網站導覽關於本館諮詢委員會聯絡我們書目提供版權聲明引用本站捐款贊助回首頁
書目佛學著者站內
檢索系統全文專區數位佛典語言教學相關連結
 


加值服務
書目管理
書目匯出
불교전통에서의 불교학, 우리 시대의 불교학=Buddhist Studies in the Buddhist Tradition and in Our Era
作者 권오민 (著)=Kwon, Oh-min (au.)
出處題名 한국불교학=韓國佛教學
卷期v.95 n.0
出版日期2020.08.31
頁次1 - 51
出版者한국불교학회
出版者網址 http://ikabs.org/
出版地Korea [韓國]
資料類型期刊論文=Journal Article
使用語言韓文=Korean
附註項저자정보: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
關鍵詞불교학=Buddhist studies; 불교학자=Buddhist scholars; 삼학=三學=three learnings=śikṣā; 삼혜=三慧=three kinds of wisdom=prajñā; 사소성혜=思所成慧=cintāmayī prajñā; 정리법성=正理法性=yukti-dharmatā
摘要본고는 ‘인문학으로서의 불교학,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한국불교학회 2020년 하계 워크숍에서 발표한 것으로, 필자는 그 답을 불교전통에서 찾고자 하였다.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知見)의 오분법신(五分法身)이 그것이다. 이는 불교 수행론의 기본구도라고 할 만한 것으로, 뒤의 두 가지가 수행(修行)/수학(修學, śikṣā)의 결과이기 때문에 실천수행도는 앞의 세 가지이다.
그러나 불교교학상에서 계율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선법(善法)을방호(saṃvara: 律儀)하기 위한 것이고, 선정은 [4성제나 空性과 같은] 관찰해야 할 지식의 대상에 대해 전념하는 것으로 결정적 판단(즉 지혜)의 토대(āśraya: 所依)이기 때문에 지혜의 성취가 수행도의목적이자 본질이라 할 수 있다.
불교전통에서 지혜(prajñā)는 분석판단(pravicaya: 簡擇)을 가능하게 하는 힘 즉 판단력으로, 청문(聽聞, śruta)과 사유(思惟, cintā)와수습(修習, bhāvanā) 세 가지 방식으로 성취된다. 이를 각기 문(聞)· 사(思)·수혜(修慧), 즉 믿을만한 이의 말씀(āptavacana: 至敎)을 듣고생겨난 지혜[聞所成慧], 이를 이론/논리(yukti: 正理)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생겨난 지혜[思所成慧], 이후 삼매의 실천(samādhibhāvanā)을통해 진리와 직접 대면하여 생겨난 지혜[修所成慧]라고 한다.
사혜(思慧)는 의심과 탐구를 본질로 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성전의불설·비불설, 요의·불요의의 문제를 비롯하여 인간이성이 제기한 온갖 문제가 포함되는데, 지난 2천년에 걸친 다이내믹한 불교사상사는이에 따른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불교학의 정체성 역시여기서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성전의 말씀을 잘 이해 기억하여 강의하고 저술하는 것, 혹은 선정을 통해 직접 경험/체험하는 것은 불교학자 본연의 임무가 아니다. 이는 불교신행자나 수행자의 몫이다. 불교원전에 대한 비판적 분석 탐구 없이, 다만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특정불교를 [시간적 공간적 맥락의 고려 없이] 주어진 대로, 거기서설하고 있는 대로/글자 뜻대로 이해하는 것은 불교학이 아니다.
불교학자는, 오로지 믿음을 통해 진리성을 승인하고 그 전파에 힘쓰는 포교사나 의심과 비판(즉 思惟)은 배제한 채 다만 선정이라는직접경험을 통해 진리성을 확인하려는 수행자와 구별되어야 한다.
아울러 과거의 불교학자(논사)들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성전(āgama) 과 정리(yukti)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불교사상사를통해 볼 때 불교(학)의 최종 관심사인 불타 깨달음 즉 ‘진실(眞實, tattva, satya)’은 고정된 불변의 관념이 아니었다. 따라서 항상 이를 확인하고 변증하는 일, 이것이 불교학자의 소임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This writing considers the question, 'How should we practice Buddhist studies as a discipline in the humanities?', a question that formed the title for the 2020 summer workshop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I explored this question further through the wisdom of reason (cintā-prajñā , 思慧) among the three kinds of the wisdom of Buddhist tradition.
Wisdom(Prajñā) in the Buddhist tradition means the force to enable analytical judgment (pravicaya, 簡擇). This wisdom arises through reason or logical investigation of what is heard (cintāmayī prajñā, 思所成慧) substantially based on doubt and investigation on almost all issues raised by human reason, including both the authenticity and completeness of Buddha's words and its unorthodoxy and incompleteness (佛說/非佛說, 了義/不了義), which the history of Buddhist thought over the two millennia was based on. Therefore, the identity of contemporary Buddhist Studies must be pursued in the same vein as its history. Buddhist studies does not imply that the scholars literally understand the teachings of a particular Buddhist tradition as recorded or preached in the texts without critically evaluating the contexts in space and tim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history of Buddhist thought, the final concern of Buddhism, Buddha's enlightenment or the truth (tattva, satya) was not a fixed and immutable idea. Therefore, I believe it is the duty of all Buddhist scholars to confirm and testify this.
目次Ⅰ. 서언: 불교연구/공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4
Ⅱ. 불교사상의 다양성과 유연성 7
1. 불교사상의 다양성 7
2. 불교사상의 유연성 11
Ⅲ. 정리(正理)·법성(法性)의 불교학 14
1. 불교학의 정체성과 관련된 논의의 한 예 14
2. 불교학 혹은 불교의 본질: 지혜 16
Ⅳ. 불교학과 수행 21
1. 불교수행론의 기본구도: 오분법신(五分法身) 21
2. 불교학과 수행 22
Ⅴ. 불교학의 두 축: 청문(聽聞)과 사유(思惟) 28
1. 정견(正見)의 두 인연 28
2. 불교학의 정체성, 사혜(思慧) 30
3. 불교학의 기초, 청문(聽聞) 36
Ⅵ. 결어: 우리시대의 불교학과 불교학자의 역할 40
ISSN12250945 (P)
DOIhttp://dx.doi.org/10.22255/JKABS.95.1.
點閱次數149
建檔日期2021.09.10
更新日期2021.09.10










建議您使用 Chrome, Firefox, Safari(Mac) 瀏覽器能獲得較好的檢索效果,IE不支援本檢索系統。

提示訊息

您即將離開本網站,連結到,此資料庫或電子期刊所提供之全文資源,當遇有網域限制或需付費下載情形時,將可能無法呈現。

修正書目錯誤

請直接於下方表格內刪改修正,填寫完正確資訊後,點擊下方送出鍵即可。
(您的指正將交管理者處理並儘快更正)

序號
623026

查詢歷史
檢索欄位代碼說明
檢索策略瀏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