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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불교의 통합 담론 전개에서 원효의 역할 -- 지의의 원융사상과 원효의 화쟁사상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The Role of Wonhyo in the Development of Synthetic Discourse in East Asian Buddhism -- Comparing the Ecumenical Framework of Zhiyi (538-597 CE) and that of Wonhyo (617-686 CE)
作者 지혜경 (著)=Jee, Hye-kyung (au.)
出處題名 한국불교학=韓國佛教學
卷期v.82 n.0
出版日期2017.06
頁次71 - 79
出版者한국불교학회
出版者網址 http://ikabs.org/
出版地Korea [韓國]
資料類型期刊論文=Journal Article
使用語言韓文=Korean
附註項저자정보: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전문연구원
關鍵詞원융=Yuanrong=圓融; 화쟁=Hwajaeng=和諍; 일리=One-principle; 일심=One-mind; 원효=Wonhyo; 지의=Zhiyi
摘要본 연구는 동아시아의 통합담론의 전개라는 큰 그림에서 지의와 원효 간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드러내어 원효의 일심에 의한 화쟁사상이 갖는 의미를 다시 조망하고자 한다. 동아시아 불교에서는 상호 모순적이기까지 한 경전의 가르침들을 불교의 틀 속에서 정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했으며, 그 과정에서 교판과 통합담론이 발달하다. 교판을 세운 많은 불교학자 가운데에서 통일적이고 정합적인 통합체계를 세워 본격적인 통합담론을 시작한 것은 天台 智顗 (538-597)이다. 천태 지의는 一理 개념을 사용한 원융의 방법론을 통해 불교의 다양한 논의들을 체계적으로 종합하였다. 원효 (617-686)는 비록 자신만의 독특한 통합체계를 세우지는 않았지만, 일심을 통합 담론의 중심 개념으로 세운 화쟁 사상을 제시함으로써, 동아시아 불교의 통합 담론의 발달에 기여하였다. 이들의 통합담론은 『법화경』의 일미일승사상과『열반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성립하으며, 다음의 세 가지 전제를 공유한다. “모든 경전의 말씀은 붓다가 설한 일미이다,” “불교를 하나로 꿰어내지 못하고 각자의 주장만 옳다고 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에 사로잡혀서 진리를 보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부 처의 가르침을 온전히 드러내주는 최고의 가르침인 일승이 있다.”
통합의 논의를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을 하나로 엮어줄 수 있는 공통분모 가 있어야 한다. 지의는 일리개념을 사용하여 불교의 가르침을 하나로 꿰었다. 일리는 붓다의 가르침인 공⋅마음⋅불성⋅실상을 통틀어 일컫는 개념으 로, 시계의 기어 같은 역할을 하는 도구적 개념이다. 원효는 일심개념을 바탕 으로 여러 가르침들을 포섭한다. 원효의 일심은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실상이 며 모든 불교의 가르침들도 일심이 인연에 따라 발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모든 존재와 가르침이 일심으로 돌아갈 때, 화쟁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통합의 공통분모가 일리에서 일심으로 바뀐 것은 통합의 논의가 형이상학적인 이론 논의에서 구원론적인 실천 논의로 바뀜을 의미한다.
지의의 원융은 삼범주 구조인 반면, 원효의 화쟁은 이범주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의는 모든 불교의 가르침을 진성궤, 관조궤, 자성궤, 공가중 등의 세 가지 범주에 분류하고 셋의 긴한 상태를 원융으로 규정한다. 삼법이 하나로 긴하게 엮어 원융의 상태가 되게 하는 것이 일리이다. 원효의 화쟁의 구조 는 일심을 바탕으로 진여문(본질)과 생멸문(현상)의 두 범주의 끊임없는 순환관계 속에서 화쟁이 이루어진다. 각 구조를 비교해 볼 때 삼범주를 사용하는 지의의 원융의 구조는 정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반면, 이범주를 사용하는 원효의 화쟁의 구조는 좀 더 역동적이라 할 수 있다.
원효의 화쟁사상은 통합담론의 하나로, 비록 통합적 체계를 따로 세우지는 않았으나 일심을 통합의 기준으로 세움으로써, 형이상학적 논의로 치우친 통 합담론이 실천적 논의로 전개될 수 있게 하다. 나아가 이후 규봉종을 비 롯한 다른 통합체계를 세우는 불교학자들에게 마음을 중심으로 한 통합체계 의 모델을 제시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fine Wonhyo’s harmonizing disputes system by comparing it to Zhiyi’s unifying system. Wonhyo and Zhiyi, influential Buddhist exegetes in the East Asia, attempted to harmonize and synthesize diverse Buddhist doctrines. Their common method for doing this was to check the validity of various arguments by finding the source in Buddhist scriptures and then categorizing them.
Although their basic process was similar, each used a different pivotal concept to harmonize Buddhist teachings. Zhiyi used the concept of the One Principle (一理) while Wonhyo used the concept of the One Mind (一心). In Zhiyi’s system, the One Principle is contained in all Buddhist teachings and all teachings return to it. Wonhyo’s principle of the One Mind plays the same role as Zhiyi’s One Principle. Wonhyo innovatively applied the concept of mind to harmonize teachings as combining the discourse of the concepts of mind in his times. Wonhyo led Buddhist discourse to focus on the mind more but, at the same time, he left it up to scholars to interpret his harmonization as disorganized interfusion or relativism. The work of that comparison will give greater clarity to the meaning of harmonization of the One-mind.

目次Ⅰ. 들어가며 74
Ⅱ. 동아시아 불교 통합담론의 전제: 원효와 지의의 연속성 75
Ⅲ. 천태 지의의 원융사상: 一理를 중심으로 한 三範疇 대립의 해소 80
Ⅳ. 원효의 화쟁사상: 一心을 바탕으로 한 二範疇 대립의 해소 86
Ⅴ. 형이상학적 통합론에서 구원론적 통합론으로 91
Ⅵ. 나가며 93
ISSN12250945 (P)
點閱次數82
建檔日期2021.09.22
更新日期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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