory of the mind generally follows the framework of Xuanzang's 玄獎 (602-664) orthodox eightfold theory of the mind. In contrast, Wonhyo's contemporary Fazang 法藏 (643-712) explicitly excludes manas in his commentary on the Awakening of Mahayana Faith. Therefore, the problem of manas is one of the main, clear differences between Wonhyo and Fazang.
Wonhyo equates the mark of awareness 智相 and discriminating cognition 智識 found in the Awakening of Mahayana Faith to manas. However, he goes one step further and posits that the object of perception of manas is not just ālayavijñāna, but all dharmas; this is a view which does not accord with Xuanzang’s orthodox theories in the Cheng weishi lun 成唯識論.
In this paper, I attempt to prove that the origins of Wonhyo’s unique concept of manas can be traced back to Yogācārabhūmi, *Yogācārabhūmivyākhya 瑜伽師地論釋, and Hsien yang sheng chi lun 顯揚聖敎論, through not only the similarities in thought, but also by the use of words such as ‘bulgong soui’ 不共所依, ‘a asojip’ 我我所執 that appear in Wonhyo’s commentaries. This implies that Wonhyo’s concept of manas likely dates back to ideas developed by the Indian Yogācāra School.
目次Ⅰ. 서론 2
Ⅱ. 결론 22
ISSN15980642 (P)
點閱次數261
建檔日期2021.06.09
更新日期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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