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불교학=Digital Buddhism; 디지털인문학=Digital Humanities; 디지털 온톨로지=Digital Ontology; 디지털 분석=Digital Analysis; 디지털 시각화=Digital Visualization; 불교학=Buddhism; 인문학=Humanities
摘要
본 논문은 디지털인문학의 관점에서 불교학과 디지털의 융합 연구 방법에 대해서 모색하였다. 우선 데이터의 영역에서 현재 불교 데이터가 안고 있는 데이터 품질의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서 기계가독형데이터와 시맨틱웹 개념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지금까지의 인간가독형데이터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컴퓨터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것을 중요시 하는 기계가독형데이터 중에서도 인문학의 다양한 의미 관계를 서술할 수 있는 시맨틱웹 개념에 대해서 강조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불교 지식 체계로의 응용모델인 불교 인공지능 윤리모델을 제안하고, 불교 데이터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고도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그 다음 분석과 해석의 영역에서는 언어 분석, 사회네트워크 분석, 공간 분석의 현황과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언어 분석에서는 CBETA 디지털 연구 플랫폼과 유서대응검색시스템[類書對應查詢系統]을 소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공기어(Co-occurrence)를 통한 불경의 개념어 간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사회네트워크 분석에서는 고승전 사회네트워크 시각화와 편지 공화국의 지도 제작을 소개하고,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불교학 연구를 위한 한국 불교 인물 네트워크 아카이브의 필요성을 서술하였다. 공간 분석에서는 불교전기문학지리정보시스템과 조선시대 표류노드 시각망 연구를 소개하고, 공간 분석을 활용한 불교 사찰과 풍수 간의 공간 관계성 분석이나 시대별 승려 출신지의 변화 양상 등의 연구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시각화의 영역에서 CBETA 온라인 열독과 한국 기록유산의 디지털스토리텔링 자원 개발을 소개하고 불교학 데이터와 연구의 시각화에 대해서 서술하였다. 연구자를 위한 문헌 시각화는 원문 정보와 연구 정보의 상호 연계를 통한 연구 효율의 최대화이다. 그리고 일반 불자를 위한 멀티미디어 시각화는 종이 매체에서 벗어나 디지털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을 활용하여, 일반 불자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물리적인 접근이 힘든 대상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다.
This paper explored the fusion study method of Buddhism and digital issues from the viewpoint of digital humanities. First of all, the problem of the quality of the data currently held by Buddhist data centers in the area of data and the solutions were discussed, centering on the concept of machine-readable data and the semantic web. I emphasized the Semantic Web concept, which is able to describe various semantic relations of humanities among machine readable data, which is important to inform computer more information from the concept of human readable data. Based on this, the Buddhist AI ethical model, which is an application model for a digital Buddhist knowledge system, was proposed and a method for upgrading Buddhist data was specifically put forward. Then, in the area of analysis and interpretation, I discussed the present situation with and possibilities of language analysis, social network analysis, and spatial analysis. Regarding linguistic analysis, the “CBETA digital research platform” and “Leishu Corresponding Inquiry System” (類書對應查詢系統) were introduced, and the possibility of Buddhist research using the language analysis method was suggested. In the analysis of social networks, I introduced the “visualization of the Memoirs of Eminent Monks (高僧傳) social network” and “Mapping the Republic of Letters” projects and suggested the possibility of studying Buddhism using network analysis. In the spatial analysis, I introduced the “Gaoseng Zhuan GIS system” (佛教 傳記文學地理資訊系統) and “the drift node visual network in the Joseon Dynasty,” and suggested the possibility of studying Buddhism using spatial analysis. Finally, in the visualization part, I introduced the “CBETA online reading” (線上閱讀) and “digital storytelling resource development of Korean documentary heritage,” described the visualization of Buddhist data. Visualization for researchers is the maximization of research efficiency through linkage of original information and research information. Multimedia visualization for general Buddhism uses a new technology (virtual reality, augmented reality, etc.) that can be used in digital by moving away from the paper medium and enhancing accessibility to subjects in which general Buddhist texts are difficult to understand or difficult to access can do.
目次
I. 서론 267 II. 디지털 불교학의 설계와 구축 269 III. 디지털 불교학의 분석과 해석 273 IV. 디지털 불교학의 시각화 280 V. 결론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