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당시 존재했던 많은 슈라마나종교의 하나로서, 브라흐마나에 대항하는 형태로 탄생하였다. 그러한 불교의 원리는, 아래의 세 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1.초월자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며, 현상세계를 법칙성에 의하여 설명한다. 2.노력의 영역을, 육체가 아니라 정신에 한정한다. 3.수행의 system으로서, 출가자에 의한 집단생활체제를 채택하며, 일반사회의 잉여물을 받는 것으로 생계를 꾸린다. 이 세 가지 원칙에 바탕을 두고, 모든 생산활동을 포기한 수행자들은 쌍가라고 하는 콤뮤니티를 형성하여, 그 곳에서 날마다 수행에 전념하는 것이다. 쌍가는, 일반사회로부터 음식물을 나누어주는 것을 받아서 생계를 꾸리기 때문에, 반드시 일반사회의 곁에서 생활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 쌍가의 신규출가자를 모집하기 위해서도 일반사회와 늘 접촉해야 하며, 붓다의 가르침을 연설하여 널리 퍼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하면 불교쌍가는, 늘 일반사회와 밀접하고 원활한 관계를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제약이 따르는 것이다. 그와 같이 일반사회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설정된 것을 律이라고 하며, 쌍가의 독자적인 법률체계이다. 그것은, 수행자 개개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규칙이 아니라, 쌍가라고 하는 콤뮤니티를 안정적으로 지탱하여 가기 위한 규칙이기 때문에, 쌍가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상황에 따라서, 알맞게 변경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律이 제정된 이상, 반드시 그것을 준수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것이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국가의 법률을 염두에 두면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律과는 별도로, 개개인의 인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규칙으로서 戒라고 하는 규율이 제정되어 있다. 戒는, 사회의 상황과는 관계가 없는 종교적 진리이기 때문에, 절대로 변경될 수 없다. 그것은,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하여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필수적인 규율이다. 戒와 律에는, 이와 같은 본질적인 상위성이 있다고 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는 불교에 있어서의 출가생활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Buddhism was one of many śramaņā-religion existing at those times and was born in the form against the Brāhmaņā. The 3 principles of Buddhism are as follows: 1. Buddhism does not admit the Supreme and just explains the real world by the law. 2. Buddhism limits the boundary of endeavor to the mind, not to the body. 3. Buddhist lives in a congregation gathered by the Buddhist priesthood and makes a living on a surplus came from the community. Based on above 3 principles, the monk gives up every output activity, forms the community called saṃgha, and concentrates on the practice every day. Because the saṃgha community makes a living on food came from the community, and recruits a new Buddhist priest from the community, the saṃgha community should be close to the community and also spread Buddha’s teaching in the community. In other words, a Buddhist-saṃgha has a restriction that he should have a close and friendly relation to the community. Vinaya is an original law of the saṃgha community in order to keep up with a close and friendly relation to the community. Because Vinaya is not a rule to improve each priest’s quality, but a rule to keep up with the saṃgha community, Vinaya should be changed according to circumstances around the saṃgha Community. After it is enacted in Vinaya, a Buddhist saṃgha must follow Vinaya. Nevertheless it is not impossible to change Vinaya in case that it is necessary to change Vinaya. If you think about the state law, you can understand easily that case. Apart from Vinaya, Buddhism has a rule called Śila. Śila is a rule to improve each person’s humanity. Śila is a religious truth separated from a social situation. Therefore Śila must not be changed. Śila is an obligatory rule that one should follow in order to reach nirvāṇa. Only if one says that one should understand an intrinsic higher rank between Śila and Vinaya, One can understand the essence of Buddhist priest in Bussh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