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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크리트논서(śāstra)문헌군 인코딩 표준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A Preliminary Study on Devising an Encoding Standard for Scholastic Sanskrit Literature
作者 함형석 (著)=Ham, Hyoung-seok (au.)
出處題名 불교학연구=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卷期v.73
出版日期2022.12
頁次91 - 116
出版者불교학연구회=佛教學研究會
出版者網址 http://www.kabs.re.kr/
出版地Daegu, South Korea [大邱, 韓國]
資料類型期刊論文=Journal Article
使用語言韓文=Korean
附註項저자정보: 전남대학교 철학과 조교수
關鍵詞논서= śāstra; 산스크리트 주석서=Sanskrit commentary; 텍스트 인코딩=text encoding; 디지털인문학=digital humanities
摘要산스크리트 논서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문헌을 독해할 때 문헌에 쓰여진 텍스트의 내용만을 읽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논서’(śāstra)라는 장르가 지닌 고유한 형식적인 양식을 함께 읽으며, 그 형식에 맞추어 문헌을 구조적으로 파악한다. 논서 장르가 갖춘 형식에 대한 독해능력이 없이는 논서의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EI(Text Encod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은 인문학 분과에서 다루는 문서에 내재한 형식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표준안으로 정착하였다. 그리고 인도 문헌 데이터베이스 가운데 하나인 SARIT(Search and Retrieval of Indic Texts)은 TEI의 문법을 어떻게 인도 문헌, 특히 주석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스크리트 논서를 인코딩하는 데 쓰일 수 있는지를 독자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본고는 SARIT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산스크리트 논서의 형식 정보를 장르, 사본, 출판의 세 가지 차원으로 분석하고, 이 가운데 장르의 차원에는 SARIT이 지적하는 비-문자적 형식 정보뿐 만 아니라 전통적인 인도 지식인들의 머릿속에 관념적으로 존재하였던 논서 장르의 문헌이 갖추어야 할 형식이 존재함을 논한다. 이와 같은 ‘논서’라는 관념적인 형식은 ‘논서’적 글쓰기 스타일을 규율한다는 점에서 비-문자적 형식이 아니라 의미론적 차원에서의 문자적 형식이라 할 수 있다. 이후 본고는 산스크리트 논서 문헌군에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세 종류의 형식을 식별해보며, 그것들을 문헌의 디지털 판본에 메타데이터로 기입해놓을 경우 연구자들에게 어떠한 해석적 지평을 열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한다. 연구자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규정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는 과정을 거칠 때 디지털인문학 프로젝트는 이상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When reading Sanskrit śāstra literature, scholars do not merely read the contents contained in its text. They also read the formal patterns unique to the genre of śāstra and understand its contents within the context of its formal structure. Without attention to its formal properties, a work of śāstra literature remains unintelligible to its readers. The Text Encoding Initiative (TEI) guideline suggests document encoding standards for humanities scholars, and the Search and Retrieval of Indic Texts (SARIT) project accommodates the TEI guideline to Sanskrit texts, especially those of śāstra. This paper examines the nature of the information that the SARIT guideline aims to encode by dividing the formality of śāstra texts into the forms of genre, manuscript, and publication. It then discusses the idea of śāstra that governs and regulates the writing patterns of traditional intellectuals. These patterns are not coded in non-textual devices such as font and line formatting. Instead, they are semantic patterns that are coded in the flow of the contents. In the final section, I observe three general patterns commonly found in the śāstra literature (the sub- categories of the genre, basic commentarial services, and the question-answer mode of discussion) and discuss the benefits of encoding that information in XML files.
目次I. 서 론 92
II. 인코딩의 세 가지 층위와 SARIT 인코딩 가이드라인 94
III. ‘산스크리트 주석서’라는 관념적 양식 100
IV. 산스크리트 주석서의 양식과 인코딩 의 가능성 104
V. 결 론 111
ISSN15980642 (P)
DOIhttp://doi.org/10.21482/jbs.73..202212.91
點閱次數77
建檔日期2023.08.28
更新日期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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