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본적(曹山本寂)은 조동종(曹洞宗) 선학사상을 집대성한 사람이며, 그의 선학사상은 완전하면서도 심오하다. 중국불학계에서 본적의 선학사상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체계적인 연구성과는 많지 않으며, 또한 그 연구성과 간의 차이점이 적지 않다. 본고에서는 본적의 선학사상에 대하여 주로 “응물현형(應物顯形)”과 “현본원진(幻本元眞)”의 불성론, “편정회호(偏正回互)”를 핵심으로 하는 군신오위설(君臣五位說), “삼종타(三種墮)”와 “사이류(四異類)”로 하는 선수론(禪修論)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살펴서 정리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본 논문에서 본적의 선학사상은 고도로 이론적이며 사변적이고, 선학을 철학적으로 이론화하는 경향을 구현해냈으며, 또 유가(儒家)를 융합하는 종교의 정치윤리적 색채를 드러냈음을 밝혔다.
Benji succeeded and innovated the Zen thoughts of Caodong sect. His Zen thought is complete and profound. In the Chinese Buddha research world the comprehensive research results about the Benji’s Zen thought is not to be many, moreover the difference actually many. This article attempts on the Benji’s Zen thought to do one combs comprehensively, mainly including Foxingtheory, Five King - liegeman Seats theory and the gymnosophist theory of Three Duo and Four Dissimilations. It is thus clear that the Benji’s Zen thought has the extremely high theory speculation, manifests the imperial sacrifices study wise physics and chemistry tendency, also passes appears welcomes presents Confucianism religious politics ethics col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