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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漸修)와 돈오(頓悟) - 『능가경』과 까말라씰라의 『명상 수행의 점차적 단계』를 중심으로=Gradual Cultivation and Sudden Enlightenment in the Laṅkāvatārasūtra and Kamalaśīla’s Bhavānākramas
作者 차상엽 (著)=Cha, Sang-yeob (au.)
出處題名 동아시아불교문화=Journal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
卷期v.53 n.0 근대 불교문화의 다양성
出版日期2022.10
頁次67 - 87
出版者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The Association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
出版者網址 http://www.easternasia.kr/
出版地Busan, Korea [釜山, 韓國]
資料類型期刊論文=Journal Article
使用語言韓文=Korean
附註項저자정보: 경북대학교
關鍵詞『능가경』= Laṅkāvatārasūtra; 까말라씰라= Kamalaśīla; 『명상 수행의 점차적 단계』; 점수; 돈오=Sudden Enlightenment; 간심; Bhāvanākrama; 중국적 적정주의; Gradual Cultivation; Sinicized Quietism
摘要본고에서는 산스크리트어 ‘yugapat’와 티벳 번역어인 ‘찍짜르(cig car)’ 그리고 한문 번역어인 ‘頓’의 의미와 관련한 R. A. 스타인의 논의를 중심으로 『능가경』과 까말라씰라의 『명상 수행의 점차적 단계』에 나타난 이 용어들의 용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 용례 분석을 통해 이 문헌들에 나타난 ‘점수’와 ‘돈오’의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능가경』 산스크리트어본과 티벳 번역본에서는 중생과 붓다의 관점이 구분된다. 『능가경』에서는 ‘번뇌의 정화’라는 측면에서 ‘漸修’의 가르침을 ‘중생’에게 설한다. 이에 반해 ‘붓다’의 관점에서 ‘법신’과 ‘보신’과 ‘화신’이라는 ‘삼신’이 ‘동시에’, ‘함께’ 드러남을 설한다. 그런데 한문 번역본인 『능가경』에서는 산스크리트어본과 티벳 번역본에 나타나는 ‘동시성’의 의미보다 ‘단박/일거에’라는 시간적 의미의 ‘돈’이 강조된다. 그리고 산스크리트어본과 티벳 번역본인 『능가경』에서는 ‘중생’이 ‘붓다’의 경지로 나아가기 위한 ‘점진적(skt. krama, tib. rim)인 수행’을 토대로 ‘법신’과 ‘보신’과 ‘화신’이라는 ‘삼신’의 드러남이라는 결과가 ‘동시에(yugapat, cig car)’ 나타남을 설명하고 있을 뿐이지, 중국의 북종 선사인 마하연의 주장처럼 ‘예리한 근기’를 지닌 수행자가 마음에서 단지 망상을 여의기 위해서 ‘마음을 응시한다’는 중국적 靜寂主義 명상인 ‘看心’을 수행한다는 맥락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마음에서 망상을 여읨’과 ‘간심’ 그리고 ‘단박에 깨달음[頓悟]’의 가르침을 직접적으로 연결해서 설하고 있지도 않다. 까말라씰라는 『명상 수행의 점차적 단계』에서 점진적인 명상 수행인 ‘점수’를 반복적으로 닦은 이후 여래의 궁극적인 깨달음의 상태에 들어갈 때, ‘동시성’의 측면에서 ‘찍짜르 죽빠(cig car 'jug pa)’를 언급한다. 이때 까말라씰라는 ‘찍짜르 죽빠(cig car 'jug pa)’라는 용어를 동아시아불교 혹은 선불교에서 사용하는 시간적 의미로서 ‘단박/일거에’라는 ‘돈’의 의미인 ‘속히’라든가 ‘빨리’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그는 ‘반야’와 ‘방편’이 ‘동시에’, ‘함께’ 쌍으로 결합해서 들어간다거나, 진입한다는 ‘동시성’의 의미(점수 → yugapat/cig car ['jug pa])를 취한다. 까말라씰라의 입장은 『능가경』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며, ‘점차적인 단계’를 밟은 후에 보살의 일곱 번째 단계에서의 ‘단박/일거에 깨달음’을 주창한 중국의 支遁(314–366)과 흡사한 측면이 있다. 그리고 까말라씰라와 지둔의 입장은 ‘날카로운/예리한 근기를 지닌 이’의 ‘돈오’ 수행법을 설하는 북종 선사 마하연의 견해와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또한 지둔과 마하연의 예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중국 내에서도 ‘점수’와 ‘돈오’에 대한 입장 차이가 다양하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In 1987, R. A. Stein pointed out that while the Sanskrit word yugapat and the Tibetan translation cig car can be defined as “simultaneously” and “together,” the concept of the Chinese translation “dùn (頓)” has a temporal meaning of “suddenly.” Based on his discussion, this paper explores the terms that appear in the Laṅkāvatārasūtra and Kamalaśīla’s Bhavānākramas to examine the meaning of “gradual cultivation” and “sudden enlightenment.” In the Laṅkāvatārasūtra, the perspectives of sentient beings and Buddha are clearly divided. The Laṅkāvatārasūtra states that from the perspective of sentient beings, the teachings of “jiàn (漸, Skt. krama, Tib. rim)” are revealed in terms of “gradual cultivation”, while from the perspective of Buddha, three kāyas are revealed at the same time, or together: “dharmakāya”, “sambhogakāya”, and “nirmāṇakāya.” However, in the Chinese translation of the sūtra, “dùn” is translated with the temporal meaning of “suddenly” rather than the meaning of “simultaneously” in Sanskrit and the Tibetan translation. The Laṅkāvatārasūtra only explains that in order for sentient beings to move toward buddhahood, the result of having the three kāyas (i.e., dharmakāya, sambhogakāya, and nirmāṇākāya) is realized at the same time due to “gradual cultivation.” As Mahāyāna/Mahāyan (摩訶衍, fl. second half of the eighth century), a master of China’s Northern Chan school, argues, the sūtra does not mention that people who have acute senses practice the Sinicized quietism called “gazing at the mind (kànxīn 看心)” just to “remove delusive conceptualization in the mind (líxīnwàngxiǎng 離心妄想).” In addition, the sūtra does not directly connect the terms of “removing delusive conceptualization in the mind”, “quietism” and “dùn.” Furthermore, Kamalaśīla’s (ca. 740-795) Bhāvanākramas take the position of approaching ultimate realization through gradual cultivation. At this time, it is considered that “cig car” does not mean “suddenly” or “quickly” (Skt. śīghratara, Tib. shin tu myur bar)” in time, but pairs of “prajñā” and “upāya” combine the meaning of “at the same time” and “together.” His position is very similar to that of China's Zhīdùn (支遁, 314–366), and Zhīdùn’s position is different from that of Mahāyāna/Mahāyan (摩訶衍). These considerations indicate that there were various differences in positions on “jiàn (漸)” and “dùn (頓)” in China.
目次Ⅰ. 서론 71

Ⅱ. 『능가경』의 ‘漸’과 ‘頓’의 대비: ‘漸’에서 ‘頓’으로 74

Ⅲ. 까말라씰라의 『명상 수행의 점차적 단계』에 나타난 ‘漸修’와 ‘頓悟’: ‘漸修’에서 ‘頓悟’로 78

Ⅳ. 결론 81
ISSN27140938 (P); 27140946 (E)
DOI 10.21718/EABC.2022.53.03
點閱次數160
建檔日期2023.05.29
更新日期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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