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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 원효와 청허 휴정의 만남과 대화=Meeting and Conversation between Bunhwang Wonhyo and Cheongheo Hyujeong
作者 오용석 (著)=Oh, Yong-suk (au.)
出處題名 불교철학=Journal for the Study Buddhist Philosophy=佛教哲學
卷期v.13 n.0
出版日期2023.10
頁次85 - 125
出版者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Institution for World Buddhist Studies
出版者網址 http://www.duwbsi.or.kr
出版地Seoul, Korea [首爾, 韓國]
資料類型期刊論文=Journal Article
使用語言韓文=Korean
附註項저자정보: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關鍵詞원효=Wonhyo; Hyujeong=휴정; One Mind=일심; One Thing=일물; the Shortcut approach=경절문; dual functioning śamatha-vipaśyanā=지관쌍운
摘要본 연구는 원효와 휴정의 만남과 대화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논의를 통해 전개했다. 첫째, 원효와 청허의 깨달음에 나타난 양상을 살펴보면서 이들의 깨달음에 나타난 특징을 살펴보았다. 원효의 깨침은 경증에 근거한 것으로 원효는 자신의 체험 속에서 경전을 자기화했다. 이에 비해 휴정의 깨침은 철저하게 언어문자를 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수행의 초기에는 경교를 인정했지만 다시 경교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수행하는 사교입선을 강조했다. 둘째, 이들 사상의 핵심을 일심과 일물의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의했다. 우선 원효는 일심의 해석적 측면에서 생멸문을 강조했는데 이것은 중생에 대한 자비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삼제설을 통해 진여문과 생멸문의 이원적 구도에 갇히지 않는 메타적 안목을 보여주었다. 이에 비해 휴정은 일물을 하나의 가능태로 묘사하여 철저한 체득을 위한 매개로 제시했다. 셋째, 이들의 수행론을 지관쌍운과 간화선을 중심으로 논의하면서 수행론에 나타난 사상적 특징을 비교했다. 원효는 대승의 관점에서 일체법과 마음의 관계를 비유비무의 관점에서 사유하고 지관겸수를 통해 수습하는 수행론을 제시했다. 원효는 방편의 지관과 정관의 지관을 분리하여 해석했는데 이것은 지관쌍운을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한 시도였다. 원효의 지관수행은 기본적으로 중생들을 위한 지혜와 자비의 수행이라고 할 수 있다. 휴정의 선법은 혜능의 관점을 이은 것으로 그의 간화선 수행 역시 혜능의 조사선에 기반한 것이다. 특히 휴정은 임제와 대혜 그리고 지눌에 의해 강조된 활구의 경절문을 강조하면서도 돈오점수를 천명했다. 그런데 원효와 휴정의 수행은 수행의 계위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원효의 지관수행은 『화엄경』에 나타난 보살의 수행 계위 상에서 십주의 단계까지이고, 『기신론』의 시각사위와 대비해보면 상사각의 초보적 관문에 해당한다. 이에 비해 경절문을 강조한 휴정의 간화선은 그 깨침이 보살의 수행 계위에서 제칠지 이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원효와 휴정 모두 정혜쌍운을 강조하지만 의미와 목표에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discussed the meeting and conversation between Wonhyo and Hyujeong through the following three discussions. First, I examine the aspects of Wonhyo's and Hyujeong's awakenings to characterize of their realizations. Wonhyo's awakening was based on the Scriptural basis, and he made it his own Sutra through his own experience. In contrast, Hyujeong's awakening was based on a thorough denial of language and character. In the early stages of his practice, he acknowledged the Sutra, but then emphasized Relinquishing Gyo and Entering Seon, the practice of letting go of attachment to the Sutra. Second, I examined the core of these idea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One Mind and the One Thing, discussing their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To begin with, Wenhyo emphasized the arising-ceasing gate as an interpretive aspect of the One Mind because it is concerned with compassion for sentient beings. Through the Three Truths, he also demonstrated a meta-view that is not trapped in the dualism of the tathata gate and the arising-ceasing gate. On the other hand, Hyujeong described One Thing as possible states of being and presented them as a medium for thorough cultivation. Third, I compared the ideological features of their practice theories, focusing on the dual functioning śamatha-vipaśyanā and Ganhwa Seon. From a Mahayana perspective, Wonhyo presented a theory of practice that considers the relationship between all Dharmas and mind from the perspective of neither existence nor non-existence and cultivates it through the combined practice of śamatha and vipaśyanā. Wonhyo separated the śamatha-vipaśyanā of methods from the śamatha-vipaśyanā of perfect practice in an attempt to clearly demonstrate the dual functioning of śamatha and vipaśyanā. Wonhyo's practice of śamatha-vipaśyanā is basically the practice of wisdom and compassion for sentient beings. Hyujeong's the way of Seon is a continuation of Huineng's perspective, and his Ganhwa Seon practice is also based on Huineng's Patriarchal Seon. In particular, Huineng emphasized the Shortcut approach of a living phrase beyond discriminating mind. However, Wonhyo's and Huineng's practices differ in terms of the stage of practice. The practice of śamatha-vipaśyanā in the Flower Garland Stura is at the level of the Ten Abodes on the bodhisattva path of manifestation, compared to the four stages of the activation of enlightenment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 in appearance. In comparison, the Ganhwa Seon of Hyujeong, which emphasizes the Shortcut approach, can be seen as representing the seventh level or higher in the bodhisattva's practice stages. Thus, it can be said that both Wonhyo and Hyujeong emphasize the dual functioning śamatha-vipaśyanā, but differ in meaning and goal.
目次Ⅰ. 들어가는 말 87

Ⅱ. 분황 원효와 청허 휴정의 깨침 88

Ⅲ. 원효와 휴정의 일심(一心)과 일물(一物) 96

Ⅳ. 지관쌍운과 간화선 107

Ⅴ. 나가는 말 117








ISSN25863843 (P)
DOI10.23168/JSBP.2023.10.31.03
點閱次數62
建檔日期2024.01.14
更新日期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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