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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확인된 『현관장엄론』 게송사본과 아리야 비묵띠세나의 『현관장엄론』 주석서 콜로폰=On the colophon of two Sanskrit manuscripts of Ārya-Vimuktiṣeṇa’s commentary with a newly identified manuscript of Abhisamayālaṅkārakārikā
作者 이영진 (著)=Lee, Young-jin (au.)
出處題名 불교학연구=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卷期v.43
出版日期2015.06
頁次217 - 243
出版者불교학연구회=佛教學研究會
出版者網址 http://www.kabs.re.kr/
出版地Daegu, South Korea [大邱, 韓國]
資料類型期刊論文=Journal Article
使用語言韓文=Korean
內容註
關鍵詞티벳사본; 네팔사본; 아리야 비묵띠세나; 『현관장엄론』 게송사본; 콜로폰; 게송의 저자; 필사연대 Abhisamayālaṅkāravṛtti; Abhisamayālaṅkārakārikā; manuscripts; Ārya-Vimuktiṣeṇa’s commentary; colophon; Dharmapāla; Abhisamayālaṅkāraśāstra; the fifth precept 不飲酒戒; fermented and distilled intoxicants (surāmerayamajja); heedlessness (pamāda); diligence (appamāda); mindfulness (sati); abstinence (veramaṇī); avoidance (vāritta); performance (cāritta)
摘要본 논문은 아리야 비묵띠세나의 『현관장엄론』 주석서사본을 기반으로 한 문헌학적 작업의 일환이다. 이 주석서에는 현재 네팔과 티벳에서 보존된 두 종류의 산스크리트사본이 이용가능한데, 이 논문은 2014년에 북경대학에서 소수의 전공자들에게 접근을 허용한 티벳사본에 근거한 최초의 작업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둘 수 있다.
논문의 내용은 크게 둘로 나뉜다. 첫째는 필자가 새로 확인한 『현관장엄론』 게송사본에 대한 보고이다. 아리야 비묵띠세나의 네팔사본(NGMPP A 37/09: 야자나무잎에 갈고리형 네와리로 쓰임)에는 『현관장엄론』 게송을 필사한 세 폴리오가 97・99・100번째 폴리오로 삽입되어 있다. 또한 하리바드라의 주석서 사본(NGMPP A 35/12)에는 주석서 앞에 『현관장엄론』 게송 아홉 폴리오가 첨가되어 있다. 후자는 원래 갈고리형 네와리로 야자나무잎에 쓴 다섯 폴리오에 결락된 부분을 보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데바나가리로 종위에 쓴 폴리오를 잇거나 첨가한 사본이다. 필자는 각각 다른 사본으로 흩어져 있던 이 두 종류의 야자나무잎 『현관장엄론』 게송 사본을 비교한 결과, 원래 하나의 사본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몇몇 전거를 들어 이 게송사본이 원래 아리야 비묵띠세나의 주석서사본과 한 묶음이었다는 점을 논증하였다.
둘째는 아리야 비묵띠세나 주석서의 네팔사본과 티벳사본의 마지막 콜로폰에 관한 연구이다. 필자는 우선 이 콜로폰을 전사(轉寫), 편집, 번역을 한 후 다음의 두 사실을 밝혔다.
1. 네팔사본과 티벳사본 모두 동시대라고 할 수 있는 12세기에 필사되었다. 네팔사본은 콜로폰에 다르마팔라 왕 재위 32년(1108~1113년)에 필사되었다는 정확한 정보가 기입되어 있다. 티벳사본은 필사연대에 관한 부분이 결락되었지만, 다르마팔라 왕 재위 30년에 『현관장엄론』의 주석서를 쓴 아바야까라굽타의 제자인 슈바까라굽타가 보시한 사본이라는 점에서 네팔사본보다는 약간 늦지만 동시대라고 할 수 있는 12세기 초에 필사되었다고 결론지었다.
2. 콜로폰과 제명(題名)이 나타나 있는 첫 번째 폴리오의 앞면을 통해서 보자면, 마이트레야나타(미륵)의 저술로 전해지는 『현관장엄론』 게송이 아리야 비묵띠세나의 저술일 가능성이 있다. 필자는 콜로폰 이외에도 티벳역과 새로 확인된 게송사본의 자료 등을 통해 『현관장엄론』 게송의 저자 귀속에 관하여 1)아리야 비묵띠세나 2)작자 미상 3)마이트레야나타의 세 가지 흐름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This paper is a philological study on two extant Sanskrit manuscripts of Ārya-Vimuktiṣeṇa’s commentary, commonly called Abhisamayālaṅkāravṛtti.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can be divided into two parts: a newly identified Nepalese manuscript of the Abhisamayālaṅkārakārikā and a research on the colophon of the two manuscripts preserved in Nepal and Tibet. .
Inside the Nepalese manuscript (NGMPP A 37/09) written in the Nevārī with hooked top, three folios whose contents are the Kārikās are mistakenly inserted. In another Nepalese manuscript, NGMPP A 35/12, the first nine folios identified as a manuscript of the Abhisamayālaṅkārakārikā are also added to the Haribhadra’s commentary. Among the nine folios, only five folios are written in the hooked Nevārī script. I find these eight folios in the Nevārī script originally constituted one and same manuscript of the Abhisamayālaṅkārakārikā, which was placed before the commentary by Ārya-Vimuktiṣeṇa's commentary text in the original manuscript.
Second, I point out two discoveries about the colophon of the manuscripts in Nepal and Tibet,
1) The two manuscripts were both written in the early 12th century. The Nepalese manuscript is dated to the 32nd year of the king Dharmapāla(r. 1108-1113), while the part of the colophon that states the exact date of the manuscript in Tibetan manuscript is missing. But given that the latter manuscript was a religious gift from Śubhākaragupta, a student of Abhayākaragupta who composed Munimatālaṅkāra in the 30th year of the king Dharmapāla, it is that the two manuscripts were contemporarily.
2) According to the colophon, Ārya-Vimuktiṣeṇa’s commentary is called Abhisamayālaṅkāraśāstra, which is the same with the title of Kārikās traditionally ascribed to Maitreyanātha. In the recto of the first folio (1r) of the newly identified manuscript, the text consisting of Kārikās alone is titled “a commentary on the Prajñāpāramitā by Ācārya-Vimuktisena” These facts indicate a possibility that Ārya-Vimuktiṣeṇa himself composed the Kārikās that is believed to be a work of Maitreyanātha. Consulting other materials such as the Tibetan translation of the Abhisamayālaṅkārakārikā at the end of 11th century, I also made reference to three different opinions about the authorship of the Kārikās: Maitreyanātha, Ārya-Vimuktiṣeṇa, and an anonymous author.
目次I. 두 종류의 아리야 비묵띠세나 『현관장엄론』 주석사본 218
II. 새로 확인된 『현관장엄론』 게송사본 221
III. 네팔사본과 티벳사본의 콜로폰 225
IV. 콜로폰과 관계된 문제 233
ISSN15980642 (P)
點閱次數180
建檔日期2021.06.11
更新日期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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